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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관리...



  휴대폰(피처폰) 시절부터 중요하게 여겼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연락처 관리'이다. 언제 어떻게 연락을 하게 될지 모르는게 우리의 인생이 아닌가. 그런 점에서 연락처 관리는 굉장히 중요한 인적관리 중 하나인 셈이다.


  모르는 사람을 만나서 인사를 하고, 자신의 이름과 함께 자신을 표현하는 것 중 하나가 '연락처'이다. 연락처를 주고 받는다는 것은 '다시 만날 기회를 만들자'는 개념이라고 생각해도 틀린 것은 아니다. 연락처를 주고 받지 않으면 다음 만남을 이어간다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그런 점에서도 '연락처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중요한 연락처 관리를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구글 '주소록'으로 관리되고 있는 연락처 정보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필자와 마찬가지로 '구글 주소록'을 연락처 관리 서비스로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구글 주소록의 장점이자 단점은 '단순한 UI'이다. 




  구글 연락처에서 '새 연락처'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연락처 정보 입력화면이 실행된다. 캡쳐화면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 그 자체이다. 그만큼 직관적일 수 있지만, 반대로 '관리'라고 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재미는 없다.


  이런 점에서 연락처 관리를 보다 재미있게 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찾는 분들이라면 이번 글에서 소개할 'T 연락처'는 굉장히 매력적인 서비스(스마트폰 앱)일 것이다.





  T 연락처는 구글의 앱 스토어인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물론 T스토어에서도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T 연락처 다운로드


  연락처 관리 서비스(앱)는 T 연락처 이전에도 워낙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그런데 왜 'T 연락처'를 추천할까? 이유는 바로 '깔끔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이다.






  T 연락처를 설치하여 처음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다. T연락처를 소개하는 4컷의 이미지인데... 여느 어플에서 경험하지 못한 신선함이 느껴졌다. '연락처를 관리한다'라고 하는 주요 목적을 조금 더 감성적으로 접근시키는 느낌이 사용자에게는 부담없이 그리고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T 연락처의 신선함은 '약관동의'와 '튜터리얼'에서도 느껴진다. 뭔가 만화 느낌의 그림이 사용자에게 신선하게 다가온다. 물론 새로움이 주는 '낯설다' 혹은 '이상하다'는 느낌과는 다르다. 위 사진에 있는 T 연락처의 실행 화면을 보면서 '왜 이런걸 생각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얼마나 신선하고 재미있는 느낌을 받았는지 어느 정도 느껴지지 않을까?





  T 연락처를 처음 실행하면 위 사진과 같이 연락처 동기화를 실행한다. 필자의 경우 총 521개의 연락처 정보가 동기화되었다. 521개의 연락처 동기화에 소요된 시간은 1분 남짓으로 속도면에서는 만족스러움을 준다.




  생각보다 많은 연락처 수가 이상해서 '설정' 메뉴를 선택했다. 거기에도 앙증맞은 그림(이미지)와 함께 '연락처정리 245개'라는 메뉴가 보였다.





  '연락처정리'에서 이야기하는 245개의 연락처가 어떤 이유로 정리가 필요한지 깔끔하게 사용자에게 안내되고 있다. 필자의 경우 '내용이 없는 연락처 232개'를 비롯하여, 내용이 같은 연락처, 내용이 비슷한 연락처가 총 245개 있으며, 이 연락처를 정리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내용이 없는 연락처'를 선택하면 왜 해당 연락처가 선택되었는지, 위 사진처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주소록'을 사용하는 경우 이메일로만 연락을 받는 사용자도 기록에 남기 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이메일을 연락처로 등록하지 않은 경우 '이메일만 있음'이라는 이유로 내용이 없는 연락처에 나타난다.




  T 연락처는 '불필요한 연락처 정리' 기능은 물론이고, 연락처에서 자주 사용되는 '그룹'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그룹명 변경은 기본이고, 순서와 그룹 아이콘 변경도 가능하다.







  T 연락처 앱은 별도로 'T 연락처 계정'을 생성하여 관리할 수 있는데, T 연락처 계정을 삼성 계정이나, 구글 계정, 휴대폰 연락처로 백업이 가능하다. T 연락처를 외부 서비스로 내보내거나, 외부 서비스의 연락처를 T 연락처로 가져오는 과정 역시 쉽고 빠르게 진행된다.





   사실, 필자가 'T 연락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01X 번호가 올 해 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되면서, 011, 016, 018, 019로 시작하는 식별번호 사용자는 010으로 번호가 변경될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자주 연락하지 않는 친구, 지인, 가족의 번호를 변경 후에 알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T 연락처는 사용자들끼리 연락처(프로필)을 연결해서 번호가 변경되면 자동으로 연락처 정보를 변경하는 기능(프로필 연결하기 기능)을 제공하고, 그 기능에 관심이 있어 'T 연락처'를 설치/사용한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T 연락처를 설치해서 사용하면서 느낀 최고의 매력은 '프로필 연결하기' 보다 예쁘고 감성적이며 신선한 디자인이다. T 연락처는 예쁜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하고 싶게 만드는 '연락처 관리' 앱인 것이다.


  연락처 관리를 보다 재미있게 그리고 예쁘게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T 연락처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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