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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스스로를 꾸미기 위해서 투자할 수 있는 아이템은 극히 제한적이다. 아무리 요즘 세상이 '자기 PR 시대'라고 해도 아직은 남성들에게 패션 아이템은 어느 정도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특히, 30~40대 일반적인 남성 직장인들이라면 귀걸이나 목걸이 착용이 그렇게 흔한 아이템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언제 어디서나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해봤자 신발, 벨트, 안경, 모자 그리고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려는 '시계' 정도 밖에 없다. 물론 반지나 목걸이 정도는 그렇게 과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은 불편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긴 하다.


시간을 보는 기계로 '시계'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다양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 때문에 시계를 착용하고 좋아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최근 필자가 주말에 주로 착용하는 시계를 꺼내서 사진을 촬영해 보았다. 개인적으로 '시계'를 좋아해서 사진 속에 보이는 시계 외에도 10개 내외의 시계를 갖고 있다. 시계가 많다고 해서 한번에 시계를 2~3개씩 착용할 수는 없다. 그만큼 왼쪽 손목을 놓고 시계들은 저마다의 특장점을 사용자에게 어필하며 경쟁 아닌 경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워치까지 경쟁에 참여하면서 일반 시계는 물론이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까지 '왼쪽 손목'에 착용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어필하고 있다.




그런 분위기(상황) 속에서 '순토 에센셜'은 어떤 매력으로 고객의 왼쪽 손목을 차지할 수 있을까?




삐리~ 삐리~


아직도 익숙하지 않지만 순토 에센셜의 재미있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기압'의 변경이다. 핀란드 브랜드인 순토(Suunto)는 아웃도어 전문 워치 브랜드로 기압계, 나침반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현재의 기압 변화를 확인하여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hPa 단위의 수치와 그래프로 표현해 주는 것이다.


지난 글('아웃도어 워치 순토 에센셜 기능 설정 따라하기')에서 소개한 설정 방법을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순토 에센셜을 설정하고 현재의 다양한 상황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문적인 기압계나 온도계가 아니니 정확한 수치를 제공한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순토 에센셜을 착용한 사람이 필요로 하는 현재의 상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그리고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기능이다.




북쪽이 어디야?


우리가 쉽게 이야기하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순토 에센셜'에서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등산, 트래킹, 라이딩과 같이 아웃도어 액티비티에서 방향성은 목적지를 찾는 것 뿐만 아니라 길을 잃었을 때 무엇인가를 찾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정보가 된다. 순토 에센셜은 순토 브랜드 제품(워치)가운데 가장 어반 라이프 스타일에 가까운 패션 워치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기능은 여느 순토 워치와 다른 점이 없을 만큼 기능에 충실함을 보여주고 있다.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을 알려주는 것 역시 외부 활동을 할 때 알아둬야 하는 정보인 만큼... 순토 에센셜이 탑재하고 있는 다양한 기능은 모두 '아웃도어' 환경에서 커다란 도움을 주는 부분이다.




순토 에센셜이 갖고 있는 다양한 기능 때문에 순토 에센셜을 추천할까?


사실 그렇다! 스마트 워치가 아닌 일반 시계의 경우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시계는 거의 없다. 그만큼 순토 에센셜은 일반 시계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스마트 워치와는 무엇이 다를까?


스마트 워치는 현재 '미래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며 일반 시계와는 다른 이질감을 느끼게 한다. 뭐랄까 우리가 흔히 '덕후'라고 부르거나 '얼리어답터'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아이템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에 비해서 순토 에센셜은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긴 모습은 여느 시계와 다를 것이 없다. 아웃도어 의류에 어울리는 것은 물론이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이나 격식이 있는 자리에서 입는 슈트에도 잘 어울린다.


무난하지만 개성 있는 컬러 매치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면서도 너무 튀지 않는 디자인 매력을 갖고 있다.






개인적으로 순토 에센셜을 구입하는 분들께는 '직물 스트랩'을 추천한다.


지난 글('가죽? 직물? 순토 에센셜 스트랩 비교')에서 순토 에센셜은 가죽과 직물 스트랩 제품으로 총 6가지 종류로 출시됨을 소개했다. 가죽과 직물 스트랩 모두를 착용해 보았을 때 패션아이템 즉, '디자인'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착용감 그리고 이물질에 대한 제품의 내구성 등을 고려할 때 순토 에센셜의 매력을 잘 담고 있는 제품은 '직물 스트랩의 순토 에센셜'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직물 스트랩(원단 스트랩) 제품을 한번도 착용하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순토 에센셜을 통해서 첫 경험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사실 이번 글이 '순토 에센셜 체험단'으로써 마지막 미션이다. 그 동안 꾸준히 주말이면 순토 에센셜을 착용했고, 착용하면서 느꼈던 순토 에센셜의 특장점을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고 했다. 순토 에센셜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아웃도어에서 필요한 정보를 시계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시계(워치)이다. 그것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기능을 줄 수는 있어도 '시계' 자체로서는 매력이 부족했을 것이다. 그런데 순토 에센셜은 생김새부터는 '예쁘고 세련되며 톡톡 튀는 개성'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너무 튀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다.


'적당하게' 예쁘고, '적당하게' 화려하며, '적당하게'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주말은 물론이고 캐주얼한 복장(의류)에 딱 맞는 워치(시계)라는 생각이 들어 최근 주말이면 순토 에센셜을 착용하고 외출을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100만원 이하의 워치 브랜드 가운데 뭔가 전문적인 아웃도어 워치 브랜드를 찾거나 새로운 워치 브랜드로 나만의 멋을 내고 싶다면 순토 에센셜 컬렉션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할 것이다.


순토 에센셜 홈페이지


* 이 글은 순토 에센셜 컬렉션을 소개하면서 '아머스포츠 코리아'로부터 해당 제품을 무상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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