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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중에서 인기가 유난히 많은 몇몇을 우리는 '스타'라고 한다. 스타의 조건은 무엇이 있을까?

  외모? 몸매? 키? 인기?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을 다 갖춰야 한다는 조건이 생각나지만... 진정한 스타는 자신의 이름을 누구나 다 알고 있는게 아닐까?! 1박2일이나 패밀리가 떴다등을 보면 아직도 시골에서는 강호동과 유재석만 알아보는 분들이 있다. 이렇게 남녀노소 누가 봐도 얼굴과 이름을 알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스타가 아닐까. 이런 측면으로 스타에 다가가면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가 하나 있다.

  바로 스타의 이름을 이용한 제품이다. 국찐이빵부터 은초딩빵까지 내놓라하는 그 시대의 스타들의 이름을 상품에 접목시켜서 출시하는 것은 스타중에 스타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 스타의 이름을 보고 물건을 구입하고 먹고 마시게 된다. 스타를 먹고 마신다는 표현은 바로 이런 의미이다. 그럼 지금까지 이름값 톡톡히 했던 스타를 알아보자.

 이름값 톡톡히 한 스타,   국찐이빵의 김국진  
  1999년 '여보세요'와 함께 수많은 유행어를 히트시킨 김국진은 '국찐이빵'이라는 제품까지 히트시킬 정도로 최고의 개그맨이였다. 말만하면 유행어가 될 정도로 그의 '혀짧은 소리'는 인기최고였다. 특히 국찐이빵은 김국진이라는 한명의 스타를 캐릭터로 해서 빵보다 그의 인기때문에 더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이다.

  최근에 다시 TV에서 모습을 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는 그의 옛날이야기에는 '국찐이빵'이라는 소재가 그의 인기를 잘 보여주는 것 중 하나로 얘기된다. 이제부터 소개할 캐릭터(스타 이름)제품들의 시작이 바로 '국찐이빵'이 아닐까.



 이름값 톡톡히 한 스타,   핑클빵의 핑클  
  국찐이빵의 대 히트로 똑같은 빵도 어떤 연예인의 이름을 거느냐가 제품의 성공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2000년 드디어 여성 아이돌의 이름을 걸고 등장한 것이 바로 '핑클빵'이다. '국찐이빵'에서는 김국진의 캐리커쳐스티커가 있었다면, 핑클빵에는 당시 유행하던 스티커사진의 액자(프레임)모양의 스티커에 핑클 맴버의 예쁜 사진이 들어있었다. 이때부터 '빵'을 위해서가 아니라 '스티커'를 위해서 빵을 사는 경우가 생겨났다.

  '빵을 가진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라는 문구가 지금은 손발이 오그라들지 몰라도... 당시 핑클 스티커는 꽤! 인기있던 아이템이였다는거~ 지금 학생들은 아마 상상도 못할것이다.



 이름값 톡톡히 한 스타,   에쵸티음료수의 H.O.T  
  아이돌 가수의 원로이자 원조격인 H.O.T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법, '에쵸티'라는 음료수로 H.O.T를 마실 수 있었다. 당시 H.O.T의 인기는 음료수뿐만 아니라 패션 악세사리 이것저것에도 전부 느낄 수 있었다. 향수, 수건, 신발, 시계까지 어느것 하나 H.O.T가 있으면 인기폭발의 제품이 되었다.

  요즘이 아이돌 그룹의 춘추전국시대였다면, H.O.T가 초창기 인기를 얻기 시작할때는 모든 소녀팬들이 'H.O.T'를 좋아했다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 인기였을까. (당시, 젝스키스도 있었지만... H.O.T에는 안된게 사실이죠?^^)



 이름값 톡톡히 한 스타,   소녀시대 삼각김밥의 태연  
  걸그룹의 대표 그룹 '소녀시대'도 이름값 해야 하는건 당연하지 않을까?! 2007년으로 기억되던 당시 잠잠했던 스타 마케팅이 다시 선보인건 바로 그녀들의 사진이 들어있는 '삼각김밥'이였다. 한동안 만화캐릭터들이 장악했던 '먹거리'제품을 그녀들이 탈환하려고 도전한것이다.

  하지만, Gee가 발표되기 전이라서 그런가... 조용히 사라졌다. 당시에는 소녀시대보다 원더걸스가 인기가 많아서 였을까?! 지금 다시 나오면 대박상품이 되지 않을지.



 이름값 톡톡히 한 스타,   은초딩빵의 은지원  
  1박2일하면 강호동이나 이승기를 떠오르지만... 조용히 강한 캐릭터가 있다면 바로 '은초딩' 은지원이다. 1박2일의 초창기 맴버였고 오랜 기간동안 '초딩스럽다'는 그의 캐릭터를 만들어온 은지원은 드디어 '은초딩빵'까지 나오게 했다. 작년 '둘리캐릭터'로 의류CF에서도 모습을 보였던 그가 이제는 빵까지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조용한 강자중의 강자이다.


 이름값 톡톡히 한 스타,   연아스무디의 김연아  
  피겨의 세계 최고, 김연아도 이름값 하는 스타중 하나이다. 세계에서 가장 내놓라하는 '피겨스케이팅 선수'이자 부드럽고 순수한 그녀의 이미지를 마케팅과 절묘하게 조화해 만들어낸 연아스무디. 왠지 이 음료수 하나면 부드럽고 순수한 그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으며...거기에 덤으로 건강까지 팍팍 챙기는 느낌이 든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세계최고임을 보여주고 있는 김연아를 보면 음료뿐만 아니라 뭐가 나와도 인기는 보장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한명이라도 '인기'가 없었던 스타는 없다. 시대는 저마다 다르지만 그 시대의 최고 인기를 얻었던 스타만이 갖을 수 있는 자신의 이름으로된 제품이 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스타벅스가 '브랜드'를 마신다는 표현처럼, 우리는 스타들의 모습을 쫓아서 그들의 이름이 새겨진 제품을 먹고 마시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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