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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9일까지 독일 베를린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비가전 및 멀티미디어 전시회' IFA 2009가 열리고 있다. 세계에서 커다란 시장인 '유럽'을 소비층으로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IT업계의 깜짝 제품들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IFA의 'ShowStopper[열렬한 갈채를 받는 명연기]' 몇가지를 우선 살펴보자. 
 
 
 
 
 
 
 
[좌측 상단 부터 : 소니 바이오 X, 도시바 Regza SV, 삼성 N510, 도시바 BDX2000, LG 15" OLED TV, 소니 브라비아 3D TV, 로지텍 스퀴즈터치, 파나소닉 Lumix GF1, LG SL9000 HDTV]

  IFA에서 위에 보여지는 9개 제품은 그야 말로 '인기최고'인 제품들이다. 이중에서 국내 제품이 3개나 된다는 점이 새롭다.(삼성 노트북과, LG TV제품)

오늘 포스트에서는 소니 바이오 X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1990년대 최고의 '고가, 고급 노트북'으로 유명세를 얻었던 바이오(Vaio)에서 그 전설을 다시 불러올 수 있을 제품이 바로 '소니 바이오 X(Sony Vaio X)'이다. 세상에서 가장 얇다고 인식되고 있는 '맥북에어'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뿐만 아니라 스펙(Spec)상으로도 그 얇기가 0.55인치(1.39cm)로 맥북에어(1.94cm), 바이오 P(넷북계의 명품?, 1.98cm)보다 약 0.5cm가 적다.

  아톰 CPU를 탑재한 '소니 바이오 X'는 절전(ULV칩 사용 : Ultra Low Voltage)기능이 뛰어난 넷북이다. CPU가 '아톰'이라는 점에서 무거운 작업을 할 수 없는 넷북으로 사용될 제품이라는 점이 아쉽긴 하다. 바이오 X의 바닦면에서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부분이 바로 커다란 배터리이다.[아래 사진 참고] 바이오X의 하판 절반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커다랗다. 배터리 용량은 약 4000mh로 바이오의 P시리즈보다 두배정도의 용량을 제공한다.


  바이오P의 상판은 '카본 파이어 프레임'을 사용했으며 무광과 유광의 다른 소재감을 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제품 디자인'으로 성공한 회사라는 점을 다시 인식시켜 주듯 키보드와 트랙패드부분은 깨끗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사실, 애플이 지금의 인기를 얻기전에는 '소니'가 이 부분(고급 럭셔리 브랜드)을 차지하고 있었다.


  아무리 얇아도 있을건 있어야 한다는게 바로 '소니 바이오 X'이다. 유선 랜포트와 외부 디스플레이 포트까지 포함되어 있다. 그외에도 메모리리더기(SD, 메모리스틱), 모션아이 웹켐등 많은 넷북들에서 제되한 기능이 들어있어서 기능면에서는 노트북에 가깝다.


  소니 바이오 X는 사실 2004년 쯤...세상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이라는 말과 함께 모습을 보여준 'X505'의 개량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자제품이 5년이 지났는데도 인정을 받는다고 생각할때 소니 바이오 X505은 전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소니 바이오 X는 바로 '전설의 귀환'인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바이오P가 갖고 있는 시장까지 위협할 정도로 매력적인 제품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양 및 가격은 오는 10월경에 발표예정이며, 윈도우즈 7을 기본 탑재할것이라고 예정된다. 현재 예상 가격은 약 '$ 2000'이하로 역시나 어마어마한 가격이다. 얼마나 가격 경쟁력을 갖는야가 소니 바이오 X의 인기를 결정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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