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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여기 저기서 스마트폰을 자주 보게 된다. 이미 이동통신사의 판매(대리)점을 방문하면 일반 휴대폰(피처폰)보다 스마트폰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로 이통사 시장의 중심은 '스마트폰'이다. 이렇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이어지게 된다.

  속칭 '빵빵하다'이라고 불리는 스마트폰의 스펙을 보면 정말 '내 손안의 컴퓨터'라는 말이 실감이 될 정도이다. 현재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경우는 듀얼코어에 1.2GHz이상의 CPU클럭수, GB급 메모리 등의 스펙(사양)을 보여주는 제품이 등장했으니 컴퓨터와 다른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변화와 함께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되는 것도 사실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증가하는데...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한 기본 중에 기본인 '통신망(시설)'에 대한 부분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는 것이 대표적인 문제점이다. 일반 사용자들이 내는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비용은 35,000원부터 95,000원까지 다양한데... 이렇게 비용을 투자한 것만큼 일정한 무선데이터 속도를 제공해주냐는 것이다. 잦은 끊어짐은 물론이고, 너무 느려서 한 세월이 걸리는 인터넷 페이지 로딩까지... 


  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점이 있으니 바로 '발열현상'이다. 특히, 요즘같은 '여름철'이면 기온도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열'문제를 잡아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 발열현상을 소비자들이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발열현상'이 올 여름 대두되고 있는 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스마트폰 성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GHz의 싱글코어에서 1.2와 1.5GHz 듀얼코어 제품이 쏟아지듯 출시하고 있고, 연말에는 더 높은 CPU클럭수를 보여주는 제품이 등장할 것은 불보듯 뻔하다.

  사실, 전자제품이라면 대부분 발열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반도체에서 관련 작업을 처리할 때 발생하는 열이 주 이유일텐데... 반도체를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은 없기 때문에 발열현상은 어떤 전자제품이라도 발생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스마트폰처럼 사용자의 신체(얼굴과 손)에 가까이 하면서 얼마나 열이 발생하느냐 하는 것이다.


  최근 인터넷에서 발표한 스마트폰의 발열현상은 40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40도라고 하면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손에서도 '따뜻하다'를 넘어서 '뜨겁다'라고 느껴지는 온도이다. 이렇게 발열이 심한 스마트폰을 '손'에서만 작동하는 것은 아니라는게 큰 문제이다. 스마트폰 역시 '휴대전화'의 기능을 갖고 있는 만큼 얼굴에 대고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럴 때 쉽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저온화상'이다. '화상'이라고 해서 뜨거운 냄비나 불에서만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저온화상'은 체온보다 온도가 높은 발열체를 장시간 신체에 접촉하는 상태에서 피부가 붉게 변하고 혈관이 확장되어 피가 많이 고이는 홍반형상이나 수포 현상과 같은 증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쉽게 말해서 40도에 가까운 스마트폰을 손이나 얼굴에 대고 10분이상의 조작이나 통화를 하게 된다면 피부에 좋지 않은 문제점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저온화상의 경우는 사용자가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자각증상'이 쉽게 발생하지 않으므로 좋지 않은 상태를 계속 반복할 수 있어 더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이야기가 '기사화'된 것으로 그치는 것일까? 지금도 우리는 스마트폰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친구와 잠깐동안 SNS로 이야기를 하거나, 게임 또는 전화를 하면 스마트폰이 쉽게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보고 들었을 뿐! 어떻게 해야 겠다는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반대로 아직도 이런 안전성에 대한 부분이 부각되기 보다는 '성능경쟁'만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게 상황이다.


  특히, 손보다 얼굴에 저온화상을 입거나 피부트러블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여름철 만큼은 '마이크 기능이 포함된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로 인해서 발열현상이 일어나는 스마트폰을 얼굴에 대는 경우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여름철만큼은 스마트폰의 발열현상을 쉽게 생각하지 말고 '뜨겁다'라고 느껴지면 사용을 잠깐 중지하고 열을 식힌 후 다시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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