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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웨이의 현빈앓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CF하나가 시선을 끈다. 바로 삼성전자의 스마트TV 광고이다! 뭔가 모르게 세련되면서 멋지다. 물론 잘 나가는 배우인 '현빈'이 모습을 보여서일까? 물론! 당연히 그렇다!

  하지만, 또 하나 중요한 이유가 있으니 바로 '탕웨이'이다. 사실, 탕웨이... 그녀에 대해서 필자는 CF가 아니라면 몰랐었다. 이유는 그녀가 출연한 영화를 한편도 보지 못해서였다. 현빈과 함께 출연한 영화 '만추'는 당시 회사일로 바뻐서 놓치고... 그녀를 '스타'로 만들어준 '색계'는 아직도 DVD로 보관만 되어져 있을 뿐이다. (이참에 영화 '색계'는 한번 챙겨봐야겠다.)



  아무튼 '탕웨이와 현빈'이 (위에 링크한)CF에서 보여준 우월한(?) 모습 때문에라도 스마트TV광고에 더욱 눈길이 갔던 것은 사실이고, 그런 이유로 광고에서 보여준 모습이 궁금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일 것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스마트TV에서 보여준 '스카이프 화상통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스마트폰이 있다고 모두가 '스마트'하지는 않는 법이고, 스마트TV가 있다고 모두 '스마트'한 것도 아니다. 얼마나 스마트하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것! 이번 포스트에서 '스카이프(skype)'를 활용한 스마트한 TV를 만나보자!


  스카이프(skype)를 활용한 영상통화를 하려면 역시 '카메라'가 필요한 법! 삼성전자의 '스마트TV'에 딱 맞는 카메라(제품)이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TV Camera'이다.


  TV카메라와 호환되는 모델을 살펴보면 LED TV의 경우는 C7000, C8000, D6500이상이며, PDP TV의 경우는 D8000 시리즈가 해당된다. 참고로, 2010년 32인치와 37인치 TV 모델과는 호환되지 않는다고 하니 구입하실 때 이 점은 유의해야 하겠다.


  혹시 TV카메라가 왜 필요하냐구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다면 앞에서 언급한 '화상통화' 즉, '스카이프(skype)'기능을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런 부분은 TV카메라 박스에도 크게 표시되어 있다.



  TV카메라 박스에는 위에 보이는 설명서가 들어있다. 설명서는 약 10여개 국가별 언어로 만들어져 있는데... 솔직하고 작은 바램이라면 삼성전자가 우리나라 제품이니까 '한국어 설명'을 설명서의 가장 처음에 넣었으면 한다. 그러면 외국 사용자들이 '한글'을 한번 쯤 더 보게 되고,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의 브랜드라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지 않을까?


  실제로 중요한 제품이 들어있는 투명 케이스의 모습이다.


  실제로 사용할 스마트TV 앞에서 '개봉'을 앞둔 TV카메라 박스 모습이다.


  악세사리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가장 중요한 것이 TV카메라이며, 스마트TV와 부착(연결)하기 위한 케이블과 부착용 장치가 있다. 참고로 카메라를 TV에 부착하는 것은 자석을 이용하며, 부착 부분은 스크레치 발생이 덜 하도록 되어 있다.  TV 카메라와 스마트TV를 연결해주는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서 케이블 정리용 부품이 들어있다.



  부착용 부품(장치)는 아래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스마트TV 뒷면에 있는 부분과 부착된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스크레치를 대비하여 자석이나 부품 재질 모두 스크레치를 덜 발생시키는 재질로 선택하였다.


  이게 바로 가장 중요한 'TV카메라' 부분이다. 부착하면 스마트TV의 뒷면에 보이게 되는 부분이 사진에서 'SAMSUNG'로고가 보이는 부분이다. 좌우 마이크가 준비되어 있다.


  카메라가 부착된 전면부에도 마이크가 2개 추가되어 있다. 총 4개의 마이크가 주변 소리를 잘 전달해주는데 사용되는 것이다.



  TV 카메라 제품이 갖고 있는 특징을 잠깐 살펴보면 위에서 언급한 4개의 마이크 탑재(4 built-in microphone)뿐만 아니라 HD영상 (720p급)과 자동 포커싱(AF)를 지원하는 카메라, 쉬운 설치(Easy Installation)등을 확인할 수 있다.



  TV카메라를 옆에서 살펴본 모습이다. 스마트 TV가 스탠드 또는 벽걸이로 설치된 경우 카메라에 담겨질 사용자(피사체)의 위치에 따라서 상하로 조절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모습이다. 상하로 움직이는 각도는 약 30도 내외로 그렇게 크지 않지만... TV를 시청하는 위치가 그렇게 가깝지 않기 때문에 작은 각도의 변화로도 사용자의 모습을 담기는 화면에 변화는 꽤 클 것이다. (스마트 TV와 사용자의 거리가 멀수록 조금의 각도 변화도 화면에서는 크게 변화된다.)


  이제 스마트TV와의 부착만 남기고 있는 TV 카메라의 모습이다.


  스마트TV와 TV카메라를 부착한 모습이다.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특별한 작업(?)없이 쉽게 부착할 수 있다.



왜 스마트TV에 카메라가 필요할까?



  스마트TV에 'TV카메라'를 부착하는 것까지는 생각보다 쉽고... 디자인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설치가 가능했다. 그런데 문제는 분명히 비용이 발생하는 '추가 구입'을 하면서까지 'TV카메라'를 구입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필요할까라는 것이다. 사실, 필자 역시 있는 걸 사용하는 것에 만족하는 편이라서 스마트폰의 경우도 기본 어플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스마트TV라고 해서 별도의 장비를 그것도 'TV카메라'까지 구입하라고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실제 스마트TV에 카메라를 부착하고 (사용)용도를 찾아보니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이 있었다. 얼마 전 어머니의 휴대폰을 '갤럭시S2'로 변경해드렸다. 그리고 한달여가 지난 지금 남들이 놀랄만한 변화가 어머니께 생겼으니... 카카오톡으로 필자와 채팅을 하고, 사진을 보내신다. 그리고 운동을 하실때는 칼로리와 거리계산까지 하신다.

  그런 변화에 스마트TV가 한가지 더 일조했으니 바로 '영상전화(영상채팅)'이 바로 그것이다.



  우선 '활용(사용)사례'를 통해서 스마트TV와 TV카메라를 통한 '영상통화(영상채팅)'을 이야기해본다!

<사례1>
준비물 : (집) 스마트TV & TV카메라 / (회사) 노트북 & 마이크가 있는 이어폰
회사 노트북의 경우는 대부분 교체주기가 2~3년이므로, 대부분의 노트북에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다. 그러니 스마트TV에 자동으로 로그인하게 해놓은 계정(부모님 계정)에 회사 노트북에서 '영상통화'를 신청하면 쉽게 TV에서 통화가 가능하다. 물론, 이때 회사라는 상황때문에 스피커나 마이크를 이용한 통화는 어려우므로 '마이크가 있는 이어폰'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일반 전화통화처럼 쉽게 통화가 가능하다.


<사례2>
준비물 : (집) 스마트TV & TV카메라 / (야외) 노트북 & 마이크가 있는 이어폰
넷북과 같이 휴대용 노트북의 경우 주말에 야외 활동에 휴대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의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한 공간이라면 쉽게 노트북에서 스마트TV로 영상통화(스카이프, skype)를 신청할 수 있고 무료통화도 가능하다. 



  사실, 사례1과 사례2 모두 비슷한 상황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때 영상통화뿐만 아니라 일반 통화까지 모두 스카이프를 이용한다면 모두 '공짜(무료)'이다. 단 아쉬운 점은 스카이프가 설치가능한 스마트폰에서는 아직 영상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필자는 분명히 이런 사례를 '어머니'라고 하는 이야기 대상과 나누고 있는 것이다. 연세가 있는 어머니도 하실 수 있으니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인데... 간단하게 사용방법을 살펴보자!


  스마트TV에서 할 것은 '스카이프(skype)'를 로그인하고 대기 상태에 놔두는 것이다. IT에 관심이 많거나 젊은 분들이라면 스카이프를 이미 다른 기기에서 사용했으므로 쉽게 통화(수/발신)가 가능할 것이다. 그렇지 않은 분들의 경우 발신(음성채팅, 영상채팅등)을 하는 경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수신을 하는 경우는 아주 쉽다.


  위에 있는 사진의 모습처럼 'TV리모컨(TV 리모트 컨트롤러)'의 스마트허브 버튼을 눌러서 스마트허브가 실행되는 '스카이프'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미리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가입해놓은 skype계정을 로그인한다. 참고로 스마트TV에서도 스카이프 계정생성이 가능하지만... 아직 스마트TV의 작동이 낯선 분들은 다른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 보다 쉬울 수 있다. (이때 로그인 계정은 집에서 주로 사용하시는 사용자 계정으로 만들면 된다)


  특히, 첫 로그인 과정에서는 위에 보이는 옵션 두가지를 체크해 놓는 것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가족들이 다양한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옵션 부분을 체크하는 것이 보안에는 좋지 않을 수 있다.


  준비가 모두 끝났다면 TV를 즐기고 있으면 된다! 스카이프 계정에 등록된 친구가 '영상통화'를 요청하면 위와 같이 스마트TV에 자동알림이 나타나고 10여초간 전화 벨소리로 신호가 울린다.

  이때 통화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전화'가 아니라 바로 TV리모컨이였으니~


  리모컨의 '확인'버튼을 누르면 통화가 자동으로 연결된다.


  영상통화가 연결되면 위 사진처럼 발신자(우측)과 스마트TV 사용자(좌측)가 보여진다. 이 때 영상이 불편한 경우는 옵션을 통해서 '카메라'를 켜고 끌 수 있다. 즉 카메라를 끄면 무료로 통화하는 것이 된다! 


  스마트TV 체험단을 통해서 경험하게 된 다양한 기능과 경험들은 생각한 것 이상이였다. 특히, 이번 포스트에서 이야기한 '스카이프를 활용한 영상통화'의 경우는 체험기간이 짧은게 아쉬울 정도로 잘 활용했던 기능이다. 테스트를 위해서 공부방에 놓아둔 스마트 TV가 만약 거실에 있었다면... 스카이프 영상통화는 '집'으로 전화를 더이상 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주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맨날 바쁘다는 핑계로 회사에서 생활하다시피 하는 분들(필자 포함)이라면 스마트TV로 부모님께 얼굴을 보여드리고 목소리를 들려드린다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사용방법이 쉽다는 것이 분명한 매력이 되어줄 것이다.


[참고] 스마트TV관련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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