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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말을 듣는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처럼 코딩(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
     고장난 컴퓨터를 말끔하게 고쳐내는 사람
     컴퓨터를 다루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
     컴퓨터 판매를 위해서 많은 종류의 컴퓨터 사양(제원)을 알고 있는 사람 ......


  이렇게 다양한 분들이 '컴퓨터를 잘 하는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실제 생활에서 저런 '전문가'적인 느낌의 '잘한다~'라는 표현보다는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는 간단한 것을 쉽게 고치고 처리하는 분들에게 하는 칭찬이 바로 '컴퓨터를 잘한다'라는 말이
다.

  실제 전산쪽에 근무하는 전문가들에게 '잘한다'라는 칭찬이나 말은 말하기도 어렵고 듣기도 어렵다. 하지만 일반인들도 컴퓨터를 다루는 모습을 보면서 자주 듣게 되는것은 칭찬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칭찬을 듣기 위해서 간단한 팁 하나를 얘기해보려고 한다. 필자의 경우는 '칭찬'보다 '멋지게 보이고 싶어서'라는 다소 이상한(?) 이유에서 외우기 시작한 것이 바로 '단축키'이다. 정말 별거 아니지만 그걸 보는 일반분들은 신기하게 보게 된다.

  단축키에 대해서 다루기 전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부터 간단히 이야기 해보자. 윈도우의 제어판에서 은근히 많이 사용하는 메뉴중 하나가 바로 '프로그램 추가/제거'이다. 추가부분이야 설치CD를 넣고 실행하면 되지만 윈도우에서는 프로그램을 지우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추가/제거' 메뉴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때문에 자주 실행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위 화면을 보면 노란색 과정[1~3]은 마우스를 이용해서 제어판에서 메뉴로 선택하는 방법이고, 빨간색 과정[1~2]은 단축키를 이용한 방법이다. 단축키 이용방법은, '윈도우키 + R[Run, 실행하다]'로 실행창을 열고, appwiz.cpl을 타이핑한후 엔터로 프로그램 추가/제거 창을 실행했다. 

  예로든 '프로그램 추가/제거'관련 부분은 'appwiz.cpl'이라는 것만 외우고 있으면 별거 아닌것이지만... 대부분 이렇게 실행하면 신기해 하는 분들이 많다. [전산쪽에 근무하면서 원격지원 등으로 사용자 PC를 봐주다 보면 이부분에서 신기해 하는 분들이 많음]

  그러면 이제 본론인 단축키[Windows7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많은 단축키중에서 이번에는 '써먹을 만한 것' 중심으로 다루어 보려고 한다.





  실행한 화면을 최대화도 최소화도 윈도우키와 방향키 한방이면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특히, 윈도우 7에서 좌우측으로 창을 붙여서 한개의 화면에 두개의 창을 실행할 수 있어 화면 활용도가 좋아졌다.


         윈도우키 + UP Arrow  : 현재 창을 최대화. 
         윈도우키 + Down Arrow : 현재 창을 최대화에서 복원 하거나 최소화.
         윈도우키 + Left Arrow : 현재창을 왼쪽으로 붙임. 
         윈도우키 + Right Arrrow : 현재창을 오른쪽으로 붙임.





  윈도우7을 설치했으면 빨라진 처리속도(특히, 컴퓨터 종료가 빨라짐)를 자랑하고 싶지만... 컴퓨터의 성능이 좋은건지 윈도우7이 좋은건지 상대방이 알 수 없다. 그러니 뭔가 화려한 윈도우7의 특징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게 바로 아래 그림이다. 화면전환을 위해서 XP에서는 'ALT + TAB'을 눌렀다면... 비스타 이후부터는 '윈도우키 + TAB'을 누르면 아래 그림처럼 화려한 화면전환이 가능하다. 물론, 이 기능을 위해서는 에어로(Aero)기능이 실행되어있어야 한다.


  비스타부터 가능했지만... 워낙 비스타가 인정을 받지 못하다 보니 XP에서 윈도우7으로 바로 넘어오는(?)분들이 많다는 점에서 보여주기 기능으로 딱이다. 더구나 Alt+Tab에 익숙해 있다면 '윈도우키 + tab'은 단축키를 외우는데도 쉽고 빠르다.





  정말 별거 아니지만 실제 사용 비중은 어떤 단축키보다 많은 것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윈도우키 + E [Explorer, 탐색기] : 윈도우 탐색기 실행
     윈도우키 + F [Find, 찾다/검색하다] : 파일검색
     윈도우키 + L [Lock, 잠그다] : 윈도우 잠금
     윈도우키 + R [Run, 실행하다] : 실행창 열기

위의 단축키는 다른 행동을 위한 단축키라는 점에서 특정하게 화려하지는 않다. 하지만 그만큼 '기본'이라는 점에서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단축키이므로 기억하면 꼭 도움이 될것이다.





  컴퓨터 좀 한다는 분들이라면 '컴퓨터'를 볼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게 바로 '작업관리자'가 아닐까. 실행되고 있는 프로세스들이나 CPU/메모리 사용율도 알 수 있고, 네트워크 사용량까지... 간단하지만 실제 컴퓨터의 내부를 들여보는 것처럼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는게 바로 '작업관리자'이다.


  이런 작업관리자를 실행시키는 단축키로 'Ctrl + Alt + Del'을 기억하는 분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제로 윈도우7에서 'Ctrl + Alt + Del'을 누르면 잠금창과 같은 화면이 나오고 거기서 '작업관리자 시작'을 눌러야 작업관리자가 나타난다. 그걸 바로 들어가게 하는게 바로 단축키이므로 '작업관리자'의 단축키를 제대로 알아보자.

Ctrl + Shift + Esc
이게 바로 작업관리자를 바로 실행하는 단축키이다.



[참고]
작업관리자에서 explorer.exe 관련 내용

  작업관리자 이야기가 나와서 참고로 explorer.exe라는 프로세서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하려고 한다. 바탕화면에 문제가 있거나 작업표시줄(화면 하단에 아이콘들이 있는 것)에 문제가 생기면 재부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작업관리자에서 explorer.exe 프로세서를 죽이고 다시 실행하면 된다. 바탕화면에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실행할까 고민한다면... 작업관리자에서 '파일 -> 새작업(실행)'을 통해서 explorer.exe를 실행해주면 된다.





  보통 노트북을 사용할때 제조사별 기능키(일명 펑션키, Fn키)로 프로젝션 메뉴를 이용한다. 프로젝션 메뉴라고 하면 듀얼모니터 연결등의 작업을 할때 화면을 뿌려주는 기능을 말한다. (보통, 프로젝터(빔)을 이용해서 발표할때 사용하는 기능) 그런데 만약 윈도우7이 설치되어있다면 제조사별 유틸리티가 설치되지 않아도 기능을 제공한다. 바로 아래 그림의 메뉴가 그것이다.


  별거 아닌 기능이지만, 은근히 까다로운 설정때문에 발표회장에서 진땀을 뺀 기억이 있다면 이 단축키를 꼭 기억하자. '윈도우키 + P' 이게 바로 윈도우7에서 제공하는 프로젝션 메뉴 단축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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