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함께 하는 하루의 마지막 일정은 미림마이스터고에서 준비한 '우리가 꿈꾸는 내.일'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다. 미림마이스터고(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는 서울 관악구 호암로에 위치한 특목고등학교로 국내 유일의 여자 마이스터 고등학교이다. '마이스터고(MEISTER SCHOOL)'는 중견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전문계 특성화 고등학교를 말한다.


국내에는 약 17개 마이스터고가 있으며 이 중 서울에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와 '서울로봇고등학교' 이렇게 두 곳이 있다. 그 중 한 곳인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미림마이스터고)'를 찾은 것이다.




미림마이스터고의 모습이다. 미림마이스터고에 도착한 박원순 서울시장님은 수업 참관 및 라운딩 일정을 시작했다.





참관 수업이 진행된 학급의 모습이다. 일반 고등학교와 달리 이론 교육은 물론이고 실습 교육을 통해서, 중견기술인력을 육성하고 있었다. 






참관 수업에 참석한 박원순 시장님은 여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차분히 전해 들으며 학생들이 우리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수업 참과 및 라운딩을 마무리 하고 다음 목적지인 '미림마이스터고 별관'으로 이동했다. 미림마이스터고 별관에는 이미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우리가 꿈꾸는 내.일'이라는 행사를 위해서 여러 재단의 직원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우리가 꿈꾸는 내.일'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미림마이스터고가 함께 준비한 행사로 여성들의 첫 일자리가 좋아야 우리의 내일이 안정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행사 시작과 함께 '미림마이스터고 소개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미림마이스터고는 산학협력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사회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꿈꾸는 '내.일'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많은 국내 기업과 해외 학교 및 기업과의 관계를 통해서 이런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실제 미림마이스터고 게시판을 살펴보면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취업의료현황'과 '졸업생 취업현황'을 통해서도 이번 행사가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제 미림마이스터 고등학교가 갖고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고등학생)들과 함께 하는 행사였던 만큼 무엇인가에 대한 목표와 실적(결과)를 발표하는 딱딱한 행사의 분위기는 아니었다. 가벼운 분위기였지만. '일자리 문제'와 '여성의 내일(my job)'이라는 중요한 내용을 다루면서 토론에 참가한 기업과 학생들에게 서로 중요한 관계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자리였다.



미림마이스터고 수업 참관 및 행사 참석을 하면서...


필자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과연 '일자리(사회 생활)'에 대해서 저렇게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그런 것을 아예 생각하지도 못했었다. 하지만 미림마이스터고 학생들은 똑 소리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성으로서 사회 생활에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학생들은 그들만의 경쟁력(기술, 생각, 경험 등)으로 새로운 방향을 찾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준비하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일자리 관련 문제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발전 가능성은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