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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휴대폰과 관련된 모바일 시장에서 '전쟁'이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그런데 그 전쟁의 주인공은 모바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휴대폰'이 아니라. . . 바로, 스마트폰이다. 이제 더 이상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알려졌고, 심지어는 '최신 휴대폰은 스마트폰이다'라는 이상한 공식마저 그럴듯하게 들릴 정도이다.
그럴법도 한 것이 일반 피처폰이 모바일 시장에 소개되는 것보다 스마트폰이 더 많이 소개/출시되고 있으니 '최신 휴대폰 = 스마트폰'이라는 공식이 가장 현재의 모바일 시장을 잘 표현하는 말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스마트폰이 쏟아지듯 앞다퉈 경쟁하면 출시하는 와중에 '주목할만한 스마트폰' 한대가 등장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이름하여 베가(Vega). . . 스카이에서 자신있게 스마트폰 전쟁에 내놓은 베가! 이제 그 모습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스카이의 3번째 스마트폰 베가의 발표회는 7월 15일에 열렸다. 삼성, LG와 함께 피처폰 시장에서 자기의 자리를 확실히 유지하던 스카이는 언제나 '사용자적인 시선'으로 제품을 만들어왔다. 색다른 디자인이나 휴대폰의 메뉴/기능들이 그런 특징을 잘 보여줬다. 그러다가 스카이의 첫 스마트폰인 '시리우스'를 발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LG를 누르고 삼성과 함께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알려졌고, 최근 '여성 사용자를 위한 예쁜 스마트폰, 이자르'를 출시하면서 '역시 스카이~'라는 느낌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한 '베가'는 스타일리쉬한 스마트폰으로 다시 한번 '스카이의 명성'에 빛을 보게 해주는 제품이 될 것이다. 실제 간단한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베가'를 만져본 느낌은 '깔끔하고 휴대성이 좋은 스마트폰'이였다.
사실, 이번 스카이 베가 발표회때도 나온 이야기이지만... 이제 스마트폰의 스펙은 어느정도 '표준안' 또는 '기본선(베이스라인)'이 정해지고 있는 분위기라서 베가 역시 안드로이드 2.1에 1GHz의 CPU, 정전식 터치방식, AMOLED등은 모두 탑재되어있다.
스펙부분에서 약간 언급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이후에도 자세하게 이야기하겠지만... 좁은 베젤(Narrow Bezel)부분과 베터리 케이스부분, 그리고 멀티터치등이다. 이 부분은 모두 스카이 베가의 장점으로 기억되는 부분인 만큼 이후에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겠다.
특히, 이번 발표회장에서 모습을 보인 블랙과 화이트(스카이에서는 화이트를 트래디셔널 화이트라고 하며 다른 제품들과 다른 흰색을 이야기한다)만 보아도 같은 제품이지만 너무나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베가의 뒷모습은 두가지이다?
위 사진을 보고 '뒷모습이 두개?'라는 말을 들으면 색상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색상이 아니라 재질이 다른 케이스로 구분된다. 아래 사진을 보면서 설명한다.
사진의 왼쪽이 무광처리된 케이스이며, 오른쪽이 유광처리된 케이스이다. SKY라는 로고의 모습도 다르지만 반짝거리냐 아니냐의 차이도 같은 색상의 제품이지만 다른 느낌을 준다. 이렇게 케이스 두가지를 제공하는 것도 '베가'의 특장점 중 하나라아는 사실!
최근 스마트폰들이 4인치, 4.3인치의 거대한 화면을 갖고 출시되는데 그렇게 되면 시원한 화면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손이 작은 동양인(특히, 여성들)에게는 그립감이 치명적으로 떨어지게 되어있다는 사실!
참고로, 스카이의 베가는 키 입력시 '진동'까지 지원되는 기능이 있어서 누르는 재미가 있다. 같은 안드로이드도 이런 작은 부분은 제품마다 약간씩 다른데... 이렇게 입력시 진동이 오는 부분은 실제 구입하여 사용할 때 편리한 작은 기능이다.
그런 점에서 이 포스트를 보는 분들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추천'하는 스마트폰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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