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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한 3G를 사용하던 필자가 LTE로 바꾼지 이제 한달이 지났다. '무제한'의 매력을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왜(WHY)'라는 반문을 할 수 있다. 필자 역시 3G에서 LTE로 스마트폰 사용 주파수를 변경했을 때는 걱정 아닌 걱정을 했던게 사실이다.


  아내와 함께 사용하던 당시 요금제인 '무제한 커플55'는 무제한 3G뿐만 아니라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까지 연결되어 있는 만큼 해지하면 그 순간에 두번 다시는 해당 요금제로 돌아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LTE 요금제로 변경후 한달이 지난 지금은 가족은 물론이고 지인과 친구, 회사 동료에게도 LTE를 추천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LTE'는 '명품 LTE'라고 불릴만큼 매력적인 서비스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추천하는 입장에서도 한치의 망설임이 없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SK텔레콤에서 발표한 '데이터 선물하기 시즌2'에 대한 내용은 물론이고, LTE를 선택할 때 왜 SK텔레콤이 정답인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가족할인의 매력에 빠지다!


  TV나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통신비'에 대한 이야기는 대부분 가정 경제의 어려움으로 다루어진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중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요금제를 선택한다면 통신비가 주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어느 정도는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 : 45요금제(3G) = 약 5만원

어머니 : 기본요금제 + 데이터 부가서비스(3G) = 약 4만원

형 : 55요금제(LTE) = 약 6만원

세아향(필자) : 55요금제(3G) + 데이터 셰어링= 약 8만원

                      기본요금제 + 데이터 부가서비스(LTE) = 약 3만원  * 단말기 개통용 회선

아내 : 55요금제(3G) = 약 6만원


  한 달에 'SK텔레콤'에 지불하는 필자의 가족 통신비는 약 30만원이다. 여기에 전화 사용량이 많은 경우는 2~3만원 정도가 추가되지만 평균으로 약 30만원씩 지출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일반 사용자들에 비해서 높은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요금할인 및 혜택을 받기 위해서 보통 45, 55, 65 수준의 요금제를 가장 많이 선택한다고 보면 그렇게 높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필자의 가족이 월 30만원씩 지불하던 통신비용을 반으로 싹둑 잘라 준 것이 바로 'SK텔레콤의 가족할인'이다. 




  SKT 고객이라면 '가족관계 확인'만 가능하면 최대 50%까지 요금할인이 가능하다. 이때 할인을 위한 조건은 총 5회선(인터넷2회선 추가하여 7회선)까지의 가입년수 합산이다. 가입년수가 30년이 넘으면 최대 50%까지 할인이 가능한 것이다. 5회선을 '가족할인'으로 연결하는 경우 1년이 지날때마다 5년씩 가입년수가 추가되기 때문에 30년이라고 하는 가입년수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조건이다.




3G에서 LTE로 만족스러운 변화!


  3G에서 '무제한'을 경험했던 분들이라면 LTE로 변경할 때 '빠른 속도'와 '무제한'을 비교할 수 밖에 없다. 필자 역시 이 부분에서 기존 3G 사용시 '느려도 무제한이 매력적이다'라고 생각했으니까...


  LTE 요금제로 변경하기 한달 전부터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3G 데이터를 확인했다. LTE로 변경할 때 효과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3G를 평소와 다르게 사용하는 등의 변화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 3G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약 2달간 데이터로 확인한 것이다.


  분명히 '무제한' 요금제이지만 3G의 느린 속도로 인해서 3G보다는 Wi-Fi(와이파이) 사용을 선호했고, 그런 점이 데이터 사용량에도 반영되어 한달에 3~5GB 내외(1주일에 보통 1GB 정도 사용)의 사용량을 보여주었다.




  현재 가장 많이 선택되는 SK텔레콤의 'T끼리 요금제'의 경우 65요금제가 5GB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기존 데이터 사용량을 커버할 수 있었다. T끼리 65요금제를 통해 LTE를 사용하게 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사용 데이터는 기존 3G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줄어들었다.


  그 이유는 불필요한 데이터 사용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3G의 경우 패킷을 불러오다고 원하지 않는 결과로 재검색 등의 불필요한 조작이 있었지만, LTE의 경우는 데이터 패킷을 보다 안정적으로 그리고 보다 빠르게 불러오는 만큼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불러올 수 있었다. 물론 데이터의 사용량에는 커다란 변화를 주지는 않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LTE의 매력은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스마트폰에서 검색하는데 3G는 1분이 걸렸다면 LTE는 절반 이하의 시간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만큼 빠르게 반응하며 빠르게 검색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LTE의 이런 매력은 지금까지 3G를 고집했던 필자 스스로에게 반성아닌 반성을 하게 만들었다.




데이터 선물하기로 여유있는 LTE 생활!


  대부분의 LTE 사용자들은 기존 3G 사용량을 기준으로 LTE 요금제를 선택한다. 그런데 사람의 심리라는 것은 보다 빠르고 보다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사용하면 3G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서 요금 역시 증가할 거라고 생각한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필자와 같이 3G나 LTE 상관없이 평소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 맞춰서 사용하면 데이터 사용량에 변화가 없겠지만, 반대로 LTE의 빠르고 안정된 속도로 인해서 더 많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LTE 데이터 사용량이 3G때 보다 많을 수 밖에 없다.


  자연스러운 이런 변화에 조금이라도 여유를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데이터 선물하기'이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이월한다는 개념이 인기를 얻었지만, 다음달로 이월하는 것만큼 SKT 고객끼리 LTE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매력적인 방법이다. 


  필자에게는 데이터 이월보다 데이터 선물하기가 더욱 매력적인데... 그 이유는 데이터 선물하기를 통해서 가족끼리 요금제를 보다 현명하게 설계(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상의 '부부'가 있다고 해보자! 남편과 부인 모두 약 1~2GB의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해당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55요금제(2GB)를 선택하면 한달에 11만원의 요금이 청구된다. 그런데 부인은 35요금제(550MB)를, 남편은 65요금제(5GB)를 선택하는 경우 한달에 10만원으로 1만원의 요금 할인은 물론이고 데이터 역시 4GB에서 5.5GB로 1.5GB를 더 사용할 수 있다.


  이때 남편이 사용가능한 5GB의 데이터 중 2GB를 아내에게 '데이터 선물하기'로 선물한다면 남편은 3GB, 아내는 2.5GB까지 사용하면서 요금할인이 가능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데이터 선물하기'의 매력이다.




데이터 리필하기로 부족한 LTE도 채운다!


  지금까지 소개한 LTE 서비스만으로도 충분히 SK텔레콤의 LTE를 '명품 LTE'라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할인으로 50%까지 요금 할인 받고, LTE로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데이터를 사용하며, 데이터 선물하기로 효과적인 요금제 설계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추가로 최근 SK텔레콤에서 '색다른 LTE' 서비스인 '데이터 리필하기'를 빼놓을 수는 없다.




  우리가 패스트푸드 매장(햄버거 가게)에서 쉽게 이야기하는 '리필 서비스'가 이동통신사에서 부족한 LTE를 리필할 때도 사용하는 것이다. 가입년수에 따라서 데이터를 100% 리필해주는 쿠폰이 1년에 4/5/6개씩 제공되는 것이다. (가입년수가 2년인 경우 4개의 쿠폰 제공, 3년인 경우는 5개, 4년 이상인 경우는 6개의 쿠폰이 제공된다.)


  데이터 리필하기를 통해서 잔여 데이터와 상관없이 사용 중인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사용량을 100% 리필해주는 것이다. 필자와 같이 65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5GB를 리필받을 수 있다.




데이터 선물도 이제 알아서 처리한다! 데이터 선물하기 시즌2


  SKT의 '데이터 선물하기'는 이미 앞에서 소개했다. 예를 들어 남편이 아내에게 2GB씩 데이터를 선물해야 한다고 하면 처음에는 '데이터 선물하기'라는 서비스에 굉장히 만족하며 행복하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2~3달이 지나면 '데이터 선물하기'라는 서비스의 만족도는 잊혀지고, 선물하는 과정에 불편하고 번거럽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SKT는 고객들이 이런 생각을 갖기 시작하기도 전에 미리 대응책을 내놓았는데, 바로 '데이터 선물하기 시즌2'가 그것이다. SK텔레콤의 데이터 선물하기 시즌2는 크게 두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 서로 결합되어 있는 가족이라면 월 4회 4GB까지 데이터 선물 

   (기존 월 2회 2GB까지 가능)

-. 매월 1일 가족에게 자동으로 데이터 선물하기


  가족의 경우 데이터를 선물할 수 있는 횟수와 용량(GB)이 두배 증가했고, 매월 1일 가족에게 자동으로 데이터를 선물하는 기능까지 추가되었다. 데이터 선물하는 횟수와 용량은 기존 사용방식과 동일하므로 보다 자주 그리고 보다 많이 데이터를 선물할 수 있다는 점만 기억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가족에게 자동으로 데이터 선물하기'는 어떻게 신청하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자!




  가족으로 연결된 SKT 스마트폰을 준비한다. 위 사진에서 갤럭시 S4는 데이터를 선물한 스마트폰이며, 갤럭시 S3는 데이터를 선물받을 스마트폰이다.




  데이터 자동으로 선물하기는 SKT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는 '모바일 Tworld'에서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참고로 '모바일 Tworld'는 LTE 데이터 사용량 확인은 물론이고, 통화와 문자메시지 사용량 확인, 다양한 멤버십 조회 등이 가능하며 SKT고객이라면 꼭 사용해야 할 필수 어플 중 하나이다.




  모바일 Tworld 어플을 실행하면 첫 화면 중간에 '요금조회/선물'이라는 메뉴가 보이는데, '요금조회/선물'에서 '데이터 선물하기' 뿐만 아니라 '데이터 자동 선물하기'도 설정이 가능하다.




  '요금조회/선물'메뉴를 선택하면 위 사진과 같이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T끼리 데이터 선물조르기', 'T끼리 데이터 자동선물'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T끼리 데이터 자동선물'을 선택하자!





  T끼리 데이터 자동선물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고 '자동선물 신청하기'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이동전화번호 입력란과 자동 선물한 데이터 선택란이 보인다. 여기에 선물받을 가족의 이동전화번호(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선물할 데이터를 선택한다!




  회선번호와 데이터를 입력, 선택했다면 '자동선물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기 전에 주의사항을 확인하자! 꼭 기억해야 하는 주의 사항으로는 매월 1일 선물 발송된 데이터는 취소가 불가능하며, 자동 선물하기는 선물하는 데이터를 제외하고 500MB 이상의 잔여 데이터가 있는 사용자(고객)만 신청이 가능하다. 




  '자동선물 신청하기'를 누르면 선물할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인증번호'가 전송되고, 인증과정을 통해서 자동선물이 신청완료된다. 신청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위와 같이 선물하는 사용자와 선물받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LTE를 사용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에 민감하여 요금제 설계에 집중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데이터 선물하기'와 '데이터 리필하기'는 굉장히 매력적인 SKT만의 LTE 서비스이다. 거기에 '데이터 자동선물하기'는 매력적인 LTE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고객에 대한 배려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SKT의 이런 서비스들은 하나같이 LTE를 더욱 편리하고 더욱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며, 사용자에게는 조금 더 효과적인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방법을 제시해주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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