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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만약, 당신에게 '스마트폰을 왜 사용하세요?'라는 질문을 하는 분께 무엇이라고 이야기를 하겠는가.  '요즘 스마트폰이 대세니까요~'라는 대답으로 혹시 얼버무리고 있지는 않은가.


  요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심지어는 학생들이 자주 듣고 보는 '인강(인터넷강의)'조차 스마트폰 어플이나 관련 동영상으로 출시하고 있으니 직장인이나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런 당연함 때문일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면 너무나 당연하지만 딱 생각나는 이유도 없다.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정관리와 같이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한 기능들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일정관리조차 웹 서비스와의 연동으로 '온라인'상에서 처리되고 있으니 '인터넷'이라는 부분이 갖는 부분은 스마트폰에서 절반 이상... 아니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스마트폰의 인터넷은 '3G 통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요즘 TV나 라디오 광고에서 쉽게 보고 듣는 '와이파이' 역시 스마트폰의 인터넷으로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리고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무제한 요금제'까지...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알아두어야 할 것이 많은데... 사람들은 점점 스마트한 생활 덕분에 이런 간단한 것을 잘 알지 못하고 잊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그리고 '무제한 요금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스마트폰'하면 크게 두가지로 구분된다. '아이폰이냐?'와 '아이폰이 아니냐?'... 재미있는 구분법이다. 하지만 누가 이 구분법이 틀렸다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를 놓고 본다면,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윈모폰으로 구분되겠지만... 이 역시 '아이폰'과 '아이폰이 아닌 폰'으로 구분되는게 일반적인 사용자들 입장에서 '스마트폰 구분법'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동통신사 역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폰'에만 매달리고 있지만 사용자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는 'KT'와 다양한 스마트폰을 쏟아내고 있지만 사용자들에게 좋지 않은 소리를 듣고 있는 'SKT'...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직 많이 아쉬운 'LGT'까지!


  스마트폰은 '개인적인 주관'이 정말 중요한 IT제품이다. 물론, 필자와 같이 스마트폰을 리뷰한 블로거들의 '포스트'를 통해서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도움'정도의 수준일 뿐, 직접 사용하는 '나와 잘 맞는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 법이다.


  이렇게 고른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정보(데이터)를 스마트폰에 담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인터넷'이라고 하는 '데이터통신'이다.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인터넷은 3G, Wi-Fi라는 방법으로 가능하다. 스마트폰에서 이런 방법을 통해서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절대 '스마트'하지 않게 되고, 가장 쉽게 생각하는 메일관리, SNS관리, 다양한 어플 사용등에도 제한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스마트폰 하면 무조건 '스마트'하다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준비가 있을때에서야 진정한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About 스마트폰'부분에서 확인하다 보니 스마트폰은 역시 '인터넷(데이터 통신)'이라는 부분을 제외하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그런데 스마트폰 덕분에 최근 많이 듣게 되는 것들이 있으니 바로 'Wi-Fi(와이파이)'와 '3G'라는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전산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와이파이와 3G의 차이는 너무나 확연하기 때문에 이야기할 필요도 없지만... 초보 사용자분들은 두가지를 '인터넷'으로 생각하고 동일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다. 간단히 Wi-Fi와 3G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면... 와이파이는 '무선AP'라는 장비를 기준으로 20m에서 50m정도의 거리에 있는 Wi-Fi기능을 탑재한 장비들이 무선 인터넷을 즐길 있도록 해준다. 그에 비해서 3G는 우리가 이동전화를 이용하듯 장소의 특별한 제한없이 걷고,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대체로 무선인터넷의 신호강도는 'Wi-Fi'가 높아서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지만... 제한된 범위에서 서비스하는 '고정형 서비스'인 만큼 환경에 대한 상황이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이런 점을 생각할 때, 대부분 Wi-Fi보다는 3G 방식을 선호하게 된다. 왜냐면 속도는 느려도 많은 장소에서 쉽게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3G 방식에 추가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유료'라는 부분이다. 3G는 무선AP를 이용한 Wi-Fi와 다르게 사용시 요금이 부가된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들어보지도 못한 '데이터요금제' 또는 '통합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다. (참고로, 보통 휴대폰에서 '요금폭탄을 맞았다'라는 글의 절반 이상이 데이터요금 미 사용 중 Wi-Fi인줄 알고 3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이다.)

  무선데이터의 사용에 따른 '비용'이 부과되는 3G가 갖고 있는 특징을 잘 생각하면 요즘 인기있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 그리고 웹서핑, 메일 수발신등을 이용하는데 적합하다. 하지만 특정한 장소에서 특히, Wi-Fi가 지원되는 장소에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면 'Wi-Fi'를 이용하는게 좋다.



  이번 포스트에서 가장 이슈가 되면서 가장 궁금한 부분이 바로 SKT에서 지난 7월에 발표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내용일 것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을 가지고 인터넷에서 '조삼모사' 또는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평도 있고... 'SKT의 새로운 시도'라는 평도 있다. 어디까지나 같은 내용(정책)을 가지고도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으니 가장 먼저 이야기할 부분은 '펙트(Fact)'에 기초한 사실적인 'SK 무제한 요금제 이야기'이다.


  역시 '무제한 요금제'의 가장 큰 이슈는 '하루 70MB 제한'이라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올인원 55요금제는 기존에 사용했던 서비스보다 '무제한 요금제'라는 것으로 이슈화되면서 기존보다는 좋은 조건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SKT의 변화가 '새롭고 괜찮은 시도'였다는 것에는 SKT 사용자 입장에서 쌍수를 들며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여기에는 약간 '오해'를 불러올만한 이야기가 있으니 바로 '하루 70MB 제한이 어떻게 무제한이냐?'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확인된 '무제한 요금제'의 사실만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기존 '올인원 55 요금제'의 요금 정책이 자동으로 '무제한 요금제'로 변경.

     (2) 기존 '올인원 55 요금제'의 가입조건인 1달 700MB 사용은 보장. 즉, 하루만 700MB 사용이 가능함.

     (3) 변경(추가)된 조건에 따라서 추가 과금은 되지 않음. 즉 무제한의 범위에 해당되는 부분은 미과금.

     (4) 1일 최소 70MB 사용가능. 약 1일 70MB로 한달(30일기준) 약 2.1GB(+700MB) 사용가능.

     (5) 기존 올인원55 요금제를 사용하던 분들에게는 분명히 추가 사용의 혜택은 200% 확실.

     (6) SKT의 망 부하가 없을 경우 '무제한 요금제'라는 명칭처럼 무제한 사용 가능.
           단, 망 부하가 발생시 70MB로 제한하며, 다른 기지국을 이용하는 경우는 다시 70MB 사용가능.
           즉, 지역을 이동하여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기지국당 70MB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름.

     (7) SKT에서 '망 부하'관련 제한이 없도록 지속적인 망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


  정리해보자... 몇몇 사용자들은 '무제한 요금제'를 무제한으로 사용가능하며, 또 몇몇 사용자는 하루에 70MB로 제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SKT의 '올인원 55 요금제'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대부분 이동(대중교통등)을 하면서 스마트폰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무제한'에 가까운 서비스임에도 분명하다.


[참고] SKT 무제한 요금제 아직 대기 중!
지난 달 7월 14일... SKT의 정만원사장이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파격적인 요금제'가 바로 위에서 언급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이다. 당시 인터뷰에서 55,000원 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 8월 부터 무선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아직 SKT에서는 '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어떤 정책도 내놓은 상태가 아니다. 특히, 무제한 무선데이터 정액요금제에 대한 인가 신청도 방통위에 제출하지 못한 상황이니 빨라도 8월 말까지는 기다려야 할 듯 하다! 혹시, 인터뷰 내용만을 듣고 '무선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요금폭탄을 조심해야 할듯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어쩔 수 없이 '3G 방식'의 무선데이터를 이용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에 따른 비용을 보다 저렴하게 하기 위해서 '데이터요금제'를 가입한다. 그리고 그런 요금제를 자신의 스마트폰 활용 생활과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선택하는 요금제가 '스마트'한 생활을 위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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