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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amera

삼성 NX200은 어떨까?

세아향 2011. 9. 11. 09:13


  카메라의 경우는 '전문가'라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이야기할 때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 이야기한 삼성 NX와 소니 NEX에 대한 이야기는 DSLR이 아니라 '미러리스'라고 생각할 때 사용자 계층이 '전문'보다는 '일반'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고, 또 현재 출시하지 않은 제품이므로 가볍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삼성의 NX200은 한마디로 잘 만든 카메라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잘만들었다'라는 기준이 삼성전자의 NX100이라면 누구도 반문하지 않을 것이다. NX100은 2010년 10월에 출시했다. 약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출시하는 NX200이라고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NX100에 대한 비교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NX200은 완벽하게 NX100의 단점을 보완하고 등장했다. 간단하게 나열하면...

  저조도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구형 이미지 센서 교체, 다소 큰 크기와 투박한 디자인 개선, 연사속도 향상 등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구형 이미지센서의 경우는 NX100에서 가장 큰 단점으로 이야기될 정도였는데... 카메라에서 '이미지센서'가 차지하는 중요도를 생각하면 그럴수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아무튼 결론은 NX200에서 이런 NX100의 단점을 확실히 보완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시기상 비슷하게 출시한 경쟁제품이 있으니 바로 소니의 NEX시리즈(NEX-5N, NEX-7)가 바로 그것이다.


  현재 미러리스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회사 중 하나가 '소니'이며 이번에 출시한 NEX-7(위 사진의 좌측 제품)와 NEX-5N(위 사진의 우측 제품)는 NEX-5라는 제품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한 제품이라고 볼 때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제품이다. 필자 역시 DSLR(캐논 50D + 24-700mm)을 보유하고 있지만... 나들이와 같이 평소에는 NEX-5(소니 NEX-5 + 18-55mm)를 더 많이 사용할 정도로 미러리스의 장점을 잘 갖추고 있는 제품이 바로 소니의 NEX이다.

  삼성전자의 NX200과 소니의 NEX-5N, NEX-7을 놓고 비교를 하는 것은 어느 소비자나 마찬가지 일이다. 그만큼 비슷한 모습과 비슷한 기능 그리고 동일한 시장에서 경쟁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두 회사의 제품이 모두 출시전이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가 어렵다. 그러니 다시 본론으로 NX200에 대한 이야기만 해본다.



  NX200의 디자인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NEX-5를 사용하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NEX-5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카메라의 디자인이 워낙 비슷할 수 있으니 그것을 가지고 꼬투리(?)를 잡고 싶은 생각은 없다. 디자인이 그렇다면 성능은 어떨까?

  NX200은 2030만 픽셀의 APS-C CMOS 센서를 탑재하고 7fps 연사가 가능하며, Full HD 동영상으로 녹화가 가능하다. 이런 성능은 '만족'이라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현재의 기준에서는 만족스럽지만... 누가 카메라를 현재만 보고 구입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제품보다 카메라는 구입하면 4~5년은 족히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다. 물론, 중고장터를 통해서 팔고 사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들은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한다. 특히, NX200과 같이 렌즈교체형의 경우는 '소모품'인 바디가 망가지기 전까지는 렌즈만 교체하며 계속 사용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NX200이 보여주는 스펙은 다소 '현재'시점에 맞춰있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에서는 소니 NEX-5N과 벌써부터 비교를 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저렴한 가격대의 '똑딱이(디지털카메라)'라면 NX200과 NEX-5N이라는 동급 제품을 비교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NX20의 언제 출시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NX200과 NEX-7을 비교하는 경우가 분명히 생길것이다.

  필자만 보아도 카메라는 한번 구입할 때 마음에 드는 것을 구입하는게 좋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 가격대만 감당(?)할 수 있는 범위라면 NEX-7이라는 상위기종이 출시하는 동시에 NX200과 비교할수밖에 없다. 왜냐면 삼성 미러리스는 NX200이고 소니 미러리스 NEX-7이 최상위 기종이 될테니까...


  NX200... 분명히 현재의 시점에서는 괜찮은 모습이고 괜찮은 성능이지만, 과연 실제 출시를 할 때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그리고 1년이 지나고 나면 또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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