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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의 시작인 6월... 뜨거운 햇살로 후끈한 날씨와 함께 후끈 달궈진 것이 있으니 바로 '월드컵'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의 개최가 정말 코앞에 다가왔다. 필자와 같은 직장인들은 '월드컵 보는 재미로 지낸다'라고 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6월 11일에 개최하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B조에 해당하는 우리나라는 6월 12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그리스와 첫 경기를 펼친다. 첫경기가 16강 진출에 커다란 점을 차지한다고 생각할때 12일의 경기는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여기서 잠깐] 대한민국 월드컵 경기일정
  왠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2승 1패로 16강에 가볍게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대~한민국!!!


  이제 몇일 후, '대한민국' 경기가 있는 날이면 위 사진과 같이 온통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붉은 악마'들을 쉽게 만나게 될 것이다. 2002년 길거리에서 저렴하게 팔던 '빨간티'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붉은색 티셔츠들이 쏟아지고 있다.

  월드컵 응원을 위해서 '빨간티'를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몇개의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비교해보려고 한다. 어떤 티셔츠가 내 스타일인지 이제부터 같이 구경해보자.




  월드컵을 사랑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제대로 월드컵 응원을 위해서 필요한 필수품이 바로 '붉은 색 티셔츠'이다. 붉은 색이면 어떤 티셔츠도 좋다고 하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기회로 제대로된 응원도구를 구입하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아래 빨간티 중에 하나를 골라보면 어떨까?


  가장 인기있는 빨간티 3장을 힘들게 모아보았다. 언뜻 보면 다 똑같아 보이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은근히 차이가 많다는 사실을 위 사진만으로는 알기 어렵다. 그래서~ 한 제품씩 특장점을 살펴보려고 한다.




  여성 크로커다일, 올리비아 하슬러, 라젤로, 아날도바시니, 샤트렌등 다양한 브랜드를 갖고 있는 '패션그룹형지'에서 이번 월드컵을 위해서 만든 패셔너블한 빨간티가 바로 'ALL THE REDS'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옆구리에 통풍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서, 월드컵이 여름에 펼쳐진다는 점과 열띤 응원덕분에 땀 범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배려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옆구리쪽의 소재가 촘촘한 망사형식이라서 뒤에 하얀색 부분이 비춰질 정도로 통풍성이 좋다.

  티셔츠의 목 부분은 'V넥 스타일의 라운드 티셔츠'로 예쁜 V넥의 디자인과 많이 활동해서 노출되지 않는 라운드티셔츠의 편안함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응원티셔츠라고 해서 '패션'을 잊고 만들면 누가 즐겨입겠는가... All the reds 티셔츠는 심심하지 않도록 여러부분에 신경쓴 모습이 느껴진다. 소매끝에는 작은 태극기가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있으며, Coolmax마크에 Hello Football 로고까지... 

  특히, Coolmax 소재를 사용하는 티셔츠의 경우 보통 5~7만원대라고 생각할때, 월드컵 응원단 티셔츠 공식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19,900원의 가격은 '완벽 저렴' 그 자체이다.



  ALL THE REDS라는 멋진 로고와 함께 가슴부분의 밋밋함을 없애주는 화려한 무늬까지~ 거기에 응원티셔츠이지만 남녀 구분이 되어있다. 여성의 경우는 특히 허리선이 쏙 들어간 피팅감을 주는 만큼 패션한 월드컵 티셔츠로는 단연 인기 최고의 제품이 될듯하다.





  다시한번 대한민국 티셔츠의 특징은 바로 로고이다. '다시한번 대한민국'이라는 로고를 사용했다는 것이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다시한번 대한민국 티셔츠(이하, 다대티)'는 우리나라의 대표 이통사인 'SKT'에서 열심히 월드컵을 홍보하면서 배포하고 있는 티셔츠이다.


  SKT가 이통사이므로 all the reds 티셔츠와 달리 직접 티셔츠를 만들 수 없으니 '아디다스'라는 유명 스포츠웨어의 디자인을 착용하여 가슴에 멋진 로고를 넣었다.

  그런 이유로, 아디다스라는 스포츠 웨어가 갖고 있는 자체 브랜드에 대한 인기도나 티셔츠에 사용된 옷감(CLIMALITE)등은 다른 제품에 비해서 장점으로 생각될 수 있다.

  아디다스의 상징, '삼선무늬'를 팔부분에 넣어서 심심하지 않는 어깨부분을 만들어준다. 온통 빨간색으로 단순하게 보일 수 있는 것을 이런 부분이 커버해준다.


 

  붉은 악마에서 만든 슬로건이 바로 'The Shouts of Reds, United Korea'이다. 티셔츠의 가슴부분에 멋지게 흘려쓴 문구가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응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국내인들에게 어필하기에는 다소 난해한 영어가 단점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월드컵 하면 '붉은 악마'를 떠올릴 정도로 유명한 만큼 다수의 기업에서 월드컵 홍보를 위해서 'Shouts'라는 단어와 함께 많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티셔츠이다.


  다른 티셔츠와 확연히 그리고 멋지게 구분되는 것이 바로 옆구리에 있는 호랑이 무늬이다. 멋스러움과 함께 용맹스러운 모습까지 다양한 느낌을 호랑이 무늬가 느껴지게 해주고 있다.

  All the reds 티셔츠와 유사한 브이넥과 같은 라운드 티셔츠이다. 이런 작은 부분을 신경쓰는 부분이 역시 '월드컵 응원'의 대가들이 디자인했다는 느낌이 든다.



  무엇을 입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마음으로 응원하느냐가 더욱 중요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월드컵이 끝나도 추억과 함께 남을 티셔츠라면 자신의 마음에 꼭 드는 좋은 제품을 구입해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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