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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자동차의 소울이 '박진영'을 생각나게 했다?
소울과 박진영의 연관성을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고, 필자 역시 몰랐으니까... 그래도 우격다짐으로 생각해보면 '미국'정도 쯤? 소울이 미국에서 인기를 얻었고, 박진영도 원더걸스로 미국진출을 하려고 하는 점인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50%는 맞춘 셈이다.
사실 기아 자동차의 엄청난 성공을 불러온 '디자인경영'에 대해서 찾아보고 있던 필자는 과연 미국에서 소울의 인기는 어떤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었다. 검색어는 '미국 소울'이였다. 하지만 검색어에 대한 검색결과는 '지소울 미국진출'이라는 것이 상당히 많이 보일 뿐이였다.
'지소울'???
박진영은 당시 TV에서 '알켈리'라는 미국 가수를 호명하면서 곡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신인가수들에 대한 자랑(?)을 털어놓았다. 프로듀서이자 사장인 그를 생각하면 당연할 수 있었지만 당시는 그런 상업적인 모습보다는 '가수 선배'로 후배의 능력을 칭찬하는 것으로 생각되었고...그래서 은근히 기대되는 신인으로 받아들여졌다.
현재 '원더걸스'의 미국진출에 대한 평은 그리 좋지 않게 들린다. 물론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엇인가를 예상하기란 쉽지 않고...예상은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이다. 하지만 원더걸스가 미국진출을 하면서 확실한 것은 하나가 있다. 박진영, 그가 TV속에서 자랑했던 엄청난 능력의 후배보다는 '시장성'이 있는 원더걸스를 선택했다는 것이고 그런 모습이 전문적인 프로듀서와 사장의 모습이지 '선배 가수'의 모습은 아니라는 점이다. 박진영이 초기 데뷔때 죽을듯이 추던 댄스에 열광했던 필자도 이제 그가 '가수'보다는 사업가로 보일 뿐이다. 그의 이런 행보가 박진영은 독특한 프로듀서이자 사장으로 생각되는 이유가 아닐까?
[추가내용]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가장 궁금한 것은 과연 '미국진출'이 어떤 의미일까?라는 점이다. 미국에서 'Rain'이 TV에 등장하는 것처럼 한두번 TV에 얼굴 비추고 투어공연하는게 미국진출인가 아니면 필자가 생각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앨범'을 내고 활동하는 것인가? 후자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전자라는 내용의 기사를 접하면서 '미국진출'이라는 말이 너무 부풀려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혹시 원더걸스의 미국진출도 전자인가요? 후자인가요?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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