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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체에는 '대근육'과 '소근육'이 있다. 대근육이란 '몸의 가슴, 등, 팔, 어깨, 복부, 허리, 하체, 종아리'를 말하며, 소근육은 작은 근육이라는 의미로 정교한 움직임이 필요할 때 사용되는 근육을 말한다. 대표적인 소근육으로는 손가락의 근육과 얼굴 근육 등이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 역시 손가락 근육인 소근육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생후 1년부터 취학 전까지의 유아기때 소근육은 발달된다. 이 시기의 아동들이 운동 신경이 발달하게 되어 운동량이 증가하고, 신체적으로 자기 통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과정에서 대근육 운동도 중요하지만 소근육 운동을 제대로 시켜주는 것이 보다 정교한 신체 조절이 가능하며, 생활 속에서 자주 행동하는 옷 입기, 신발 끈 매기, 글씨 쓰기 등의 활동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소근육 발달에 좋은 교구(장난감)을 찾는 분들에게 이번 글을 통해서 아기용 무독성 점토(클레이)인 '플레이 도우(PLAY-DOH)'를 소개하려고 한다.






1년 6개월 된 딸 아기가 컴퓨터를 하고 있는 필자에게 가져 다 준 간식이다. 아기 점토인 '플레이도우'를 사용하여 엄마와 함께 만든 쿠키이다. 직접 만들었다는 것도 대견하지만, 이걸 들고 종종 걸음으로 가져다 주고 가는 모습에 '아빠 미소'가 입가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기쁨과 행복을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플레이 도우(PLAY-DOH)'라는 제품을 소개하려는 것이다.







플레이도우는 무독성 점토 제품으로 다양한 색이 위와 같이 낱개 포장되어 있다. 점토를 추가 구입도 가능하며, 사용하면서 단단하게 굳어진 점토에 물을 조금 부어 놓으면 다시 부드러운 점토로 돌아온다.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아이를 기르는 동안 분실하지 않는다면 2~3년은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아이가 플레이도우에 관심을 잃을 때까지는 사용이 가능할 듯)




플레이도우는 사진과 같이 배치도 가능하여 서랍이나 책장에 보관도 쉽다. 아이를 기르다 보면 장난감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이때 정리 정돈이 가능한 디자인의 제품이 갖는 매력은 부모님들이라면 한번쯤은 경험했을 것이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쌓아서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플레이 도우를 서랍에 보관시 깔끔한 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필자의 경우 플레이도우 제품 가운데 1~2만원대 제품을 구입해서 아이가 좋아하는지 먼저 확인했다. 이후 아이가 플레이도우를 잘 갖고 논다면 추가로 다양한 제품 구입을 해도 되는데...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10만원대 이하 제품이면 굉장히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다. 플레이도우 점토 크기 역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작은 것과 큰 것으로 구분되는데... 아이가 플레이도우를 즐겨 사용한다면 대용량의 큰 플레이 도우를 구입해도 된다.






플레이도우의 점토(클레이) 모습이다. 무독성 제품이지만 1~2세 이하의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모님(어른)은 물론이고 아이의 손으로도 조물조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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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두돌(2~3살)이 되면 일상 생활 속의 다양한 아이템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이때 아이에게는 위험한 칼이나 가위는 될 수 있으면 아이가 손을 델 수 없는 곳으로 치운다. 아이들은 신기하게 부모님들이 위험하다고 치우는 물건에 더욱 관심을 갖는데... 이때 플레이도우에서 사용하는 칼이나 가위를 준다면 칼과 가위가 어떤 역할(기능)을 하는지 아이가 인지할 수 있으면서도 위험성이 없어서 안전하게 놀이로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도우 세트에 제공되는 '가위'의 모습이다. 플레이도우 점토를 자를 때 사용하며, 아이가 직접 사용해도 위험성이 거의 없다.




플레이도우는 우리가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사용하는 '찰흙'과는 다른데...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를 만들기 쉽도록 다양한 틀과 도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플레이도우에 제공되는 동물틀은 귀여운 코끼리(ELEPHANT), 토끼(RABBIT) 그리고 말(HORSE)을 만들기 쉽도록 도와줄 것이다.




동물 모양의 틀 뿐만 아니라 숫자와 문자 틀도 제공된다. 아쉬운 점은 '한글틀'은 없어서 한글 조합을 만들수는 없었다. 






나름 '플레이도우 풀세트(Full Set)'를 구입해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했는데... 

사진 속에 보이는 것처럼 다양한 모양의 점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그 중에 '플레이도우 아이스크림 만들기'는 플레이도우 점토를 가지고 아이스크림과 토핑을 직접 만들어서 아이가 좋아하는 소꼽장난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수도 있다.



필자는 1년 6개월된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플레이도우를 선물했지만, 실제 혼자서 플레이도우를 가지고 놀 수 있으려면 3세 이상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부모가 함께 놀아줘야 하는 3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소근육 발달과 재미있는 놀이 시간을 위해서 플레이도우는 괜찮은 선택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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