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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삼성 코엑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가 열린다. 저탄소 녹색사업 육성을 통한 21C 그린오션 창출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산 및 소비사회 기반 구축 그리고 저탄소 녹색상품 보급 촉진을 통한 녹색소비문화 보급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Winodws for Eco Marketing'이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하여 올해로 벌써 6회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Me First 2030 Green Korea'로 'Me First'라는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는 크게 3가지 행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박람회, 유공포상, 컨퍼런스가 그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박람회 현장의 분위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특히, 국내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삼성'이 이야기하는 'Me First'는 무엇인지 지금 만나보자!


  대부분의 행사가 그렇듯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2011' 역시 행사가 시작하기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다. 만약, 현장에서 등록을 해야하는 경우라면 위 사진과 같이 현장등록대를 통해서 등록이 가능하다.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의 입구 모습으로 코엑스 1층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관련하여 녹색환경산업 취업박람회 역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동시에 개최되었다.


  행사장 안쪽에서 삼성 전시관을 찾을 수 있었다. 커다란 크기도 시선을 끌었지만... 무엇보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끌었던 것은 바로 'Planet First'라는 문구였다.


  삼성이 말하는 Planet First란, 지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삼성전자의 의지를 표현하는 것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추구하는 것과 잘 부합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삼성의 'Planet First'을 전시관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것이 관람객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부분이 꼭 '지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실제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을 통해서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삼성의 스마트 LED TV에 대한 전시를 통해서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설명하는 동시에...

  실제 제품에 사용된 친환경 기술과 그 효과가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연간 소비전력량까지 표시되어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그린생활'에 대한 부분이 지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소비자인 우리를 위해서도 왜 필요한지 설명해주고 있다.


  지난 번에 작성한 글인 '전기를 아끼는 작은 실천'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가정에서 사용하는 백열전기를 LED 램프로만 변경하여도 제품발열과 에너지 효율이 훨씬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실제 비교체험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런 부분이 '삼성'이 말하는 Planet First가 어렵지 않고 우리 생활에서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실제 사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원론적인 부분이 있어야만 이런 실제 생활의 변화가 이끌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그런 원론적인 내용을 모두 알기는 어렵다고 생각할 때... 이런 박람회를 통해서 실제 친환경적인 제품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크고 빠른 변화를 이끌어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전시관의 중앙에는 'Smart Energy Management'라고 하여 ESS와 태양광패널등을 통해서 전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실제 삼성전자와 삼성SDI 제품을 통해서 시연하고 있었다. 물론, 발전에 대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가상으로 전기가 어떻게 상황(아침, 점심, 저녁등)에 따라서 변화하는지를 눈으로 확인하여 ESS에 대한 필요성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그린홈 뿐만 아니라 '친환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기차 역시 이번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의 경우는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를 삼성SDI에서 생산하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전기차에 사용되는 이차전지의 경우 기능은 향상시키면서 크기는 작아지고, 중량도 경량화되고 있는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며 실제 전기차가 사용화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다양하다. 하지만, 필자가 '삼성'을 통해서 그들이 말하는 Planet First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부분때문이다. 앞에서 설명한 LED램프부터 스마트TV, 냉장고 그리고 전기자동차까지... 실제 그린 생활에 필요한 친환경적인 요소들이 제품으로 하나씩 출시하고 출시되어진다고 볼 때 소비자인 우리는 그것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기능성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부분을 이번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유익한 점이 아닐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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