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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ntertainment

연예인의 화보깡(?)

세아향 2009. 2. 12. 12:31

  오늘 아침 유명 여자 연예인 현영이 또(?) 화보집을 출간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화보집이라고 하면 야하게 입고 찍은 사진들의 모음이라는 생각부터 드는 건 필자뿐일까? 청순, 가련, 지적이고 싶어하던 여자 연예인들은 어디가고 하나같이 화보를 찍고 여성미를 강조하고 있는지 모르는 요즘, 왜 화보집이  여자 연예인들의 필수품이 되어가는지 알아보자.

  이효리, 한고은, 한은정, 남상미, 조여정, 안소영, 옥주현, 오윤아, 길건, 아유미, 한나, 유채영, 박시은, 메이비, 솔비, 미나, 임성민, 채연....이들의 여자 연예인의 공통점은 모바일 화보집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는 점이다. 더 쉽게 말해서 화보집을 내놓은 여자 연예인이다.

  이외에도 내놓라 하는 여자 연예인들은 한번찍은 화보집을 찍었을 것이다. (몇몇 탑 여자 연예인들은 제외)

  왜 이렇게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화보집을 내놓는 것일까? 필자에게 화보집하면 떠오르는 연예인이 한명 있다.



이혜영 !!!



  2003년 경 모바일 화보의 초창기 시절 그녀는 결혼을 앞두고 화보촬영을 했다. 보통 결혼을 앞두고 화보 촬영을 하기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볼때 적잖은 이슈였다. 하지만 그녀가 이혼을 하면서 더욱 언론화 된것이 바로 화보촬영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이였다. 당시까지만 해도 화보 촬영을 하는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들은 이런 말을 많이 했다.

"젊고 예쁜 시절 모습을 간직하고 싶어서 화보촬영을 했다..."

  이런 얘기는 연예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일반인들도 젊은 시절 모습을 간직한다는 이유로 누드집을 찍는 사람도 있다니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혜영의 화보 수익금 관련 내용으로 인해서 이제는 화보집을 내는 연예인들의 이유는 '돈'이라고 공공연하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물론 당연한 일일 수 있다. 돈을 주니까 노출을 하고 야시시한 포즈로 사직을 찍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누가 사진을 찍고 사람들에게 누가 이런 사진을 주고 싶어 할까? 이런 모습이 급 물살을 타기 시작한 건 2007년도 즈음으로 기억된다. 당시 색시 가수로 한창 인기를 얻었던 채연이 모바일 화보집을 내고 "4억"을 넘는 수익으로 대박이 터진 것이다.




  이런 화보집으로 이익을 보는 것은 사진을 찍는 연예인뿐이 아니다. 소속사와 관련 업체는 당연하고 모바일 화보인 경우는 통신사까지 이익을 얻게 된다니 하나의 소득원으로써 화보집은 좋은 아이템인 것이다. 

.


  요즘은 여자 연예인들만의 전유물이던 화보집이 남자 연예인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그 시작은 아이돌 그룹의 화보이지만 이제는 많은 분야의 연예인들로 번지고 있는 상태이다. (아직 남자 연예인의 화보는 잡지등을 통해서 소개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발전가능성이 더 많음)

  화보집을 통해서 자신의 멋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있다는 점, 누드집보다 부드럽고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짭잘한 소득도 준다는 점에서 화보는 연예인들의 필수품이 되어가는 듯하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무분별하게 찍어내는 화보집은 자신의 가치를 돈으로 미리 받는다는 것을 알고 '화보깡'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화보깡으로 급하게 땡겨쓰는 돈은 미래에 자신에게 돌아오는 더 큰 이익을 막아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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