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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을 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로 선택하는 것이 바로 '그림'이다. 물론 우리가 '그림'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서 '낙서'라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그것을 그린 사람의 생각이 담겨 있는 훌륭한 그림임에는 틀림없다.


  이런 '그리기 본능'은 나이가 들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잊혀져 간다. 바쁜 사회 생활 속에서 내 생각을 그림으로 그린다는 것은 그렇게 효율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생활 속에서 배웠다. 하지만 '본능'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표현한 '그리기 본능'은 말 그대로 '선천적으로 하게 되어 있는 동작'처럼 종이와 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낙서처럼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누군가를 기다리며... 공부를 하다가 답답하거나, 회의 시간에 딴 생각을 할 때... 사랑하는 무엇인가를 내 스스로 종이에 담아보고 싶을 때... 이렇게 다양한 순간에 '그림'은 우리가 자신의 생각을 가장 멋지게 담아낼 수 있는 최고의 '표현 방법'일 것이다!





  필자 역시 그림을 잘 그리는 솜씨는 아니지만, 생각이 복잡해서 여유로움을 찾고 싶을 때... 주변에 있는 무엇인가를 그리며 집중을 하는 습관이 있다. 10~20분 정도 무엇인가를 그리다보면 불필요한 생각이 사라지고, 그림 그리기에 집중하게 된다. 그림이 잘 그렸냐, 못 그렸냐는 다음의 문제일 뿐! 내 생각을 하나로 집중시켜줄 수 있는 그 과정이 너무 소중하고 재미있다.




  그림 그리기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펜(연필)'이다. 펜을 잡았을 때 느껴지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그림에서도 느껴지는 만큼 종이와 함께 '펜'이 있으면 어떤 그림이라도 우리는 종이에 담아갈 수 있다.





  내 생각을 표현해주던 '펜'과 '종이'가 2013년 요즘에는 조금 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포함된 'S펜'이다. 과거 스타일러스라고 불리던 PDA의 펜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S펜은 간단한 입력의 도구로서 사용되는 것은 기본이고, S펜을 잡고 있는 사용자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해주는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3의 경우 1,024 단계의 필압을 통해서 사용자의 생각과 느낌을 S펜을 통해서 화면(디스플레이)에 표시해준다는 것이다.






  이런 갤럭시 노트3(S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 것이  바로 'PEN.UP(펜 업)'이다. 과거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었던 '붐업(boom up)'을 떠올리면 보다 쉽게 '펜업(PEN.UP)'을 이해할 수도 있다.


  붐업은 무엇인가를 공유해서 다른 사용자의 공감(붐업은 공감, 붐따는 비공감) 여부를 통해서 인기 글로 소개되는 것이다. 붐업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역시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해서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공감을 받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PEN.UP(펜업)'은 UP(업)이라고 하는 이름 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의 공감(하트)을 불러올 수 있고, 다양하게 내 그림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PEN.UP(펜.업)'이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지금 바로 만나보자!





  갤럭시 노트3에서 '펜업(PEN.UP)'을 실행하면 간단한 개인 정보 입력 과정을 통해서 위와 같이 홈 화면이 나타난다. 개인정보 입력이라고 해도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PEN.UP에서 작품을 게시할 때 다른 사용자에게 어떻게 사용자를 설명할지에 대한 개인 정보라고 생각하면 된다.


  PEN.UP을 실행하여 첫 홈화면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재미있다'는 것이다! 앞에서 우리가 어린 시절 낙서를 하면서 느꼈던 재미를 다시 한번 30~40대에도 느낄 수 있다고 표현할까... PEN.UP을 처음 실행하여 본 '관심있는 작품'의 모습은 나도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했고, '그리고 싶다'는 낭만을 갖게 했다.




  PEN.UP에서 많은 사용자가 '좋아요(하트)'를 해주고, 댓글을 남긴 작품에 대해서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카테고리를 통해서 따로 분류되어 지는데... PEN.UP을 처음 사용하는 지금 바로 '명예의 전당'에 작품을 게시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 만큼 수준 높은 작품들을 보았지만, '노력하면 가능할꺼야'라는 의지도 갖게 되었다.



  PEN.UP(펜업)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그림'이라고 하는 방법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만큼 전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도 PEN.UP의 '인기 아티스트'를 확인해보면 국내 사용자는 물론이고 해외 사용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PEN.UP이 글로벌 서비스로 어느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고, 다른 의미로는 누구나 쉽게 PEN.UP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PEN.UP을 통해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재미있는 기회인 동시에 나를 전 세계에게 알릴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PEN.UP 서비스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재미있는 이벤트가 바로 '챌린지'였다. 무슨 분야든 일정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수준 높은 결과물을 얻게 된다. PEN.UP에서 그런 결과물은 당연히 '멋진 그림'일 것이다. 멋진 그림을 글로벌 사용자에게 보다 널리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챌린지'를 통해서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경험이 될까?


  PEN.UP은 현재 '크리스마스'관련 작품을 통해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림 실력이 출중했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PEN.UP의 '크리스마스 챌린지'에 참여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부족한 실력 덕분에 챌린지는 다음을 기약하며 이제 PEN.UP의 필자의 첫 작품을 게시해보려고 한다!





  PEN.UP의 우측 상단에 위치한 '종이 비행기'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하면 S노트를 통해서 그린 나의 작품(그림)을 PEN.UP에 쉽게 공유(업로드)할 수 있다.


  물론, 예전에 그려놓은 S노트의 그림을 바로 공유할 수도 있고, PEN.UP을 통해서 직접 S노트에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필자의 첫 PEN.UP 작품은 여유로운 주말을 느끼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무엇인가를 가볍게 스케치해보기로 했다. 평소 S펜과 S노트를 이용하여 글이나 그림으로 생각을 정리했지만, PEN.UP이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무엇인가를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그럴듯한 작품을 처음에 공유하려고 하면 그만큼 PEN.UP이 주는 '소통'의 재미보다는 '업무'나 '일'처럼 중압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PEN.UP은 꼭 그림을 잘 그리는 사용자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가 바로 'PEN.UP'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작가와 같은 멋진 구절을 올리는 것이 정말 중요할까? 그것과 마찬가지로 PEN.UP 역시 그림을 잘 그리면 좋지만, 그림을 못 그려도 상관없다!


  세상에 하나 뿐인 나의 그림(나의 생각이 담긴 그림)을 어딘가에 모아놓고 볼 수 있으며, 나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PEN.UP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PEN.UP'이다.






  10분 정도만에 완성된 필자의 첫 PEN.UP 작품이다. 종이와 연필을 이용하여 그렸던 그림과 유사할 만큼 갤럭시 노트3의 S펜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그만큼 쉽게 그림을 그리고, PEN.UP을 통해서 쉽게 공유할 수 있었다!




  PEN.UP은 사용자들이 직접 창작한 이미지(그림)을 통해서 소통하는 SNS이다. 우리가 다른 SNS를 즐기는 것처럼 PEN.UP 역시 가볍게 즐기면 된다. 하지만 다른 SNS와 다른 PEN.UP만의 매력은 바로 '이미지(그림)'라는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난 그림을 못 그리니까...'라고 생각하고, PEN.UP을 사용해보고 싶지만 자신의 능력을 탓할 수 있다.


  왜냐면 필자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하나의 작품만 직접 그려본다면... 그런 걱정은 눈 녹듯 사라질 것이며,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찾을지도 모른다. 재능을 찾지는 못한다고 해도 자신의 재미있는 취미 생활은 하나쯤 추가될 것이다!  바로 PEN.UP의 매력이며, 그림 그리기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재미라고 생각한다.


* 이 글은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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