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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는 지상파 DMB를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프로야구나 드라마, 뉴스 등 각종 TV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지상파 DMB 기능을 선호하는 분들이 아직도 주변에 많이 있다. 그런 분들에게 갤럭시S5의 '지상파 DMB'는 스마트폰 구입의 필수 요소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갤럭시S5는 기존 갤럭시S 시리즈와 달리 '내장 안테나'가 없다. 쉽게 말해서 갤럭시S5만 있으면 지상파 DMB 신호를 잡을 수 있는 안테나가 없다는 것이다. 갤럭시S5에서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상파 DMB용 안테나는 '이어폰'이다.
이어폰을 활용하여 갤럭시S5 지상파 DMB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SmartDevice.kr에 '갤럭시 S5 DMB 스피커로 시청하기' 라는 글을 기고했다. 사용하지 않는 이어폰을 잘라서 안테나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해당 글에 재미있는 댓글이 하나 달렸으니...
파트론?!
'파트론 S5 전용 DMB 안테나펜' 제품이 있으며, 이것 하나만 있으면 '한방에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친절하게 제품 판매 사이트 URL까지 공유해주셔서 바로 확인이 가능했다.
갤럭시 노트의 'S펜'처럼 터치펜으로 사용은 물론이고, 지상파 DMB 시청을 위한 안테나 기능도 탑재된 것이 바로 '파트론 S5 전용 DMB 안테나펜(이하, 파트론이라고함)'이다.
관련 제품에 대해서 궁금하던 중 '체험'기회를 얻어서 직접 파트론 제품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파트론'이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
갤럭시S5 차콜블랙 제품의 모습이다. 보호필름으로 SGP 슈피겐의 '글라스tR 프라이버시'를 사용하여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관련 글 : 글라스tR 프라이버시 보호필름]
별도의 이어폰 없이도 갤럭시S5의 지상파 DMB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필자가 만든 'DIY 갤럭시S5 DMB 안테나'의 모습이다.
[관련 글 : 갤럭시 S5 DMB 스피커로 시청하기]
이어폰으로 만든 'DIY 안테나'를 대신할 깔끔한 디자인의 '파트론(partron; 파트론 DMB 안테나)'이다.
갤럭시 S5 전용 제품(PDP-100)으로 DMB 안테나와 스타일러스 펜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것을 패키지(포장) 자체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파트론(PDP-100)의 기본 제공품 모습이다. 파트론 DMB 안테나 터치펜과 이어잭 젠더가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다.
파트론 DMB 안테나 터치펜은 DMB 안테나와 스타일러스 펜의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터치 펜(스타일러스 펜)으로써도 갤럭시 노트3의 S펜에 가까울 만큼 우수한 터치감도와 필기감을 제공한다. (2.5mm 초소형 펜팁 사이즈)
그 뿐만 아니라 파프론은 평소에 이어폰 단자(잭)에 연결하여 손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파트론을 사용하여 갤럭시 S5의 '지상파 DMB' 기능을 확인해봤다. 필자가 DIY한 이어폰 안테나보다 길이는 짧지만 보다 높은 수신율을 보여주며 지상파 DMB 시청이 가능했다.
파트론을 터치펜으로 사용하는 경우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에서 '터치 민감도 높이기'를 활성화 해놓으면 보다 세밀한 작업은 물론이고 우수한 터치 및 조작감을 느낄 수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평소 파트론을 휴대할 때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이어폰 단자에 연결하면 보다 안전하고 깔끔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파트론에 기본 제공되는 '이어잭 젠더'는 파트론 사용에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어폰(헤드폰, 스피커)을 동시에 2개 연결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니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파트론 제품을 사용하면서 댓글 내용처럼 지상파 DMB 안테나와 터치 펜 기능을 '한방에' 해결해 주는 제품임은 확실히 느껴졌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별도의 설정(터치 감도 높이기 메뉴)를 하지 않으면 터치펜으로의 터치 및 조작성이 만족스러운 만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갤럭시S5에는 기본적으로 해당 설정이 가능한 메뉴가 있어 불편함 없이 사용은 가능하지만, 이런 부분은 차후 모델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이 글은 삼성전자(SmartDevice)와 파트론의 제품을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