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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장난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옵티머스빅'은 'BIG'을 내세우는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필자에게 옵티머스빅의 첫 모습은 '화이트(White)'가 너무 매력적인 스마트폰이였다. 색상 하나 가지고 무슨 이야기냐고 하는 반문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색상 하나 때문에'라는 이유도 분명히 중요하다.

  쉽게 말해서 똑같은 제품도 '블랙'과 '화이트', '핑크'와 같은 색상으로 다양한 사용자의 구입 욕구를 불러올 수 있다. 옵티머스빅은 '화이트 스마트폰'에서도 제대로 화이트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마트폰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옵티머스빅의 개봉기인 만큼 색상도 중요하게 이야기하고 싶다.

  그러면 이제 옵티머스빅의 개봉기를 만나보자!


 

  화창한 봄 날씨가 느껴지는 어느 주말. 옵티머스빅을 개봉하기 위해서 야외로 나가봤다. 옵티머스빅의 '커다란 화면'을 책상위에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할까... 왠지 스케일이 큰 환경에서 옵티머스빅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다.

  옵티머스빅은 LG가 보여주었던 패키징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커다란 화면(BIG)'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 눈에 쏙 들어왔다. 큰 화면 때문인지 패키징도 기존 스마트폰보다 커다란 느낌이였다.


 

  옵티머스빅 패키징의 뒷면을 살펴보면 'BIG'의 의미인 LG NOVA DISPLAY(노바 디스플레이) 4.3인치에 대한 부분이 가장 먼저 보였다. 그리고 간단하게 옵티머스빅이 갖고 있는 스펙적인 특징도 확인할 수 있다.


 

  옵티머스빅을 처음 만났을 때가 바로 이때였다! 4.3인치라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부분은 전원이 켜지지 않은 상태여서 일까... 크게 와닿는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비슷한 사이즈의 제품들이 등장했기 때문에 '커다란화면은 맞지만, 최고로 크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고 할까.

  그에 비해서 '화이트'라는 색상은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어? 디자인이 예쁜데... 화이트 색상이 생각보다 너무 예쁜데!'라는 생각을 했다.


 

  보통 개봉기에서는 이쯤해서 패키징에 동봉된 악세사리의 모습을 담는게 일반적이지만... 옵티머스빅의 경우는 디자인에 대한 매력때문인지 우선 스마트폰 자체부터 살펴보았다. 옵티머스빅의 화이트는 전면부에서 살펴보면 스마트폰의 테두리를 감싸는 형태로 느껴졌고, 특히 세련미를 위해서 메탈릭한 느낌이 아니라 플라스틱같은 느낌이 더 좋았다.

  예쁜 케이스를 끼워놓은 느낌이라고 할까. 보통 케이스를 사용하면 제품이 갖고 있는 특징 이상의 매력을 부가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있는데... 옵티머스빅의 화이트는 그런 느낌이였다.


 

  전면부의 화이트는 '깨끗한(pure) 느낌'이였다면 후면부의 화이트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잔 무늬가 들어간 세련된 느낌의 화이트이다. 화이트라고 해서 무조건 단순하다는 느낌을 잊을 수 있게 만드는 옵티머스빅의 멋진 모습이다.


 

  야외에서는 미처 확인 못했던 부분이 있는데... 바로 배터리커버(백커버)를 제거했을 때의 모습이다. 지금까지 화이트 제품을 보면서 이렇게 화이트한 느낌은 못 느꼈던게 사실이다. 그리고 백커버로 숨겨지는 부분까지도 세밀하게 신경쓴 느낌이 느껴졌다. 뭐랄까... 옷에 숨겨졌던 백옥같은 피부라는 느낌! 

  이 부분이 '화이트'를 너무 '화이트'하게 느끼게 했고, 너무 예쁘고 세련된 화이트의 느낌을 받았다!


 

  이번 개봉기는 '화이트'때문에 굉장히 주관적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용자 입장에서 하나가 좋으면 다른 부분도 분명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니까... 그런 이유때문인지 몰라도 실제 손으로 휴대하고 있는 모습도 예쁘게 보이는 옵티머스빅이다.

  갤럭시S2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4.3인치 제품이 손에서 가장 얻을 수 있는 그립감과 함께 가장 커다란 화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옵티머스빅에서도 느꼈다.


 

  커다랗고 반짝이는 4.3인치의 노바 디스플레이에 사진 촬영하던 필자의 모습이 너무 적나라하게 있어서 '모자이크 처리'를 한 사진이다. 옵티머스빅은 '크기만한 스마트폰'이 아니라 '크고 예쁜 스마트폰'이였다!


  마지막으로 악세사리에 대한 모습을 살펴보며 개봉기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옵티머스빅의 개봉기에서 생각지 못한 디자인의 매력을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싶은게 마음인데... 패키징에 들어있는 악세사리를 보면서 무엇인가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터리도크와 이어폰, 충전기 심지어는 USB케이블까지 1년전의스마트폰과 다른게 없다는 것이다.

  악세사리가 뭘~ 이렇게 이야기하겠지만... 경쟁업체의 악세사리를 보면 이미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사용자를 위해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하고 악세사리에도 변화를 꼭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직접적으로 한가지를 이야기해보면 충전기는 경쟁업체의 충전기에 비해서 2배 정도의 크기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분명히 똑같은 기능인데... 2배 크기의 충전기를 누가 좋아하겠냐는 것이다.



  옵티머스빅은 '스마트폰'이다. 그러니 개봉기에서 얻은 디자인이나 색상에 대한 느낌도 중요하지만... 기능적인 특장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통해서 옵티머스빅이 'BIG'이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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