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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원?!

  온갖 소리를 '입'하나로 다 내었던 원조 개그맨 남보원을 이야기 하려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남보원은 바로 개그콘서트의 코너명으로 '남성인권보장위원회'의 줄임말이다. 남보원에서 다루는 내용은 간단하다. '남녀가 데이트를 하면서 남성이 여성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차별'이라는 소재로 재미있게 풀어가는 코너이다. 즉, '남녀차별'이 바로 중요 내용이다. 다소 민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남성인 필자가 볼때는 그냥 웃음으로 넘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20대 초반 여성들의 입장에서는 다소 불쾌하다는 입장도 보이고 있다.


  사실, 이런 여성들의 입장때문에 '씁쓸하다'라는 제목을 적은것은 아니다. 필자가 '남보원'에 씁쓸한 이유는 바로 무엇일까?! 바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사실!

  요것때문이다. 실제 남녀문제라는 것은 본인이 아니면 이야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 필자처럼 일반적인 '연애'를 하는 분들에게 남보원은 그저 웃기고 재미있는 유머이다. 하지만 실제 남보원에서 다루고 있는 '여성'분들도 있다. 어제 방송된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이렇다.

맞선비용을 내지 않는 여자
약점을 잡히면 우는 여자
춥다고 옷 벗어달라는 여자 등등등


  하나같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다. 그러나 실제로 '연인'이 되고 나면... 여성들도 남친에게 이렇게 '강요'하는 경우는 거의없다. 저렴한 식사를 찾고, 가끔씩은 꼭 여자들이 쏴주며, 춥다고 남친 옷을 받기 보다는 둘이서 따뜻한 곳을 찾아간다. 이런게 보통 우리들이 보는 '연인'의 모습이다. 하지만 꼭 이런 분들만 있는게 아니라서 실제로 '남보원'에서 다루고 있는 '여성의 권한(?)'을 적극 활용하는 분들이 있다. 이런 여성을 실제로 보면... 옆에 있는 남성이 안쓰럽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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