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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는 '넷플릭스(NETFLIX)'의 열풍이 뜨겁지만, 우리는 넷플릭스보다 IPTV에 더 익숙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시간 TV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 또는 케이블 채널을 시청하기 위해서 인터넷과 함께 가입하면 보다 저렴하게 가입 가능한 IPTV는 이미 각 가정에서 TV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가입할 수 밖에 없는 서비스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IPTV의 가장 큰 단점은 '셋탑박스'를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2년 이상 한 곳에서 거주하는 경우라면 비용을 제외하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 부분이다. 하지만 현재 '혼자 사는 상황'이라면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다.


20~30대 중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혼자서 생활하고 있다면... 주말을 제외하고 낮시간은 물론이고 저녁 시간에도 TV를 시청할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말이라고 해도 늦잠을 자거나 친구를 만나러 나간다면 TV 시청 시간은 굉장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인터넷 사용료와 함께 IPTV를 가입한다면 다소 불필요한 비용 지불의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넷플릭스(NETFLIX)는 IPTV와는 다른 서비스를 통해서 넷플릭스만의 매력을 20~30대 젊은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넷플릭스(NETFLIX)는 셋탑박스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는 '앱(application)'에서 구동되며 PC 환경에서는 인터넷 브라우져를 통해서 웹(web) 서비스로 제공된다. 스마트TV가 있다면 스마트 TV용 넷플릭스 앱이나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연결하여 넷플릭스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넷플릭스 서비스 연결 방법에 있어서 '셋탑박스'라고 하는 디바이스가 불필요하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상황에서도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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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20~30대 젊은 사용자에게 인터넷에서 커다란 이슈를 불러오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해외 드라마'를 비롯한 해외 영화, 해외 다큐멘터리 등 해외 콘텐츠에 대한 시청의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40~50대만 되어도 미드보다는 막장 드라마라고 지적하면서도 국내 드라마를 더 자주 시청하게 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시청하기 때문에 20~30대와는 달리 내가 보고 싶은 것을 TV에서 볼 수 있는 시청의 자유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렸을 때 저녁 6~8시는 아이들을 위한 만화, 시트콤 시청 시간이었고... 저녁 8~9시는 엄마를 위한 드라마 시청 시간, 저녁 9~10시는 아빠를 위한 뉴스 시청 시간이라고 정해 놓았던 것 역시 온 가족이 TV앞에 모여서 시청하기 때문에 하나의 TV를 공유하면서 어쩔 수 없이 정해진 룰 아닌 룰이었다.


물론 요즘은 TV도 1대 이상 있거나 노트북,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TV 시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채널 선택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변함없는 것은 집에서 가장 커다란 TV... 즉, '거실에 있는 TV'는 온 가족을 위한 TV라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우선 거실의 TV를 장악하려고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아니다.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원하는 상황에서 시청을 가능하게 해준다. 출퇴근 시간에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미드 한편의 편리함이 바로 '넷플릭스(NETFLIX)'가 갖는 매력이며 이런 매력이 20~30대 넷플릭스 시청자에게는 IPTV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컨텐츠이자 색다른 경험이 되는 것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다양한 SNS를 통해서 시청한 넷플릭스 콘텐츠에 대한 정보 공유 굉장히 쉽고 간편하다. 유명 미드 중 하나인 'Breaking Bed'를 시청하고 관련 이야기를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공유하면 넷플릭스 사용자라면 보다 손쉽게 재미있는 미드 정보를 확인하고 곧바로 시청까지 이어질 수 있다.


브레이킹 베드라는 미드가 2008년에 시작하여 국내에는 미드 골수팬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분명히 늦게 공유되고 알려지는 것이지만... 숨은 명작이 뒤늦게 넷플릭스를 통해서 공유되어 인정받게 되면 사용자들은 해당 작품에서 느꼈던 만족감을 넷플릭스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으로 이어갈 수 있다.


넷플릭스가 있어서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을 놓치지 않고 챙겨볼 수 있었구나...


이런 생각을 갖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넷플릭스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는 모습이다.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마들 데어데블'이라는 미드가 로그인 배경에 나타난다. 


2015년 4월에 종영된 미드 '데어데블 시즌1'은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되기 전부터 인터넷에서 화제를 이끌었다. 그런 미드를 P2P나 토렌트와 같은 서비스로 '불법 다운로드'받을 필요없이 만든 것이 바로 '넷플릭스'였고, 20~30대 미드 시청자에게 넷플릭스는 IPTV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혹은 아주 인기있는 미드만 제공했던 제한적인 서비스가 아닌 열린 공간(서비스)인 동시에 돈 주고 볼만한 해외 미드 콘텐츠 스토어로 인식될 수 밖에 없다.






이태임의 노출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황제를 위하여'도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14년 작품으로 IPTV에서는 무료 영화로 운좋게 볼 수 있지만 넷플릭스는 월정액 요금제에서 별도 요금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영화 콘텐츠 중 하나이다.




IPTV와 다른 Netfilx만의 매력은...


제공하는 콘텐츠가 실시간 TV 방송은 아니지만 평소 보고 싶었던 미드, 다큐, 영화 그리고 애니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싶은데로 볼 수 있도록 월정액 무제한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미드(미국 드라마)'와 같이 다양한 소재를 다루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콘텐츠)가 넷플릭스에서 무제한으로 풀린다는 점은 미드에 빠져 있는 시청자에게는 IPTV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억될 수 밖에 없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 즐기는 넷플릭스 서비스는 보고 또 봐도 즐길거리가 풍성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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