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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amera

NX300, 작은 변화 큰 만족!

세아향 2013. 4. 12. 08:00


  NX300을 사용하면서 정말 작은 부분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큰 만족'을 느꼈던 부분이 있어서 공유를 해보려고 한다. 너무 작은 부분이라서 '큰 만족'이라고 소개하는 것에 반문을 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필자와 같은 경험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소개를 해본다.




  NX300의 '작은 변화, 큰 만족'은 바로 '충전'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NX300의 '충전' 방법이다. 지금까지 필자가 사용한 대부분의 카메라는 배터리를 본체(바디)에서 분리하여 충전기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충전'을 하였다.


  사실 '대부분'의 카메라가 그런 방식이었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생각을 많이 갖지는 않았다.


  하지만, 가끔씩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는 경우가 있는데...





  '머피의 법칙'이라고 부르는 경우이다.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점점 꼬여가는 것을 우리는 '머피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필자의 경험 중 하나를 예로 이야기해 본다.


  카메라를 사용하려고 켜는 순간 배터리가 50% 이하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집을 나서는 순간이었다면 50% 이하라고 해도 무조건 휴대하고 나갔을 것이다. 그런데 아직 시간이 남아서 배터리를 카메라에서 빼서 충전기에 꼽았다. 그리고는 아무 생각없이 배터리 없이 카메라를 휴대하고 나갔다.


  50%가 아니라 10%라도 배터리가 있었다면 몇 장의 사진은 찍을 수 있었을텐데... 한장도 못찍고 카메라만 들고 다녔던 경험이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저녁 식사 때 사용하려고 출근길에 챙긴 카메라의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기까지 휴대하고 출근을 하는 경우, 배터리 충전때문에 어쩔수는 없지만 괜히 충전기 때문에 휴대용 가방까지 챙겨야 하는 불편함을 경험한 적이 있다.



  이렇게 작지만 '불편함'을 느꼈던 것이 지금까지의 카메라 충전기였다.




  그런데, NX300은 '미러리스 카메라'인데 충전기가 필요없는 카메라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마이크로 USB'케이블을 이용하여 바디(본체)에서 바로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를 분리할 필요도 없으며 더욱 좋은 점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충전이 보다 쉬운 만큼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충전을 시킬 수 있다. 요즘은 식당에서도 손님들의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도록 마이크로USB 케이블이 준비되는 경우가 있으니 그런 점에서 NX300의 충전 방식은 충분히 사용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경쟁사 미러리스의 경우 미니 USB 케이블로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고 케이블을 분리하지 않아서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케이블이 연결되면 USB 전송모드로 카메라가 인식하여 계속 컴퓨터와 연결되고, 그 과정에서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 하는 배터리 소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도 NX300은 케이블이 연결된 상태에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거나 충전까지 가능하게 된다. 분명히 작은 변화이지만 사용자에게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필자와 같이 카메라를 자주 이용하는 경우나 반대로 카메라를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배터리'에 대한 실수가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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