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난 8월 8일, 올림픽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주일이 다 되어가는 이때 많은 메달 소식과 함께 특이한 일에 대한 내용도 많이 전달되어 지고 있다. 올림픽이 전세계의 축제라는 말처럼 우리나라도 성적보다 경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올림픽에 임했으면 한다.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는 나라도 올림픽에 참가한다. 그런 나라가 정말 순위와 메달때문에 한다면 올림픽에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고 본다. 물론, 메달은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 주는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은메달 100개보다 금메달 한개가 더 대단하다고 보여지는것이나 은메달을 따고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스럽다.

 

은메달은 세계에서 2등이다. 최근 일인자보다 이인자가 좋다는 말이 버라이어티방송에서 나온다. 그만큼 일인자는 힘들고 어렵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서 이인자라는 위치 역시 일인자와 비슷한 혜택(?)을 받는다. 그래서 이인자라는 말이 유명세를 치른다고 본다. 그러나 올림픽에서 우리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다. 본선에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경기를 하는것 자체가 국의선양이며 꼭 봐야 하는 장면이다. 그러나 메달이 아니고 인기 종목이 아니라면 바로 싫증을 느끼는 그런 모습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국이 이번 올림픽에서 1등을 하겠다는 얘기를 TV에서 많이 들었다. 주최국의 장점을 살려서 라나 뭐라나...그러나 그런 발표도 웃기다고 생각한다. 1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정말 1등이 중요한건 전쟁이다. 1등을 하지 않으면 패전을 했다는 것이니까....그러나 운동....올림픽에서는 1등보다 소중한 2,3등이 있어 우리가 행복한 것이다. 멋있는 장면과 힘든 시기에 국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우리나라 선수단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감사합니다.

 

그럼....재미난 기사를 하나 소개하겠다.

인도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첫 개인종목 금메달을 얻었다. 종목은 남자 공기소총 10m로 메달 획득 선수는 "아브히나브 빈드라", 1982년 9월 생으로 다른 선수들과 특별히 많은 차이가 있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메달 획득이후 이 선수가 얻은 것들이 바로 이슈가 되었다.

갑부인 그의 아버지는 금메달에 대한 대가(고마움)로 건설중인 20억 루피(490억원) 상당의 5성급 호텔을 그에게 주기로 했으며, 주정부에서는 1000만 루피(2억4500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도 인도 선수단의 스폰서로 약 200만 루피(4900만원)의 보너스를 주기로 하였다. 로또보다 더한 결과이다. 물론 그의 아버지가 갑부이니 올림픽에 나와서 메달을 따기 위한 노력을 한 것 자체가 그에게는 도전이였을 것이다. 하지 않아도 보장된 생활이 있고,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할꺼란건 불보듯 뻔한 일이니까....하지만 힘들게 도전하였고 그런 그에게 위와 같은 보상은 돈으로써의 가치보다는 명애를 얻은거에 대한 선물정도겠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