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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그렇게 싫어하는 일본의 전처를 닮아가고 있는게 이런 부분에서 나오는게 너무 아쉽고 마음아프다. 표현을 더 하면 이런 일은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어떤 나라보다 우리나라는 한민족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쁜 뜻인지도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이 버스만 타도 이상하게 보는 시선을 느낄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외국에 대해서 좋고 나쁨 이전에 이상하게 보는 관점이 있다. 그말을 돌려서 해석하면 그만큼 우리끼리 만큼은 잘 어울리고 한민족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역사가 많은 나라인데 단일 민족이라는 것도 우리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섞임(?)없는 정통 민족성이라고 할까....

그런 나라에서 서로 죽이고, 서로 고통을 주는 것은 자기살 깎아 먹기 라고 생각한다. 미국같은 나라에서 서로 싸우고 죽이고 그러는건 이해(?)된다. 왜냐면 서로 다른 곳에서 태어나서 근본(?)이 다른 사람들끼리 이익을 위해서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격해져서 그러려니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100년 전에도 이웃으로 살던 사람들이며 1000년 전에도 같이 살았었을꺼 같은 그런 민족이다.


이런 분위기를 잊고....묻지마 살인같은 일이 생기다니....-_-;;;;;;; 말도 안된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 났으니...내용은 알아야 하기에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이젠 대낮에 걸어다니기도 무섭다' 묻지마 살인.. 왜?

갑자기 누군가를 죽이고 싶었다"

지난 15일 대낮에 서울 홍제동 한 초등학교 앞 골목길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이 '묻지마 살인'으로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유력한 용의자 김 씨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를 뜻하는 일본어)'로 알려졌다.

1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김모(25)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막연히 '누군가 죽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행인의 목을 찔러 살해했다.

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쯤 서울 홍제동 한 초등학교 앞 골목길에서 집으로 가던 오모(41)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오른쪽 목 부위 출혈이 심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김씨는 2002년 경기도 성남의 한 전문대를 중퇴한 이후 끈으로 할머니의 손발을 묶고, 여동생 목에 흉기로 상처를 내는 등 정신질환 증세를 보여 2차례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며 퇴원한 뒤부터 집안에 틀어박혀 지내는 이른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를 뜻하는 일본어)'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유없이 갑자기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동네 슈퍼마켓에서 부엌칼을 샀다"고 진술하였으며 또한 "처음엔 초등학교 수위를 죽이려고 뒤따라갔는데 수위와 눈이 마추쳐 포기하고 주변에 혼자 걸어가던 남성을 죽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정신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김씨의 집 8곳에서 검출한 혈흔을 국과수에 보내 DNA 검사를 의뢰하는 등 추가범행 여부를 수사 중이다.

한 신문에 실린 원문이다.  어의가 없는건 나 뿐만이 아닐것이다.  여기에 언급된 히키코모리가 뭔지 알아보자.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일본어:引き籠もり, 引きこもり, ひきこもり, 영어:Social withdrawal)는 방이나 집 등의 특정 공간에서 가지 못하거나 나가지 않는 사람과 그러한 현상 모두를 일컫는 일본어이다. '토지코모리'(閉じこもり)라고도 하며, 2채널 등지의 인터넷에서는 '힉키'(ヒッキー)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일본의 문화의존증후군의 하나로, 히키코모리는 질병이나 장애가 아니며 다양한 개인적·사회적 요소로부터 비롯된 상태로 본다.일본의 출판사 이와나미 쇼텐에서 간행하는 일본어사전 고지엔의 2008년1월 출간되는 여섯째 판에 ‘引き籠もり’라는 표제어로 수록된다.대한민국에서는 우리말 다듬기에서 폐쇄은둔족이라는 말로 다듬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은둔형 외톨이가 더 많이 사용된다.


히키코모리의 원인

학교·회사에서 당하는 육체적·정신적 고통(왕따 등의)을 피하기 위해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한 트라우마, 가족들로부터의 지나친 간섭으로 인해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성장한 경우 사회에 압도되어 인생에 절망해 벌이는 자해 행위의 일종 자신이 보기 싫어하는 현실, 사람(들), 장소 등을 보지 않기 위해 속(本音)을 겉(建前)이라고 합리화시켜 사회나 어떤 상황이 기대하는 역할을 찾아내는 것이 어려운 경우 히키코모리가 되는 시기 주로 책임감이 부여되는 등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청소년부터 젊은 성년들이 히키코모리가 되는데, 이 때 히키코모리가 된 사람이 사회로 복귀하지 못한 채 중년이 되기도 한다.  진학이나 취직 적령기에 놓인 사람 외에도 사회인으로서 자립한 사람들도 히키코모리가 될 수 있다.  성인 히키코모리들은 부모가 죽은 뒤가 걱정되어  부모의 죽음을 숨기고 연금을 부당하게 수급하는 등의 사건을 일으키기도 한다.


생활 습관

히키코모리는 방이나 집에서 나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모든 히키코모리가 그런 것은 아니다. 방이나 집에서 전혀 나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장보기 같은 이유로 외출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들도 사회생활은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밖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주야가 바뀐 생활을 하거나 인터넷 중독에 빠지는 등의 문제도 있다. 또 이런 생활 습관으로 인해 타인이나 사회와의 접촉이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도 있다.


말도 일본말인데 그 뜻도 너무 일본틱하다. 그래서 더더욱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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