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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에스(Miss $)라는 여성 그룹의 뮤직비디오가 인터넷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에는 이슈가 되고 있고, 논란은 '기자'들에게 일어나고 있다.

[미스에스 남규리로 검색한 결화면]

  논란의 이유는 바로 '미스에스 뮤직비디오가 선정성과 폭력성을 담고 있다'라는 것이다. 문제가 된것은 미스에스의 신곡 '사랑이 뭐길래'에 뮤직비디오로 신인그룹의 정규앨범 1집이라고 생각할때 처음부터 너무 노골적인 노이즈 마케팅처럼 보이는 점도 있다.

  하지만 요즘 신인이나 인기가수나 하나같이 '노이즈 마케팅'으로 앨범 출시전부터 인터넷 검색순위에 한두번은 올라온다고 볼때 새로운 점도 아니다. 최근 컴백한 쥬얼리 역시 앨범 발매일까지 노출, 열애설, 뮤직비디오 선정성등 수차례 인기검색어에 랭크되었던 걸 볼때, 방송불가와 선정성등은 어떻게 보면 '어쩔 수 없는 마케팅 방법'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기사들이다. 분명히 기사들은 하나같이 '미스에스 그룹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선정성과 폭력성, 그리고 방송불가'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기사의 대부분에 불필요한 이름이 하나 등장하니 바로 '남규리'이다.

  최근 전소속사와 불화설로 이야기가 나왔던 '남규리'가 왜 '미스에스 뮤비논란'에 계속 이름이 불려나오는지 궁금하다. 모든 기사에서 남규리에 대한 부분은 '지난해 11월 남규리가 객원 보컬로 참여해...'라는 내용이다. 기사 내용과 전혀 상관도 없는데 왜 남규리라는 이름이 언급되는지 모르겠다.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곡이라면 '객원보컬'의 책임으로 이름이 언급되는것에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겠지만... 지난해 그것도 예전 노래의 객원보컬의 이름이 좋지 않은 기사에 실린다는것이 의문스럽다. 아무 생각없이 요약된 기사내용(검색결과에 보이는 제목과 2~3줄의 본문)에 보여지는 '남규리'라는 이름덕분에 필자는 '미스에스라는 그룹이 남규리가 소속사를 바꿔서 나와서 새로 만든 그룹이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

  남규리 죽이기도 아니고, 도대체 관련 없는 기사에 떡하니 남규리의 이름을 넣어서 기사가 올라오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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