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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에 대해서는 풀리지 않는 과제이다. 단편적으로 한때 '화성남자 금성여자'라는 책이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것만 보아도 남녀 문제는 아리송~~하다. 남자는 여자를 너무 모르고, 여자는 남자를 너무 모르는게 남녀사이의 재미(?)와 매력이라고 하지만, 알듯하면 모르는 것 때문에 가끔 오해하기도 한다. 

  이번 포스트에서 이럴때 남자는 사랑이라고 오해한다라는 내용으로 여자들의 행동이 남자를 헷갈리게 하는 것을 살펴보려 한다. 주변에 '친구'라고 불리는 이성친구(남자친구)에게 한번 해보면 거의 100% 낚이지 않을까.

남자는 이럴 때 오해한다...나를 걱정해줄때
  밥 먹었니?, 어디 아퍼?, 피곤해 보인다. 등등 남자의 안부를 묻는 말을 여자가 몇번만 해준다면...남자는 상상속을 헤메며 이렇게 생각한다. '나를 좋아하나???' 물론 관심없는 남자에게 안부를 묻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그렇다고 그냥 인사성으로 하는 이런 멘트에 '나 만 (걱정해주나)'이라는 생각을 먼저 하는 것은 금물이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서 꼼꼼하고 주변을 잘 챙긴다. 반대로 걱정이 아니라 가끔은 정말 안 챙길꺼 같아서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뭐랄까...밥때되면 밥좀 먹고 다녀라. 남자가 왜 이렇게 비실비실해 등의 표현일 수 도 있으니 분위기 파악 잘해야 한다.

남자는 이럴 때 오해한다...
전화올때
  용건없으면 전화를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의 남자들이다. 물론 남자가 여자에게 전화를 할때도 무엇인가 용건(?)이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니 반대로 여자가 남자에게 전화를 하게 되면 남자는 오해한다. 조금 더 보태면 연락처만 물어봐도 오해하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연락처 = 연애의 시작'이라는 공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여자는 아무 용건없이 전화를 하는 경우도 있다. 전화를 해서 '그냥'이라고 하는 그녀에게 '혹시?'라는 오해를 하지 말고...'그냥'으로 받아들여야 할때가 많다.

남자는 이럴 때 오해한다...기념일에 선물줄때
  발렌타인데이나, 생일등과 같은 기념일에 선물을 주는 여자에게 남자는 깊은(?) 오해를 한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기념일에 서운해 할까봐 하는 의무감으로 주는 선물에도 오해하기 쉬운건 남자들이다. 간단한 선물에도 무엇인가에 의미를 두는 것이 남자이다. 뭐CF에서 1+1으로 받은 케잌을 어찌할 수 없어서 회사 동료(무과장)에게 준다. 케잌을 받은 남자는 오해를 시작하고, 케잌을 준 여자는 1+1이여서 준것이다.

남자는 이럴 때 오해한다...칭찬해줄때
  남녀가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중 하나가 바로 이부분이다. 여자는 남자와 다르게 주변 사람을 칭찬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칭찬과 함께 '우리'라는 개념으로 같이 호흥해주고, 편을 들어준다. 그런 '편나누기'에 남자는 오해한다. '너와 나는 한편'이다라는 의미를 '연애'로 받아들인다.

  그 외에도 여자의 편한(?) 스킨쉽, 여자의 고민상담등 여자들은 편하게 생각하지만 남자들은 의미를 두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여자도 남자의 여러가지 행동에서 오해할 것이다. 이런게 바로 남녀가 서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이런 오해가 있어서 생각지 못한 재미있는 결과도 생기는게 남녀문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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