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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랜만에 컴퓨터 사용과 관련된 글을 작성한다. 매번 그렇지만 이런 종류의 글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글이지만, 정작 그 상황에 처해있다고 하면 '가장 중요한 정보'일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내용은 'MS 워드(MS OFFICE WORD)'를 실행했는데, 한참 있다가 실행되거나 중지되는 경우에 대한 해결 방법이다.


  직장인이라면 MS 오피스의 경우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용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노트북을 포멧하면서 새로 설치했지만 여전히 MS 오피스의 '워드 2010'이 처음 실행시 너무 느리고, 중지된 것처럼 보이는 것을 경험했다. 물론, 전에도 이런 모습을 보였지만, 노트북을 설정해서 사용한지 1년이 지났고, 처음 실행후 관련 창을 '강제 종료'하고 다시 실행하면 특별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사용했었다.


  프로그램이 종료되거나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가장 처음 실행할 때 많이 느리고, 중지된 것처럼 보일뿐이기 때문에 '번거럽고 귀찮았지만 참을만은 했었다' 그런데, 새로 컴퓨터를 설정해도 이런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신기한 것은 처음만 그럴 뿐 그 이후에는 아주 정상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 더 자세히 확인해보니... 처음 워드를 실행할 때, 'Send to Bluetooth'라는 부분에서 오랜 시간 중지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Send to Bluetooth는 MS워드에 있는 '추가기능'이므로, 이 부분을 제거(미실행)하는 방법을 통해서 MS워드 실행시 느리고 중지되는 것을 처리했다.


  이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MS 워드를 실행하고 '파일'에서 '옵션'을 선택한다.




  옵션 창에서 '추가기능' 메뉴를 선택하고, 'Send to Bluetooth'를 선택한다. 그리고 옵션 창 하단에 있는 관리 부분의 '이동' 버튼을 누른다.




  COM 추가 기능이라고 되어 있는 창이 실행되면 'Send to Bluetooth'를 체크해제하고 '확인'을 누른다. 제거까지 누르면 차후에 Bluetooth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추가를 해야 하므로 사용가능에서 미사용으로만 체크 해제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워드를 실행할 때, 화면이 중지되거나 워드가 늦게 실행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 추가 팁으로 혹시 옛날 워드처럼 '안내창' 자체를 보기 싫은 분들이 있다면...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우클릭)후 나타나는 팝업 메뷰에서 '새로 만들기'의 '바로가기'를 선택한다.




  바로가기 만들기 창의 '항목 위치 입력'에 위 사진과 같이 워드의 경로와 함께 /q 옵션을 추가한다. 이 옵션이 바로 워드를 실행할 때 안내창을 숨길 수 있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적당한 '바로가기 이름'을 입력해주면 모든 준비는 끝이 난다. 이렇게 만들어진 바로가기를 실행하면 워드가 실행될 때 안내창 없이 실행된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하루에도 수십번씩 실행하는 워드는 정말 작은 문제가 있어도 귀찮고 번거럽게 느껴진다. Send to Bluetooth를 사용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추가기능 때문에 워드의 실행 자체가 문제가 있다면 기능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이런 부분 때문에 워드를 재설치했다는 분들이 많은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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