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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olumn

맥OS가 안전하다는 건 옛말!

세아향 2011. 5. 31. 06:54


디자인? 성능?
아니면, 아이폰 때문에?


  최근 맥OS가 탑재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이 증가했다. 조금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아이맥(iMac, 맥OS를 탑재한 데스크탑 형태의 컴퓨터)과 맥북(Macbook, 맥OS를 탑재한 랩탑 형태의 컴퓨터) 시리즈의 사용자가 증가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분명히 몇 년전에도 아이맥과 맥북은 세상에 존재했는데... 그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수치적인 비교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말해서 주변을 둘러보면 하루에 2~3명 정도는 애플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많이 증가해서 쉽게 애플의 컴퓨터를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 북미시장에서 맥 OS의 시장 점유율은 약 14% 까지 상승. 미국은 17%를 넘어섰다고 함 : 스탯카운터



  이렇게 계속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금까지 윈도우에서 느끼지 못한 매력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매력을 정확히 'XXX때문이다'라고 딱 잘라서 말할수는 없지만... 애플의 컴퓨터를 구입하는 분들마다 이야기하는 매력포인트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 중에 하나가 '맥이 윈도우보다 안전하다'라는 것이다. 필자 역시 맥을 처음 사용할 때 이미 윈도우에 익숙한 상태였기 때문에 '백신프로그램'부터 검색했었다. 하지만, 맥OS에는 특별한 백신 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안전하다라는 이야기까지 들었을 정도였다.



  그런데, 최근 '맥 디펜더'라는 일종의 트로이목마인 악성 소프트웨어에 대한 피해가 자주 들려오고 있다. 이는 윈도우에서나 듣던 그런 이야기였는데... 이제는 맥OS를 탑재한 컴퓨터에서도 신고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안전하다'고 소문난 맥OS가 보안에 문제가 생겨서 이런 상황이 일어나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어떤 OS도 100% 안전할 수 는 없다. 이유는 바로 해커라는 집단에서 어떤 운영체제에 대한 취약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통해서 위와 같은 안전상의 문제를 발생한다고 생각할 때, 어떤 운영체제도 계속 취약점이 보완되지 않는다면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럼 왜 맥OS는 안전하다고 이야기했을까? 그건 맥OS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지 않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악성 소프트웨어 배포자 입장에서도 100명중 99명이 사용하는 윈도우에 대한 악성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그럼 점을 생각하면 지금까지 맥OS가 안전하다고 생각되었던 이유가 사용자가 많지 않다는 아이러니함 때문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이야기되고 있는 '맥 디펜더'는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정보 창을 띄우고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받는다. 그리고 그 정보가 해커에게 유출되는 것이다. 보통 윈도우에서 쉽게 보는 형태이다. 하지만, 맥OS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윈도우와는 달리 의심하지 않고 정보를 입력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왜냐면 지금까지 '맥OS는 안전하다'라고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맥 디펜더는 특히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서도 감염된 링크가 전파되고 있으니 맥OS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꼭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싶다.


  맥 디펜더는 하나의 사례일 뿐... 이런 경우를 통해서 맥OS가 안전하다는 믿음보다는 어떤 운영체제도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변화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여 컴퓨터를 사용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특히, 맥 OS의 경우는 영문으로 등장하는 안내창을 너무 믿고 그대로 행동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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