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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렌트카 광고 문구 같지만, 실제 '그린카(GreenCar)'를 이용한 필자의 체험 후 소감이다. 이렇게 말한 이유는 간단하다. 내 차는 항상 집에서 출발해야 한다. 만약, 지방 출장에서 차량을 이용하고 싶다면 어떨까? 집에서 출발해서 지방 출장지까지 자동차를 운전해서 가야 한다. 그래야 출장지에서 내 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필요한 것이 '렌트'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왜 쉽게 '렌트 차량'을 내 차처럼 쉽게 이용하지 못할까?



첫번째 이유는 렌트카를 빌리고 돌려주는데 필요한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차량을 렌트 받아서 운행할 때는 큰 불편을 못 느끼지만 예약 및 인수 과정에서는 여러가지 신경 쓸 일이 있다. 그런 불편함을 대신하기 위해서 그냥 집에 있는 차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두번째 이유는 가격이다. 필자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렌트는 24시간 이상이다. 물론 짧은 시간 렌트도 가능하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출장지에서 잠깐 2~3시간 렌트하겠다고 렌트카를 찾아보고 계약하는 과정은 렌트하려는 사람 뿐만 아니라 렌트카 업체에서도 불편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일정 시간 이상의 렌트가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며, 그 이하의 시간은 서로 애매한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직접 렌트를 해보면 위 두가지 이유만으로도 그냥 내 차를 이용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그린카'는 어떨까?


우선, 그린카는 예약을 웹사이트 또는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으며 최소 30분 단위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가격 역시 30분 단위로 결제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차량 렌트에 부담이 없다. 부담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양한 상황 속에서 '그린카'를 이용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린카(green car)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카셰어링'을 알아두면 좋다.


카셰어링은 자동차를 원하는 시간만큼 빌려쓰고, 공유하는 서비스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렌트'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쉽고 간편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그럼 '그린카(green car)'는 무엇일까? 그린카는 내 주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많은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일등 카셰어링 브랜드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카셰어링이 갖고 있는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카셰어링에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이 많아야 하는데, 그린카는 롯데렌터카(구, kt금호렌터카)가 제공하는 만큼 365일 24시간, 전국 어느 곳에서도 필요한 시간 만큼 즉시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이다.




국내 최초(2011년 10월 1일), 국내 최대(전국 1,000여개 그린존과 경차부터 수입차까지 다양한 1800여대 차량 보유), 국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믿고 그린카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다.




그린카를 일반렌터카(렌트카)와 쉽게 비교할 수 있는 표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이용시간(30분부터 10분 단위로 예약 가능)은 물론이고, 보험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며, 운영시간도 24시간이라서 늦은 밤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 방식이 '무인'으로 되어 있어 스마트폰과 회원카드만으로 지점 영업소 직원과 상관없이 그린카 이용이 가능하다.


렌터카는 '렌트'하는 과정이 어렵고 복잡하다. 그린카는 이런 점을 과감히 변경하여 쉽고 빠르고 정확하다!



네이버 블로그 '내차처럼 그린카'를 보면 다양한 그린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바로가기




위 인포그래픽을 보면 카셰어링 성장의 트렌드라고 해서 이용 목적과 카셰어링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 필자가 그린카를 체험하고 소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렌터카와는 다르게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카셰어링의 '그린카'를 이용하는 목적으로는 '데이트'와 '배웅'이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만약 렌터카라면 '업무'나 '여행'이 목적일 수 있지만 그린카는 뭔가 다르다. 이유는 바로 '자유로움'이다.


그린카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제부터 필자가 그린카를 이용한 체험기를 통해서 그린카의 매력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





그린카 서비스는 '홈페이지(PC)'에서도 완벽하게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더욱 매력적인 것은 '그린카'라고 하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서도 그린카 예약/취소가 모두 가능하다.


그린카 홈페이지


이번 글에서는 휴대성을 강조한 스마트폰의 그린카 앱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스마트폰에 그린카를 설치하고 예약 및 사용하게 되면 언제 어디서나 차(자동차)가 필요할 때 손쉽게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린카 활용에 더욱 적극적이고 매력적인 방법일 것이다.





아쉽게도 필자가 예약한 지역(퇴계원)에서는 티볼리를 예약할 수 없었지만, 그린카에서는 티볼리 예약이 가능하므로 자신이 이용하려는 지점에서 티볼리를 확인하여 예약할 수 있다. 앞에서 '데이트'를 위해서 그린카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최근에 출시한 '티볼리'를 이용하면 더욱 매력적인 그린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린카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다면 누구나 위와 같이 쉽고 간단한 '예약하기'화면에서 그린카를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그린카 회원가입시 결제에 필요한 신용카드(체크카드 가능)를 인증하게 되는데, 그 과정을 미리 회원가입시 하므로 예약시에는 번거럽게 반복하지 않아도 되어 훨씬 더 쉽고 간편한 예약이 가능하다.


그린카 예약시 가장 중요한 사항은 대여일과 반납일인데,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예약이 가능하다.




가정에서 이용하는 경우라는 자주 이용하는 지점을 등록해도 되지만, 출장이나 데이트와 같이 그린카 이용 지역이 자주 변경된다면 '내 근처 기준'을 활용하면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현재 내 위치' 정보를 활용하여 지도 상에 그린카 이용 가능 지점을 표시해준다. 위 사진은 강남구 삼성동 일대의 그린카 이용 가능 지역인데, 대여 및 반납을 위에 표시한 그린존에서 이루어지므로 렌트(렌터카)보다 훨씬 더 쉽고 간편하다.




필자는 집에서 가까운 'KT퇴계원지사'를 그린존으로 선택했고, 대여 가능한 엑센트 차량을 예약해 보았다. 예약시 위에 보이는 것처럼 예약 가능한 시간을 손쉽게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다. 대여 금액은 4% 할인되어 30분에 3,570원이다. 여기에는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주유비용은 차후 결제카드에서 km당 계산되어 청구된다.


이것도 그린카가 렌터카보다 매력적인 부분인데... 렌터카는 대여시 주유량을 반납시에도 동일하게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정확하게 처리하기 어려워서 더 많은 지출을 하게 된다. 그린카는 그와 달리 이용한 만큼만 주유비를 지불하므로 합리적이다.




예약을 최정 확정하기 전에 예약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주행요금'이 바로 그것인데, 1km에 190원으로 차량마다 주행요금이 다른데, 반납 후 이용한 주행거리만큼 계산되어 결제된다. 하이패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참고로 주유시에는 차량에 비치된 주유 전용 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예약을 완료하면 위와 같이 그린카 예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수신하게 된다. 대여/반납 일시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차량 대여를 위해서 방문해야 하는 그린존 위치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다. 만약 텍스트로 확인이 어렵다면 해당 문자메시지의 url을 통해서 보다 자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출장지에서 그린카 대여를 위해서 그린존을 방문해야 하는데, 그린존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 위치하면 위와같이 url에 표시된 자세한 길찾기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텍스트(글) 뿐만 아니라 사진까지 함께 되어 있어서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예약 후 대여일시(시간)에 맞춰서 KT퇴계원 지사를 방문했다. 그린카 체험을 위해서 대여한 그린카(엑센트)이다. 필자는 그린카의 상태 확인을 위해서 잠깐 대여한 것이지만 실제 그린카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본인이 소유한 자동차(차)가 없어도 원하는 시간에만 잠깐 대여하여 사용 후 반납하면 되므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카셰어링을 하는 그린카라고 해서 일반 렌트카와 다른 것은 없다. 만약 그린카를 사용하게 된다면 다음 운전자를 위해서 차량 내 쓰레기 치우기, 차량 내/외부 깨끗하게 관리하기, 주유하기, 반납 시간 준수하기, 주차 위치 그린 댓글 달기 등을 해주는 센스(매너)가 필요하다.


특히, 그린카 이용시 서로 불편하지 않도록 차량 관리를 깔끔하게 해놓는 것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직접 그린카를 체험하면서 느낀 것은 '내차처럼 편리하게 사용하자'는 것이 슬로건 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하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 내 차가 있는 사용자라면 특별한 상황에서 그린카를 활용하겠지만 만약 '내 차(자동차)'가 없다면 어떨까?


가까운 대형 마트에 가서 장을 보러 가고 싶은데,

무거운 짐을 들고 오기 어려운 경우!


업무시간에 잠깐 외출해야 하는데,

대중교통으로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


친구들과 잠깐 나들이를 다녀오고 싶은데,

대학생이라서 아직 차가 없는 경우!


이렇게 '내 차가 없는 경우'라면 그린카는 일반 렌터카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30분 정도의 짧은 대여도 가능하고, 필요한 만큼만 대여 가능하므로 보다 합리적인 지출로 경제적인 부담도 없다. 또한 주차 공간이 없어서 차량 구입은 어려운데 한달에 1~2번씩 차량 운행이 필요한 경우도 렌트카보다 그린카가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린카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이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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