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워서 봐줄께, 여자들의 거짓말 BEST5

  지난번 '뻔한데 속아주는 거야, 남자들의 거짓말'이라는 포스트가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남자만 '인간'인가?! 당연히 여자도 인간이니 거짓말은 하는게 당연. 물론 영국에서 설문한 결과처럼 여성이 남성보다 거짓말의 횟수가 적다고 하지만 그래도 어디까지나 하는건 맞으니까... 여성들이 잘하는 거짓말을 알아보자.
[참고, 남성은 하루 평균 5~6번, 여성은 하루 평균 3~4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함]

  

여자들이 하는 거짓말 No. 1   새로 산거 아냐, 원래 있던 거야

  남녀노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괜찮다'라는 자신의 상태를 말하는 말이다. 현재 견디기 어렵고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도 '괜찮다'라는 말로 자기 위안과 상대편을 배려하는 것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거짓말이지만 '남성편'에서 확인했으니, 그 부분을 제외하고 다음이 바로 '쇼핑'에 대한 거짓말이다.

  역시 여성은 남성보다 패션과 꾸미기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 거짓말은 실제 새로운 물건을 구입했지만, 구입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그냥 '멋스러움'만 나타내고 싶을때 많이 사용한다. 그외에 남편분에게 쇼핑한것을 걸렸을때(?) 하는 거짓말로도 쓰인다. 물론...대부분의 남자들은 이 말에 속는다. 근데 속아주는게 아니라 정말 몰라서 속는 경우가 대부분. 워낙 여성들의 물건은 비슷비슷한게 많아서 남성들은 특별한 구분점(차이)을 찾지 못한다.

  

여자들이 하는 거짓말 No. 2   안 비싼거야

  우리나라 여성만큼 '살림'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여성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전세계의 여성의 공통점인 '쇼핑의 즐거움'때문에 꾹꾹 참았다가 구입한 물건 하나도 구입후에는 '후회'를 하게 된다. 물론 물건을 잘 못 구입했다기 보다는 그 물건의 가격에 대해서 스스로 반성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정말 이런 모습을 보면 '아내와 어머니'의 모습은 대단하다. (남자들 이런거 보고 술값 몇십만원씩 쓰는거 반성해야 한다. 필자도 반성중~^^;)

  

여자들이 하는 거짓말 No. 3   이거 세일해서 산거야

  왠지 세일이라고 하면 그리 필요하지 않는 물건도 구입해서 보관해 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건 남녀노소 똑같다. 그러니 충동구매나 정말 갖고 싶은 물건을 구입한 여성은 다른 사람에게 '물건'에 대한 허락(?)을 받으려고 '세일'이라는 소재를 이용하는 것이다.

 '세일해서 산거야'라는 말에는 '평소 XX만원하던게 너무 저렴해서 구입하는게 돈 버는 거라서 산거야, 나 잘했지?'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여자들이 하는 거짓말 No. 4   나 그거 손 안댔어

  남자들의 털털함을 언제나 메워주는게 바로 '여자'의 가장 큰 대단함이다. 양말부터 셔츠까지 출근 준비를 하면서 아내가 챙겨주지 않으면 어느것하나 찾을 수 없는 남성들이 태반이다. 그러다 보니 남자들이 어떤 물건이 안 보일때 하는 첫 마디가 "여보(엄마)~ XXX 어딨어요?"이다.

  여성이라고 모든 걸 기억할 수 는 없는법... 그러니 자연스럽게 '나 그거 손 안댔어'라고 말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거짓말로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바로, 집안 살림이나 청소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버려지거나 다른 곳에 챙겨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의 실수라면 거짓말도 아릅답다. 나중에 나오면 남편(아들)에게 뒤집어 씨우면 남자들은 머리만 긁적일뿐 말도 못하는게 보통이다.

  

여자들이 하는 거짓말 No. 5   머리 아퍼

  말이 많은 사람이 여자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해이다. 결혼한 남자들의 '수다'는 아줌마 저리가라로 강력하다. 그러다 보니 결혼 후 남편과 싸움을 하게 되면 끝이 없이 말꼬리를 잡으며 싸우게 된다. 옛날에는 '잘못했다'고 바로 말하면 미안해하던 남편의 모습은 없어지고 작은것 하나도 이기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성은 그 문제를 회피하고 싶어한다. 그럴때 쓰는 거짓말 한마디 '머리 아퍼!'

  이 말 한마디는 싸움은 끝이 난다. 그뿐만 아니라 연애시절에도 가장 여성스럽게 보이는 모습중 하나가 '청순가련형'이다 보니 쉽게 아프고 나을 수 있는 '머리아퍼'가 가끔은 여성스러움을 보여주고, 남성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