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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bile

LTE-A가 궁금하다

세아향 2013.07.01 07:30





  2011년 3G를 대신할 'LTE'가 상용화되었다. 2년 전인 그때를 돌이켜보면 '굳이 LTE여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라고 반문을 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지금은 그 질문에 필자 스스로 여러가지 대답을 할 수 있을 만큼 LTE가 갖고 있는 장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LTE가 처음 서비스되었던 당시에는 이런 대답은 너무나 식상한 LTE 소개자료 중 일부였다. 그만큼 LTE가 갖고 있는 특장점을 당시 LTE 시설망에서는 구현이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은 짧은 기간동안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주었고 약 1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LTE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약 2년 후인 지금 우리는 다시 LTE-A라는 서비스를 놓고 2년 전 우리가 반문했던 질문을 하게 되었다.



굳이 LTE-A여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2013년 7월 1일... 현재 기준이라면 'LTE-A'보다 'LTE'가 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미 많은 분들에게 'LTE'는 그 자체가 익숙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각인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LTE-A는 분명히 LTE를 뛰어넘는 매력을 갖고 있는 서비스인데... 이번 글에서 그 매력을 살펴보려고 한다.





LTE-A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알아봐야 하는 것은 역시 'LTE-A'가 무엇인지에 대한 것이다. LTE-A란 여러개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하나의 주파수처럼 사용하는 기술이다. 세계 최초로 LTE-A를 사용화한 SKT(SK텔레콤)을 예를 들어보면 SKT에서 현재 LTE를 서비스하고 있는 주파수 800MHz와 1.8GHz의 2개 대역을 하나로 묶어서 사용하는 것이 바로 'LTE-A'이다.


  현재도 MC(멀티캐리어)를 통해서 두개의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왜 두개의 주파수를 하나로 묶어서 사용하는 LTE-A가 필요할까?


  800MHz와 1.8GHz를 하나로 묶어주는 LTE-A는 현존하는 무선 망 최고 속도인 150Mbps를 구현할 수 있다. 즉, 2개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주면서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며, 그런 이유에서 LTE-A가 LTE 사용자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어떤 설명보다 '속도'에 대한 부분은 위와 같은 이미지가 가장 쉽게 LTE-A와 다른 무선 데이터의 차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LTE-A는 우리가 사용하는 LAN보다도 1.5배 빠른 속도를 보여주며, 기존 LTE보다는 2배, 3G보다는 약 10배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LTE-A가 가능한 이유?


  조금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LTE-A에 대한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3가지 핵심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CA :: Carrier Agrregation

여러 개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서 하나의 주파수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술


CoMP :: Coordinated Multiple Point

매크로 기지국 간의 경계 지역에서 기지국의 주파수 간에 간섭이 생길 경우, 두 개 기지국이 이를 협력적으로 제어해 데이터 속도의 저하나 끊김 없이 원활한 통신이 이뤄지도록 하는 기술


eICIC :: enhanced Inter-Cell Interference Coordiantaion

매크로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 간의 주파수 간섭을 제어해, 소형 기지국의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경계지역의 속도를 개선해 주는 기술



  위에서 살펴 본 CA, CoMP, eICIC 이렇게 3개의 핵심 기술이 SKT의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할 수 있도록 한 기술력이다. 세가지 기술 중 어느 것 하나라도 부족했다면 LTE-A에 대한 상용화는 어려웠을 것이고, 그 만큼 세가지 기술 모두 LTE-A 상용화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 중에서 CoMP와 eICIC의 경우는 기지국에서 처리되는 기술인 만큼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런게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면 된다. 하지만 CA는 조금 다르다. LTE-A 전용 단말기가 필요한 이유는 CA 기능이 제공되는 스마트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CA(Carrier Aggregation, 이종 주파수대역 묶음 기술)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구입해야 LTE-A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LTE-A 전용 단말기에 대해서...


  LTE-A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비교되는 하나가 있으니 바로 '광대역 LTE'이다. LTE-A와 광대역 LTE는 '150Mbps'를 지원하는 빠른 무선데이터 방식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보여준다. 그리고 흔히 '광대역 LTE'도 'LTE-A'라고 언급하기 때문에... 두가지 방식 모두 'LTE-A'라고 이야기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LTE-A와 광대역 LTE 간의 '차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 차이점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LTE-A는 'CA'기술을 통해서 다른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서 사용하는 것이고, 광대역 LTE는 CA라는 기술 자체가 없어도 40MHz의 대역폭 중 20MHz의 대역폭을 다운로드로 사용하여 최대 다운로드 속도를 150Mbps로 구현하는 것이다.


  LTE-A를 위해서는 앞에서 언급한 CA, CoMP eICIC와 같은 기술력 그리고 C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광대역 LTE의 경우는 40MHz의 주파수 대역이 필요하다. 주파수 대역이란 현재 국내 모든 이통사가 20MHz의 대역만을 갖고 있으므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주파수 추가할당'을 통한 주파수 대역 확보가 아니라면 구현이 어려운 것이다.


  그럼 LTE-A와 광대역 LTE 중 어떤 게 좋을까? '주파수 확보'라고 하는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추가 시설 및 장비 구축이 불필요한 '광대역 LTE'가 조금 더 빠르게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광대역 LTE의 경우 주파수 확보의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광대역 LTE와 비교해서 LTE-A는 'CA를 탑재한 스마트폰 구입'과 '시설 및 장비 구축'에 대한 부분을 단점으로 이야기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된다.


  3G가 대중화되었던 시절... LTE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LTE 단말기(스마트폰)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히 단점처럼 보였지만, 지금은 어떤가? 2~3년이라고 하는 스마트폰 교체 주기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LTE 스마트폰이 보급된 것처럼 LTE-A 역시 LTE 서비스와 병행되면서 자연스럽게 LTE-A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안정화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다. 그러니 LTE-A 전용 단말기에 대한 문제는 크지 않다.


  그렇다면 '시설 및 장비 구축'에 대한 부분은 어떨까?





LTE 요즘제를 그대로 사용한다!


  LTE-A 전용 단말기 구입에 대한 부분은 사용자의 선택이다. 하지만 LTE-A에 대한 기술이 적용되는 시설과 장비 구축은 사용자 선택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다. LTE 도입 시점에서 LTE 시설망에 투입되는 비용이 LTE 요금제에 반영되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 LTE 요금제는 다양하게 구분되면서 사용자의 사용 패턴(상황)에 맞춰 개인 사용자가 설계가능하도록 세분화되면서 이런 지적이 사라진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LTE-A는 이런 지적 자체가 없다!


  이유는 바로, LTE 요금제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LTE-A에 대한 기술과 시설이 확충되어야 전국망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LTE-A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요금을 추가로 부가하지는 않는다. 즉, 별도로 'LTE-A' 요금제를 만들지 않고 기존 LTE 요금제를 기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LTE 사용자라면 LTE-A 스마트폰만 있으면 LTE-A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참고로 2013년 현재 LTE-A는 전국 42개 도시에 구축이 완료되었고, 서울을 비롯하여 수도권과 충청도에서는 SKT의 LTE-A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도시 : 서울, 인천, 부천, 수원, 안양, 의정부, 파주, 구리, 군포, 시흥, 안산, 의왕, 하남, 고양, 광명, 성남, 안성, 화정, 과천, 광주, 김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오산, 용인, 이천, 평택, 포천, 천안, 아산, 대전, 당진, 세종, 청주, 계룡, 공주, 논산, 보령, 서산, 제천, 충주)





LTE-A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


  필자와 같이 기존 LTE 고객이 'LTE-A'를 매력적으로 느끼는 이유가 있을까?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LTE'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빠르고 충분히 안정적이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SKT의 LTE와 LTE-A 속도비교를 보면 더욱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LTE와 LTE-A 속도비교를 통해서 LTE-A의 속도만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반대로 LTE가 그만큼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이다. (이 부분도 과거에 3G와 LTE를 비교했던 것과 유사한 모습으로... 처음에는 비슷한 속도를 보여줄지도 모르지만 분명한 사실은 3G보다 LTE가 빠른 것처럼 LTE보다 LTE-A가 빠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SKT의 LTE 사용자로써 LTE 서비스에 불만이 없는데, LTE-A가 매력적일까?



LTE-A가 매력적인 이유, 같은 요금제에서 느끼는 더 빠른 속도!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LTE-A는 특별히 별도의 요금제 가입없이 기존 LTE 요금제를 그대로 사용한다. 그만큼 LTE-A는 '단말기(스마트폰) 구입'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나쁠 이유가 없다. 즉, 스마트폰 교체 주기에 있는 분들은 '당연히' LTE-A 단말을 구입하면 같은 요금제에서 더 빠른 속도인 LTE-A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LTE-A가 매력적인 이유, 다양한 서비스!

  SKT가 다른 이통사와 비교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고객센터'이다. SKT의 고객센터가 친절하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될 만큼 너무나 잘 알려진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또 하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것 역시 SKT의 3G, LTE때 부터 알려진 것이다.


  이번 LTE-A를 런칭(서비스)하면서 SK텔레콤은 그룹영상통화, Btv mobile의 Full HD급 채널 서비스 제공, T baseball 멀티뷰, 멜론 원음(FLAC) 전용관 서비스 개시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예정)이다. 이는 LTE-A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작은 하나라도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변화이며, 이런 변화를 믿고 LTE-A를 가입하게 되는 것이다.


LTE-A가 매력적인 이유, 최신 단말기

  LTE가 처음 서비스될 때, 사용자들은 LTE 단말기(스마트폰) 구입에 대해서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았다. 충분히 사용가능한 3G를 놓고 LTE를 위해서 단말기(스마트폰)까지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최근 2~3개월 내에 출시한 스마트폰을 보면 거의 모든 스마트폰이 LTE를 체택하고 있다. 물론 3G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LTE를 위해서 출시하는 스마트폰이다.



  즉, LTE-A 역시 '갤럭시 S4 LTE-A'와 같이 최신 단말기에 적용되어 진다면 최신 단말기 구입을 위해서라도 LTE-A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처음에만 제품명에 LTE-A가 붙을 뿐... 자연스럽게 최신 스마트폰에는 LTE-A 기능을 탑재하게 될지도 모른다.)






  LTE-A는 LTE-Advanced의 약자로 '진화된 기술'이라는 뜻이다. 기존 LTE보다 2배 빠르고 3G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내는 차세대 통신 기술로 SKT가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것만 놓고 보아도 '인터넷 강국'이라고 하는 국내 분위기에서 LTE-A는 'LAN보다 빠른 인터넷' 즉, '컴퓨터보다 빠른 스마트폰'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자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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