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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 관련 기능을 소개할 때 빼놓지 않고 소개하는 기능이 있다면 바로 이전 디바이스에서 새로운 디바이스로 데이터(컨텐츠)를 이전하는 방법인데... LG 스마트폰에서는 'LG 백업'이라는 앱이 바로 그 기능을 전담한다. 애플의 iCloud 백업이나 삼성의 스마트 스위치 기능에 비해서 LG 백업 서비스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글은 현재 사용중인 LG V10 단말기의 데이터를 LG 백업 앱으로 백업 받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현재 사용 중인 LG V10의 모습이다. 기본 앱은 물론이고 추가로 설치한 앱까지 있어서 스마트폰을 변경하는 경우 '백업'과 '복원'은 필수 기능일 수 밖에 없다.




LG V10에서 LG G5로 기기 변경을 하기 위해서 관련 백업/복원 방법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LG 백업'이었다. 별도의 PC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LG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되어 제공된 LG 백업 앱을 이용하면 된다.


대신 LG 백업 기능은 타사 단말기(스마트폰)의 데이터 이전은 불가능하며, LG 디바이스(스마트폰)에서 LG 디바이스로 이전을 기준으로 백업/복원 기능을 제공한다.




LG G5 구입 고객은 초기 설정 후 LG 백업 기능을 이용하여 이전에 사용한 LG 디바이스(스마트폰)의 데이터를 복원하면 보다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이전 사용 환경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이전 디바이스인 'LG V10'에서 'LG 백업' 앱을 찾아서 실행한다.




LG V10의 LG 백업 앱을 실행한 상태에서 '예 보관하겠습니다'라는 메뉴를 선택한다.





LG V10에서 사용한 파일(데이터, 콘텐츠)를 검색하여 위와 같이 백업 대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때 '다운로드 앱'은 LG V10에 기본 제공되는 앱 외에 사용자가 설치한 써드파티 앱으로 어플 재설치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의 경우는 대화 내역까지 복원이 가능하다.




백업 파일은 '내부 저장소'와 'LG cloud'에 저장 가능하다. 처리 속도는 내부저장소가 훨씬 빠르지만, 보관 및 활용(복원) 측면에서는 LG Cloud를 추천한다. LG Cloud 방법을 소개하겠지만, 몇번의 테스트과정에서 에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복원시 백업 파일이 보이지 않은 상황이 연출되어 가능하면 내부 저장소로 파일을 저장후 별도 보관까지 하는 것을 추천한다.




LG Cloud(LG 클라우드)를 이용한 백업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계정을 이용한 로그인 단계를 진행해야 한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우선은 'LG Cloud'를 선택하여 백업을 진행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중요한 데이터가 많은 만큼 백업은 클라우드와 함께 내부 저장소에도 이중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LG 클라우드(LG Cloud)를 선택시 위와 같이 '압축' 과정과 '업로드' 과정이 진행된다. 업로드 과정은 용량에 따라서 소요 시간이 다르긴 하지만 최소 10분 이상이 소요될 수 있으니 스마트폰 충전 상태나 무선 데이터(Wi-Fi 연결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LG 클라우드 백업 작업이 외에 보이는 것처럼 정상 완료되었다.






백업된 파일을 확인하기 위해서 LG 클라우드 사이트에 접속해 보았다. 백업된 파일을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LG V10에는 백업 파일 복원하기 과정에서 클라우드와 내부 저장소에 저장된 파일이 두개 모두 같은 용량으로 확인되었다. 실제 다른 단말기에서도 LG 계정으로 로그인했지만 해당 백업 파일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가능하면 두가지 방법(내부 저장소, LG 클라우드)를 모두 병행 처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구글 드라이브(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는 2년간 100GB의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내부 저장소로 백업받은 파일을 구글드라이브에 저장(보관)해도 된다.




실제 구글 드라이브에 내부 저장소로 백업한 LG 백업 파일을 업로드하는 모습이다.



LG 백업 서비스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단말기의 데이터를 조금 더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백업 후 복원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백업 서비스는 시간이 걸려도 가능하다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게 좋지만,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면... 내부 저장소를 같이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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