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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bile

LG전자 G2 디자인 살펴보기!

세아향 2013. 8. 20. 07:30


  LG전자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G2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칭찬 가운데 가장 자주 들리는 칭찬은 '만듦새'이다. 쉽게 말해서 LG전자의 G2가 갖고 있는 디자인적인 매력이 가장 빠르게 고객들에게 어필되었고, 그 부분에서 고객 역시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LG G2에 대한 '디자인'만을 살펴보려고 한다. G2가 갖고 있는 기능적인 특장점은 물론이고 기능성과 사용성에 대한 부분은 차후 다른 글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LG G2를 가장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점은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였다. 분명히 G2의 스펙상에서는 5.2인치 디스플레이에 대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고, 5.2인치가 갖고 있는 이미지는 한 손으로 조작하기 애매한 크기 정도로 생각되었다.


  그런데, 실제로 G2는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를 통해서 '휴대성이 좋다'는 긍정적인 느낌을 주었다.





  작은 부분이지만 '세련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는 부분이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액정의 모습이다. 액정 테두리를 동그랗게 처리한 것이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느껴지게 해준다. 정말 작은 부분인데 그렇게 처리하지 않는 스마트폰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LG G2의 전면에 있는 'LG'로고를 보고 '홈버튼'을 떠올리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LG G2는 물리키가 아니라 '소프트키'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진 속에 보이는 LG로고는 그냥 로고일 뿐 어떤 기능도 제공하지 않는다. 


  로고가 홈버튼 위치에 있어 물리키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사용했던 분들이라면 LG로고를 홈버튼으로 착각할 수 있다.





  LG G2의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측면에 전원과 볼륨버튼을 배치하고 있다. 꼭 측면에 배치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지켜온 불문율같은 것이었다.


  그런데 LG G2는 과감하게 전원과 볼륨버튼은 후면에 배치했다. 그만큼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는 새롭게 적응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불편할 수 있지만, 익숙해진 이후의 사용성까지 '불편하다'고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 분명히 장단점이 있는 디자인(설계)이었다는 생각이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많은 사용을 한 후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G2의 측면은 버튼이 사라지면서 매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측면에 버튼이 사라지면서 LG G2의 배터리 커버(백커버)는 후면은 물론이고 측면까지 덮어주는 모습으로 변화했다. 그런 변화로 인해서 충전단자가 있는 측후면의 모습 역시 일반 스마트폰과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앞에서 LG G2에 대한 그립감을 칭찬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위 사진에 보이는 볼록한 후면 디자인이다.





  위 사진에서 '빛'이 비춰지는 G2의 후면 모습을 보면 측면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부드러운 굴곡을 갖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굴곡이 G2를 손으로 잡았을 때 손에 착 감기는 느낌(그립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만큼 5.2인치(형)라고 하는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손에서 느끼는 느낌은 보다 좋았던 것이다.





  전원(잠금)버튼과 볼륨(음량)버튼의 모습이다. 13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와 함께 통일감있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 버튼의 배치를 놓고 분명히 '호불호'가 나뉠 수 밖에 없다. 그만큼 '혁신적인 디자인'이 갖는 장단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G2의 후면 버튼(전원/볼륨)이 갖는 단점이라면 익숙하지 않은 불폄함일 것이며, 장점이라고 하면 '좌/우수'와 상관없이 사용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그와 함께 버튼을 하나로 모으므로 해서 얻어지는 세련미와 고급스러움 역시 측면 디자인에서 강조되고 있다.


  전원(잠금)버튼에 LED를 주어서 빛으로 세련미를 강조하고 있다는 것 역시 작지만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다.





  LG 스마트폰에서 꾸준히 칭찬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는 '배터리 커버를 제거했을 때 노출되는 안쪽 디자인'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모습은 LG G2의 배터리커버(백커버)를 제거한 모습이다. 지금까지 다른 스마트폰에서 보기 힘든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배터리커버 안쪽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 입장에서 가끔 배터리를 교체하는 등의 행동에게 노출되는 모습(디자인)에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명품이 되기 위해서는 작은 부분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는 측면을 생각하면 LG전자의 이런 모습은 칭찬할만한 부분이다.





  LG G2의 '디자인'을 한마디로 정리해보면... 5.2인치(형)가 갖는 커다란 이미지를 버리고,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를 준다는 것이다. 


  물론, 커다란 화면(대화면)이 주는 장점은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사용자에게 또 다른 매력(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것은 '디자인'이 갖고 있는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도 된다. LG G2의 디자인적인 호평은 세련되고 깔끔함이 느껴지는 완성도 높은 모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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