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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ar

기아의 명품세단, K7 [VG]

세아향 2009. 11. 3. 12:11

로체 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소울스터까지 기아에서 나오는 차량은 여느 외제차 버금가는 디자인으로 기사화될때마다 검색어 순위에 올라올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부터 기아에서 출시한다고 소문이 있었던 'VG'의 컨셉트카(프로젝트명 : KND-5)를 통해서 명품세단 VG를 먼저 구경해보자. [추가글 : 제품이 출시되면서 VG에서 'K7'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모델링으로 그려진 VG의 컨셉트카 모습이다. 고급스럽고 새로운 느낌의 디자인이 뭐라고 딱 말하기 어려운 '명품'의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건 모델링의 그림일뿐...실물은 어떤지 모르니 기대만 할 뿐이다.

그러나 2009년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실물크기의 VG를 보면 그런 느낌이 그림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온다.

'블랙앤화이트'라는 멋쟁이 색깔만을 사용한 VG는 멋스러움 그 자체로 명품차량이라는 느낌을 준다. 기아의 패밀리룩인 그릴부분은 로체이노베이션부터 포르테와 동일하게 호랑이(?)의 입과 코모양을 따라했으나 고급스러움을 위해서 그릴부분이 번쩍번쩍 거린다. 

헤드램프 역시 사제용품으로 튜닝한 것처럼 흰색아이라인으로 날카로운 이미지를 준다. 전면부 사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시트(의자)이다. 시트와 내장제의 색상이 흰색으로 깔끔 그 자체이다.
 

2009년 말 출시예정인 VG는 준대형이라는 크기로 기아에서 나오는 차량 중 오피러스(대형)과 로체이노베이션(중형)을 이어주는 중간라인의 세단으로...실제 크기는 소나타보다 약간 큰 정도라고 한다. (뭐...그랜져와 소나타가 요즘 비슷한 크기처럼 보이는 것으로 보면...그랜져 정도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듯하다 : 간단제원 전장 4,945mm, 전폭 1,850mm, 전고 1,475mm, 축거(휠베이스) 2,845 mm)


사진속의 휠은 20인치 대구경 알로이휠로 스포츠세단처럼 느껴지는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후미등은 레드색상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 (최근 몇몇 외제차량에서 하얀색등부분이 숨겨진 후미등과 비슷함)

 

고급세단이라는 분위기 연출을 위해서인지 파노라마 선루프를 채용하여 전면유리에서 후면유리까지 하나로 쭈~~~욱 연결된 듯한 느낌을 주어 시원스럽다. (이런 디자인은 이미 벤츠에서 보여주었다. 하지만 멋스러운 느낌을 살리는데는 이만한게 없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거이 바로 계기판이다. 로체이노베이션을 처음 출시할때도 동그란 실린더형태의 계기판과 붉은색 색상이 특징이였다면 이번 VG에서 컨셉트카와 동일하게 나온다면 정말 물건이다. 네비게이션뿐만 아니라 날씨까지 전자식 계기판이 된다는 설명인데... 자동차는 막 지를 수가 없는 물건인데...지름신이 올려고 하니 어떻게하면 좋을까

마지막으로 유투브에 올라온 VG의 모습이다. 
보너스~! 지난 5월 서해 제부도 근처에서 찍힌 VG 컨셉트카의 일반샷~! [서해 제부도의 궁평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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