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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녀, 총각 시절에는 모두들 이런 생각을 한번쯤은 꼭 했을 것이다.


난 아이를 낳으면... 아이와 함께 여행을 자주 다닐꺼야.


  필자 역시 그랬고, 필자의 주변 지인들 역시 아이를 낳으면 더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내주며 여행도 자주 다닐거라고 이야기를 자주 한다. 하지만 이런 처녀, 총각들의 '희망사항(?)'을 들은 아빠 엄마들은 이런 이야기를 한다.


말처럼 쉽지 않아. 너도 애 한번 낳아보고 말해라.

나중에 얼마나 여행 다니나보자!


  이제 15개월의 예쁘고 귀여운 여자 아이를 갖고 있는 필자에게 묻는다면... 처녀, 총각과 아빠, 엄마의 입장을 모두 이해한다고 말할 수 있다. 사실 힘들어도 부모님들이 가능하다면 처녀, 총각들의 희망사항처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여행도 자주 다니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고 장담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아이의 부모가 되어 보면 서울 근교로 떠나는 나들이도 아이와 함께라면 이것 저것 챙겨야 할 것이 많아서 복잡하고 힘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아이를 낳고 처음 여행을 떠날 당시 공항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이때만 해도 아이가 모유와 분유를 주식으로 먹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짐이 많지 않았다. 물론, 이때도 여행을 떠나는 당일과 전날에는 내 준비물보다 아이 준비물을 챙기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즐거운 여행보다는 '안전한 여행'을 목표로 세울 수 밖에 없다.


  6개월 쯤 지나서 다시 한번 공항을 찾았을 때는 아이를 위한 밥과 반착, 식기 등 더 많은 짐이 생겼고, 아장 아장 걷는 것은 물론이고 여기 저기 뛰어다니려는 딸 아이를 잡으러 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상황에서 여행지의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거나, 예쁜 아내와 딸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놓는다는 것은 그렇게 만만한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온 가족이 다녀온 제주도 여행은 '아이와 함께 떠나는 제주도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약 1천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이유는 역시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엄청난 휴대성을 보여주는 소니 A6000이 있었고, 소니 A6000(알파6000)의 빠르고 정확한 AF 기능으로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까지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카메라(DSLR, 미러리스 카메라 등)의 대부분이 스트랩(손목, 어깨 등)을 이용하여 휴대했는데, 소니 A6000의 경우는 외투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최고의 휴대성을 보여주었다.





  아이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을 다녀 온 분들이라면 가장 정신없는 순간이 공항에서 출국을 기다리는 순간일 것이다. 출국 수속(체크인) 과정은 물론이고 짐을 맡기고 검사를 받는 과정 역시 아이가 있다고 해서 뭔가 편의를 봐주는 것이 아니니 이 과정이 혼자의 몸일 때와 아이와 함께일 때는 너무나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런 출국장에서 카메라를 꺼내서 아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겠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여유가 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앞에서 필자는 A6000의 휴대성을 칭찬했는데, 이 부분에서도 A6000의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는 빛을 발했다. 소니 알파6000을 외투 주머니에 넣고, 외투와 함께 벗었다가 입으면 카메라를 휴대함에도 불편함이 전혀 없다. 그 뿐만 아니라 외투 주머니에 넣어둔 소니 알파6000을 꺼내서 셔터를 누르는 과정 역시 굉장히 신속하게 진행되니 스마트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는 것보다 더 빠를 수 있다.




  지난 글('1초당 11장 초고속 연사로 흔들림 없는 사진, A6000의 엄청난 연사')에서 빠르고 정확한 소니 A6000의 'AF 기능'을 추천했는데, 실제 공항과 같은 실내에서도 어느 정도 빛이 있다면 셔터 스피드를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의 입장에서 '아이 사진'은 멋진 사진 작가의 작품과 같은 이미지를 생각하며 촬영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잘 찍으면 좋겠지만, 세상에 모든 부모님들이 사진작가처럼 사진을 찍으면 사진 작가들이 있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단, 사진 작가가 담을 수 없는... 또는 담기 어려운 것이 바로 아이의 생생한 표정이다. 엄마 혹은 아빠로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천진난만한 표정 그리고 때묻지 않은 표정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것이 바로 사진을 잘 못 찍지만 아이의 사진을 스마트폰이나 디카와 같은 카메라로 촬영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 마음에 200% 호응하는 카메라가 바로 '소니 A6000'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바쁘고 정신없는 출국장. 많은 여행객으로 아이를 혼자 놀도록 둘 수도 없고, 그렇다고 예쁘고 귀여운 아이 사진을 찍어주고 싶은데 못 찍는 것도 아쉽다면... 소니 A6000은 주머니에서 꺼내서 아이의 사진을 찍는데 최고의 기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흡사 서부의 총잡이들이 총을 뽑듯이 외투 주머니에 넣어둔 A6000을 빠르게 꺼내서 한 손 조작만으로 연속촬영(1초에 11장 촬영 가능)모드로 변경하여 셔터를 누르는데 필요한 시간은 2~3초. 그리고 셔터를 누르고 1~2초만 지나면 생생한 아이의 표정이 담긴 사진을 수십장씩 얻을 수 있다. 


  남은 일은 여행에서 돌아와서 천천히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의 사진을 보고 고르는 것 뿐!




  심지어 역광도 상관없다. 아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다는 부모님의 생각만 있다면 소니 알파 6000은 그 순간이 언제든 상관없이 예쁘고 귀여운 아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낼 것이다.





  소니 A6000급 카메라를 구입하고 무조건 아이 사진만 찍을려고 샀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웃기다. 아빠 혹은 엄마가 찍고 싶은 멋진 풍경 사진과 아내, 남편 사진 그리고 온 가족이 담겨 있는 사진등 다양한 사진 촬영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모여주기 때문에 소니 알파6000(A6000)이 매력적인 것이다.


  소니 A6000은 '아이 사진을 잘 찍는 카메라'는 물론이고, '아이 사진도 잘 찍는 카메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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