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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프로레슬링계를 농락했다?

지난 주는 '논란'이 많았던 한주였다. 무한도전의 프로레슬링관련 논란을 시작으로, 김연아와 오서의 결별관련 논란, 태진아와 최희진에 대한 논란까지... 누구의 말이 맞고 틀리냐하는 것을 두고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았던 한주였다. 김연아와 오서의 경우, 오서코치의 김연아 새 시즌 프리 프로그램의 안무와 곡을 공개하므로 해서 국내 여론이 조금씩 김연아의 편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인터넷에서도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다시 금 김연아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사실, 이런 논란이 있을 때마다... 논란을 부추기는 것은 바로 '스타의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다. 스타의 입장에서 일거수 이투족을 이야기하고 그것이 옳다 그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불편한 것은 이해하지만 반대로 팬의 입장에서 '모르는 사실'을 가지고 그 스타를 믿어준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모르는 사실에 대해서 스타의 언행에 대해서 오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그 모범답안을 이번주 무한도전에서 보여주었다. 무한도전은 지난주 부터 '논란'이 되었던 프로레슬링에 대한 농락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었고, 그 중심에는 'WM7이 프로레슬링을 우롱했다는 것'이 있었다. 필자 역시 초등학교 시절부터 'WWE(당시, WWF였죠~)'를 즐겨보았기 때문에 프로레슬링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방송에서 보여준 무한도전의 프로레슬링 연습은 '우습다'라는 생각만 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우리들이 따라해서는 안되는 고난이도의 기술들을 방송에서 연습하기 시작했고, 오늘 'WM7' 경기 당일의 모습까지 방송으로 보여준 무한도전을 보고 그런 생각이 사라졌다. 즉, 프로레슬링을 우롱하고 우습게 만들었다는 것이 아니다!


  지난주 김태호 PD가 프로레슬링 편에 대한 논란과 그에 대한 입장을 밝혔고, 이번 주 그 입장발표에 있던 대로 방송에서 보여주는 그와 무도 맴버들의 모습은 '만족'이였다. 방송을 보는 내내 논란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던 것에 대해서 미안스러움까지 느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는 보는 사실에 대해서 믿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면 믿으려하지 않는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방송으로 보여준 '무도'의 모습은 논란에 대한 어떤 입장보다 강력한 해명을 한 것이다. 그것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그 입장 즉, 해명에 대해서는 팬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방법이 논란을 종식시키는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김연아의 경우 '오서의 행동'이 논란의 끝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면... 이루를 중간에 둔 태진아, 최희진의 논란은 아직도 시작이다. 팬들이 오해를 하고 그것이 '스타의 사생활이다' 또는 '마녀사냥이다'라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팬들에게 그것에 대한 진실을 보여주고 말해주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8월 19일에 펼쳐진 무한도전의 'WM7'은... 오는 9월 4일에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2주가 훨씬 지난 내용이라도 그것을 기다리는 이유... 무한도전은 방송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속시원하게 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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