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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1이 열릴 예정이다. IFA는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의 약자로 '베를린국제소비가전박람회'라고도 불린다. IFA 2011이 열리기 하루 전인 9월 1일 삼성모바일언팩트 행사가 열릴예정인데... 최근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함에 따라서 구글과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하는 스마트폰 제조업체와의 파트너십에 어떤 변화가 생길 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독자적인 플랫폼인 바다(bada)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발표를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번 삼성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서 삼성전자만의 '독자노선'을 간다는 것은 아니다. 2011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현재 처럼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며, 동시에 바다 OS의 최신 버전인 2.0을 탑재한 웨이브3를 포함한 '바다 라인업'을 통해서 바다 플랫폼에 대한 지원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이런 이야기를 조금 더 뒷받침해 주는 발표가 지난 18일 삼성전자를 통해서 나왔는데... 내용은 이렇다. 'IFA 2011에서 바다OS를 탑재한 다수의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바다 전략과 관련된 대대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




  현재 인터넷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로드맵이라는 내용으로 유출된 스마트폰 스펙을 살펴보면서 IFA 2011에서 발표될 스마트폰에 대한 모습을 미리 예상해보자!


Android smartphones
The Samsung I8150 (W40) - 3.7" WVGA LCD, Android 2.3.3 Gingerbread, 1.4GHz processor, HSDPA, 4GB of memory, microSD support, 5 megapixel camera with 720p video recording, Bluetooth 3.0, Wi-Fi, DLNA, GPS and FM radio.

Samsung B5510 (W41) - 2.8" display, Android 2.2.2 Froyo, 800MHz processor, QWERTY keyboard, 3 megapixel camera, FM radio, WiFi.

Samsung S5610 (W42) - 2.4" QVGA display, Android 2.3.3 Gingerbread, 5 megapixel camera, 150 MB storage, HSDPA.

The Samsung GT-S5360 (W42) - 3" QVGA screen, Android 2.3.3 Gingerbread, 2 megapixel camera.

The Samsung I9220 (W43) - 4.3-inch Super AMOLED of HD resolution (1280x720 pixels), Android 2.3.3 Gingerbread, 1.4 Ghz dual-core processor, 8-megapixel camera.

Samsung P6210 (W44) - Wi-Fi-only version of the P6200.

Samsung I9250 (W48) - 4.65" SuperAMOLED of HD resolution (1280x720 pixels), Android Ice Cream sandwich, 5 MP camera.

The Samsung I9210 (W48) - 4.5" WVGA SuperAMOLED, Android 2.3.3 Gingerbread, 4G connectivity, 16 GB of memory, 8-megapixel camera with LED flash, GPS, Bluetooth 3.0, Wi-Fi b/g/n, 1750 mAh battery.

Bada smartphones
Samsung S8600 Wave III (W47) - 4" Super AMOLED, Bada 2.0, 5 megapixel camera, Bleutooth 3.0, 3 GB storage.

Samsung S7250 Wave M - 3.5" HVGA display, Bada 2.0, Bleutooth 3.0, NFC.

Samsung S5380 (W47) - 3.2" display, Bada 2.0, Bleutooth 3.0, 2 megapixel camera.

Windows Phone smartphones
Samsung i8350 Omnia W (October) - 3.7" WVGA display, Windows Phone 7.1 Mango, 1GHz processor, 5 megapixel camera, WiFi, GPS and Bluetooth.



  위에 나열한 정보 중 괄호()안에 있는 정보는 윈도우즈 스마트폰에서 보이는 것처럼 제품 출시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W40이라고 하면 Week 40으로 2011년의 40번째 주인 10월 3일부터 7일이라고 예상된다.


  이 중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넥서스 프라임'이라고 불리고 있는 i9250과 바다 스마트폰은 '웨이브3'이라고 불리는 있는 S7250이 사용자들에게 미리부터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폰이다.


  그리고 이번 삼성모바일언팩 행사에서 갤럭시탭 10.1에 이어 7인치대(7.7인치) 태블릿PC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 제품에는 슈퍼 아몰레드와 허니콤 운영체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삼성이 이번 IFA 2011에서 이런 예상과 함께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면 다양한 소비자 계층을 어우를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에 따른 단점도 있으니 바로 '제품 지원'이다. 라인업이 다양하고 제품이 많아지면 그것에 따른 지원이 어려워지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삼성의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다양한 라인업에 상관없이 꾸준한 지원을 원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러니 제품이 다양하다고 해도 최소한 지금과 같은 A/S 정책은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삼성모바일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인스턴트 메시징 기능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갤럭시 시리즈와 갤럭시탭 시리즈에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는 '소셜허브'라는 어플을 통해서 메시징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공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애플과 구글과 같이 플랫폼 업체들이 보여주는 모습과 유사하다고 생각된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필수 어플인 '카카오톡'은 서드파티 메시징 어플이다. 그것에 비해서 플랫폼 업체들이 출시했거나 출시예정인 어플들은 모바일 기기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만큼 편리함은 분명히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 역시 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징 시장의 변화를 불러오지 않을까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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