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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애월 맛집, 제주도 디저트, 당근케이크(당근케익) 등 다양한 검색어를 통해서 손쉽게 검색되는 제주 맛집 중 한 곳이 바로 '하우스 레서피'이다. 제주도 여행시 항상 애월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하우스 레서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는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당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렇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다음을 기약했었다.


하지만, 제주도 여행 때마다 제주도 맛집(애월 맛집)으로 리스트에 올려놓았을 만큼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잊지 않고 방문했다.




하우스 레서피의 전경이다. 그냥 옛날 가게를 떠올리는 모습이다. 실외 뿐만 아니라 실내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명 맛집이라고 해서 삐까뻔쩍한 인테리어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하지만 오래된 간판 때문에 주변을 두바퀴 돌아서 찾았다. 뭐랄까... 눈에 쏙 들어오는 모습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주변을 많이 돌아서 방문하게 되었다.


주차는 따로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서 길가에 세워야 한다. 제주도 특성상 크게 주차 위반에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하우스 레서피 입구 대로보다는 측면의 좁은 길가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하우스 레서피는 방문 전에 꼭 전화를 해야 한다. 필자가 구입한 당근 케이크가 하나 남았을 만큼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며, 미리 예약하는 경우 방문해도 예약자를 위한 당근케이크는 판매하지 않으니 보고도 못 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하우스레서피 : 064-796-9440





필자가 방문할 당시 아주머니(주인) 혼자 계셔서 실내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다. 왠지 유명 맛집은 사진 촬영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고, 혹시나 그런 과정이 서로 좋지 않은 결과를 나을까봐 사진 촬영은 하지 않았다.


필자가 구입한 하우스레서피 당근케이크는 중사이즈로 25000원이다. 케이크 가격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금액은 아니지만, 크기를 생각하면 조금은 비싸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중사이즈를 구입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작은 '소' 사이즈가 없어서 구입한 만큼 뭔가 애매하게 느껴지는 이유일 것이다.


하우스레서피 당근 케이크는 깔끔한 포장으로 되어 있다. 







한번도 당근 케이크를 먹어 본 적이 없는 필자의 '하우스 레서피 당근 케이크 맛'은 이렇다!


부드러운 케이크 맛을 생각했다면 실망할 수 있는 식감이다. 다소 거친 식감은 케이크보다 머핀을 먼저 떠올린다. 그렇다고 퍽퍽한 머핀보다는 촉촉하다. 당근의 맛이 느껴지지만 그것보다 '자연의 맛'이 느껴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뭐랄까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건강해지는 느낌'이 먼저 느껴진다. 안에 들어있는 크림치즈가 고소하면서 맛있는 맛을 느끼게 해준다.


하우스 레서피 당근케이크는 한 사람이 한 조각... 그러니까 사진 속에 보이는 중사이즈 당근케이크의 경우 성인 6명 내외가 한번 먹기 딱 좋은 사이즈와 맛이다. 물론 당근케이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맛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4명 이상의 가족이 제주도 당근케이크를 먹고 싶을 때 하우스레서피 당근 케이크(중)를 구입해서 맛보는 것은 제주도의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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