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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어렸을 때만 해도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상당수의 어린이들은 '과학자'라고 이야기를 했다. 과학자가 얼마를 벌고 과학자가 되면 무엇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과학자가 되겠다고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막연하지만 무엇인가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서 나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행복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어린 아이들은 과학자를 꿈꿨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요즘 아이들 중 '과학자'를 자신의 꿈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이런 변화의 이유야 저마다 다양하겠지만 과학자 대신 연예인과 같이 TV에 자주 등장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자신의 꿈으로 생각하기 시작했고, 과학자가 되기 위해서 어려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도 과학자를 꿈으로 잊게 만드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어렵고 복잡한 공부를 해야만 과학자가 되는 것일까?




지난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한화 인재경영원(경기도 가평소재)과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에서 진행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Hanwha Science Challenge 2015)'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청소년 과학경진대회'와는 다르게 사업적 실용성과 단순한 아이디어 위주의 발명이 아닌 참가 학생들이 인류 현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 등 4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주제에 대하여 깊이 있게 고찰하고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을 요구하며 청소년 특유의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하는 과학탐구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학경진대회이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발굴, 육성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데, 지난 5년간 7,300여명의 과학영재들이 참여하였다. 역대 수상자들은 국내외 우수 대학에 진학하였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대상 수상팀에는 4천만원의 대학 입학 장학금을 제공하고 한화 입사시 서류전혀 면제 특전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열린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는 'Saving the Earth(지구 살리기)'를 탐구 주제로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 등의 글로벌 이슈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고등학생으로 이뤄진 457개 팀(914명)이 응모했으며, 과학교사, 대학교수, 한화그룹 내부 연구인력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1차, 2차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 30팀이 선발되었고, 본선에 오른 30개 팀은 본선 이틀(27일, 28일) 동안 자신들이 연구한 결과에 대한 발표, 전시, 상호 토론 등을 가지며 분야별 20명의 전문가들이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상금 규모가 국내 최대일 뿐만 아니라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 연구 활동 지원금 100만원과 상금(대학 장학금)을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30개 본선진출 팀과 지도교사 모두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자신이 관심 갖는 소재를 가지고 직접 연구하고 남들에게 자신의 연구 결과와 생각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과학자'라는 꿈을 보다 정확하고 자세하게 형상화 시킬 수 있으며, 대학이라고 하는 현실적인 부분에서도 경제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멋진 기회이며 재미있는 과학 경진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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