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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이 풍부한 나라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중동'이다. 제조업에 있어서 꼭 필요한 자원 중 하나가 '석유'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이라크의 비스마야 뉴씨티 프로그램(Bismayah New City Program; BNCP)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 역시 이라크가 석유 보유국 중 하나이며, 그만큼 이라크 관련 사업이 우리나라에게는 커다란 기회로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글('한화의 중동공략! 비스마야 신도시 추가 수주 성공')에서 BNCP관련 추가 수주 내용을 소개했었다. 이번 글에서는 (주)한화무역의 '이라크 BNCP 병원수출 사업 수주'에 대한 추가 내용을 소개하려고 한다. 






총 21억불 규모의 '이라크 BNCP' SI 프로젝트(소셜 인프라)를 추가 수주한 내용 중 (주)한화/무역이 수주한 병원 사업 부분은 400병상, 2억불 규모로써 병원 사업 수출 실적 중 국내 최대 규모이다. 한 기업에서 병원 계획, 설계, 건축, 장비, 교육, 운영을 수행하는 최초의 턴키 사업으로 기럭될 만큼 커다란 규모를 자랑한다.





이라크 BNCP 병원 수출 프로젝트에서 한화/무역은 한국의 우수한 병원 IT 기술을 적용하고, 400병상 중앙병원과 그 하부에 13개 클리닉간의 유기체적인 병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여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더불어 한국 의료진의 파견과 현지 의사들의 한국 인턴쉽 교육등을 통해 의료기술의 수출에도 힘 쓸 계획이다.


병원 시설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시설이며, 사람의 생명과도 중요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시설이다.


앞으로 이라크 BNCP에 생활하게 될 이라크인들에게 한화/무역이 수주한 '병원 시설'은 그들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될 수 밖에 없으며, 이를 통해서 이라크 내부에서 한화(HANWHA)라는 브랜드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이라는 우리 나라에 대한 인식도 보다 좋은 방향으로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이번 이라크 BNCP 병원수출 사업 수주(계약)건이 특별한 이유는...


일반적인 병원수출사업은 DB(Design & Build), 또는 의료장비 패키징 공급이라는 두가지로 진행된다.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제외하고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모두 DB 형태의 프로젝트였다. 그에 비해서 한화/무역의 병원솔루션팀은 병원 사업만을 발굴, 진행하는 조직으로 국내 상사 중 최초로 추진하는 병원 전문 조직이다. 한 기업에서 병원 계획, 설계, 건축, 장비, 교육, 운영을 수행하는 최초의 턴키 사업으로 이라크 보건부에 병원 수행계획을 제안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BNCP 병원 수출 사업은 총 3년간 병원설계, 건축, 의료장비 구축, 병원 HIS 구축, 스탭 교육등이 포함되었고, 그외 병원 위탁 운영하는 부분은 현재 이라크 보건부와 협상 중이다. BNCP 병원 수출 사업의 2억불 규모에는 '병원 위착 운영'에 대한 금액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운영 수수료 등 향후 실현 가능한 높은 수익원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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