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모니터와 본체를 하나로... 올인원(All in ONE) PC


  '올인원(All-in-ONE)'은 사실 PC가 아니라 여성용 속옷에서 가장 먼저 들었던 단어이다. 하지만 몇년 전부터 PC(컴퓨터)시장에 '올인원'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지금은 '올인원'이라는 단어에는 'PC'가 함께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보편화되었다.


  모니터와 본체를 하나로 만든 올인원PC가 갖는 장점은 무엇일까? 우리가 과거에 PC보다 '노트북'을 선호한 이유와 유사하다. 바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다. 조금 더 억지를 부린다면 '휴대성'까지도 향상된 것은 사실이지만 노트북과 비교할 만큼 휴대성이 높아진 것이 아니므로 올인원PC는 휴대성보다는 '디자인'에서 기존 컴퓨터(PC)와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올인원PC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애플의 '아이맥'이다. 그만큼 출시가 빨랐고, 이미 아이맥의 '매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꾸준히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이맥이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는 'OS X(맥OS)'가 국내 사용자에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불편함의 경중은 다르겠지만, 해외에서도 윈도우(MS Windows) 사용자가 많다는 것을 생각할 때 분명히 불편함은 존재하는게 사실이다. (물론 모든 OS가 익숙해지면 나름의 장점이 있으니 대놓고 불편하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으며 보편적인 이야기이다.)


  필자 역시 아이맥을 지난 4년간 꾸준히 사용하면서 '윈도우'PC가 한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었고, 그러던 중 멋진 디자인의 '올인원PC'를 발견했으니 바로 'HP ENVY 터치스마트 23'이 바로 그것이다. 정확한 제품명(모델명)은 HP ENVY TouchSmart23-d050kr이다. 이번 글에서는 HP ENVY 터치스마트 23에 대한 소개 시작으로 '개봉기(unboxing)'를 소개하려고 한다.




  HP 체험단을 통해서 만나게 된 'HP ENVY TouchSmart 23-d050kr'이다. 올인원PC답게 박스 크기는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느낌을 준다. 물론 무게는 약 11kg 정도로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 다만 23인치 디스플레이(16:9 화면비)를 탑재한 올인원PC인 만큼 크기가 커다란 것이다.




  이미 HP ENVY TouchSmart 23을 위해서 책상을 비워놓았기 때문에 빨리 개봉을 하는 것만 남았다.




  HP ENVY TouchSmart 23을 개봉하면 사진과 같이 단단하게 포장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올인원인 만큼 본체와 모니터가 하나로 되어있으니 개봉과 함께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분들도 스스로 개봉하고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무선키보드'가 포장되어 있는 박스를 꺼냈다. 





  번들키보드이지만 HP로고를 비롯하여 생김새와 마감이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번들이라고 해서 다른 제품을 별도로 구입할 필요는 없다. HP ENVY TouchSmart 23을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보였다.






  두번째로 꺼낸 박스에는 전원선(Power Cable)을 비롯하여 무선 마우스, 안내문(메뉴얼), 키보드 커버, 마우스패드, 아답터(본체전원용), 리모컨이 들어있다.










  악세사리의 기능이나 사용은 모습이나 이름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으니 추가 설명은 하지 않겠다. 개인적으로 마우스 패드나 키보드 커버까지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올인원(일체형)PC를 사용하는 사용자를 배려하는 것으로 느껴졌다.


  아쉬운 점은 어답터(전원용)가 별도로 제공되며, 본체(올인원)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신 마우스나 리모컨과 같은 악세사리의 디자인이나 기능성은 충분히 번들(기본제공)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HP라는 브랜드 이미지답게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에 기본적으로 '듀라셀'과 같이 브랜드 배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역시 사용자 입장에서 첫인상을 좋게 얻을 수 있는 이유가 된다. 배터리가 탑재되지 않았거나 저렴한 배터리를 제공했다면 분명히 '번들' 그 이상의 이미지를 얻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듀라셀'이라고 하는 브랜드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이 사용자에게는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제 박스에는 HP ENVY TouchSmart 23만 남아있는 모습이다. 





  HP ENVY 터치스마트 23을 개봉하기 전에 악세사리 박스에 있던 어답터를 미리 설치했다. 어답터의 크기가 작은 것은 아니지만 올인원PC 뒤쪽으로 벽에 바짝 붙여놓으면 특별히 눈에 거슬리는 디자인이나 크기는 아니였다.





  이제 HP ENVY 터치스마트 23-d050kr을 박스에서 꺼냈다. 박스 포장 뿐만 아니라 제품의 스크레치(흠집)을 방지하기 위해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올인원PC를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받침'이다. 본체와 모니터를 합쳐놓은 형태인 만큼 분명히 모니터 뒤쪽에 본체의 부품이 탑재되기 때문에 올인원PC가 어떤 모습으로 설치되느냐는 받침대의 모습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HP ENVY 터치스마트 23의 받침대는 디자인과 기능성에서 모두 합격점을 줄 수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모니터와 스피커 부분을 다른 재질로 사용하였고, 정면에 보이는 HP 로고 역시 고급스러운 크롬(반짝이는 재질)느낌을 잘 살렸다. 그리고 받침대 역시 스틸과 플라스틱을 잘 조화하여 단단하면서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좌측 상단에는 'beatsaudio'를, 우측 하단에는 'TouchSmart'를 통해서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을 브랜드 이미지로 돋보이도록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HP ENVY TouchSmart 23의 장점은 바로 측면과 후면에 있는 다양한 연결단자이다. 연결단자가 다양하게 제공된다는 것은 쉽게 말해서 그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예를 들어 TV수신안테나, 유선랜케이블포트, USB 포트(6개), 마이크 및 스피커, 메모리카드 리더까지 HP ENVY 터치스마트 23을 사용하면서 필요한 외부 출력 및 입력은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올인원인 만큼 HP ENVY 터치스마트 23에 무엇인가를 추가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사용자에게 HP ENVY 터치스마트23이 어떤 의미를 주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는 HP ENVY 터치스마트 23을 벽쪽에 붙여서 설치했지만, 뒷면이 보이는 책상에 설치하는 사용자를 위해서 후면(뒷면)에 있는 HP로고를 조금 더 고급스럽게 디자인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화면(모니터)를 뒤쪽으로 기울여도 받침대가 잘 잡아주고 있어서 전혀 흔들림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제 책상에 설치하는 일만 남았다.







  16:9 화면비의 23인치 화면이 기존 아이맥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블랙 컬러의 색상이 더욱 고급스럽게 다가오는 것도 HP ENVY TouchSmart23의 매력이다.




  HP ENVY 터치스마트 23의 전원버튼은 우측 상단에 사진과 같이 위치하고 있다. 그만큼 전원 버튼 조작이 쉬웠다.





 HP ENVY 터치스마트 23의 매력포인트는 바로 '터치(Touch)'이다. 올인원PC라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는 동시에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도 화면 터치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HP ENVY 터치스마트 23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MS 윈도우즈 2008과의 궁합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HP ENVY 터치스마트 23을 초기 설정하는데 무선 마우스와 무선 키보드의 도움없이 오직 '손가락(터치)'만으로 해결(완료)했다!




  키보드 역시 '화상키보드'로 터치 작업이 가능하다.




  재미있는 사실은 HP ENVY 터치스마트에는 '리모컨'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리모컨이 재미있는 이유는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손가락 터치만으로도 모든 작업이 가능한 HP ENVY 터치스마트가 원거리에서 '리모컨'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여 수많은 방법으로 보다 쉽고 보다 간단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HP ENVY 터치스마트 23은 정말 다양한 입력 방법으로 사용자가 재미있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HP ENVY 터치스마트 23-d050kr의 개봉기를 살펴보았다. 다음 글에서는 이번글에서 소개했던 디자인을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는 동시에 HP ENVY TouchSmart23-d050kr의 스펙을 통해서 특징을 살펴보려고 한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