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름은 물론이고, 겨울에도 찾는 관광지 중 하나가 '강릉'이다. '강원도'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강릉'인 만큼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인기 만점인 '경포대'가 있으며 그 외에도 근처에 정동진과 속초가 있다. 겨울에도 강릉을 찾는 이유는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회'와 '대게'가 유명하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강릉으로 '바다 구경'을 떠났다. '바다'와 함께 여행 준비에서 꼭 챙겨야 하는 정보가 있으니 바로 '맛집'이다. 강릉에 가면 당연히 '회'를 먹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강릉에서 즐길 수 있는 '횟집'은 어디가 유명할까?


  인터넷에서 '강릉 횟집' 또는 '강릉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보이는 곳 중 하나가 '경해횟집'이다. 인터넷의 강력 추천으로 '경해횟집'을 방문했고, 이번 글에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경해횟집 소개 전에 살짝 바다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사실 '횟집'을 검색할 때 '저렴하게 먹을까?', '분위기로 먹을까?'를 놓고 고민한다. 만약에 저렴하게 먹고 싶었다면 경포대에 위치한 '경해횟집'을 찾지는 않았을 것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항구' 근처에 있는 횟집이 저렴한 것이 사실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해횟집'을 선택한 것은 '바다 여행'을 위해 도착한 만큼 '경포대'에서 바다 구경을 하고 '회'를 먹자는 이유 때문이다.





  경해횟집은 '경포대(경포해변)'에 위치하고 있다. 그만큼 바다를 코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분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강릉 맛집'인 것이다.





  입구에 다양한 해산물이 수족관에 가득 들어있는 모습이다. 겨울의 끝자락이긴 하지만 아직 쌀쌀한 날씨 덕에 신선하게 느껴졌다.

 



  경해횟집의 실내 모습이다. 이른 저녁(토요일 오후 5시 30분)이지만 이미 경해횟집을 찾은 단체 손님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경해횟집은 럭셔리한 분위기의 '횟집'은 아니다. 그만큼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같이 3~4명 이상의 단체 손님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경해횟집의 '메뉴판'이다. 필자의 경우는 성인 6명(남자3명, 여자3명)이 방문했는데 A세트(홍게+회)와 광어 '소'를 주문했다. 두테이블에 앉았기 때문에 상차림을 두개로 받기 위해서 이렇게 추천 받아서 주문했다.


  가격은 20만원 초반으로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다. 그 이유는 '경해횟집'이 '스끼다시가 많이 나오는 횟집'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스끼다시 잘 나오는 횟집'으로 검색해도 '경해횟집'이 나올 정도이니 얼마나 유명한지 쉽게 알 수 있다.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는 만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경해횟집의 '스끼다시'는 어떤 모습인지 지금 부터 하나씩 사진으로 살펴보자!






















  쌈장까지 포함하여 총 18가지 '스끼다시'가 준비된다. 이 중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미역국'과 '순두부', '콘치즈', '돈까스'이다.


  특히, 다른 것보다 '미역국'의 경우는 미역이 부드럽고 간이 딱 맞게 되어 있어 계속 '리필'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여기서 '리필'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하는데... 경해횟집은 '스끼다시'를 무한 리필해준다.


  물론 경해횟집 메뉴판이나 벽에 안내가 되어있지는 않지만, 일하시는 직원분께 'OOO 좀 더 주세요'라고 하면 웃으면서 리필해주신다. 부담없이 맛있는 스끼다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경해횟집이다. 단 스끼다시에 너무 집중(?)하면 회를 맛있게 먹기 어려우니 회까지 먹고 나서 리필하는 것이 좋다.









  필자가 주문한 회는 '광어' 그리고 '대게 + 회'로 나온 '홍게'와 '모듬회'이다. '대게'가 아니라 실망하는 분들이 계신데... 씨푸드 부페에서 제공되는 대게보다 강릉 현지에서 먹는 '홍게'가 더욱 맛있다는 사실. 이유는 따뜻하게 바로 쪄 나왔다는 것과 현지에서 먹는 만큼 홍게의 살이 빠지지 않고 통통하다는 것 때문이다.


  물론 대게로 주문해도 되지만 현지에서 저렴하게 드시려는 분들은 '홍게'도 추천하는 메뉴이다.







  매운탕 역시 '무료(공짜)'로 제공되는 메뉴이다. 거기에 추가로 매운탕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 '간장게장'과 '김치'까지 제공된다.


  매운탕까지 나왔을 정도면 '스끼다시' 제공은 끝났을꺼라 생각했는데, 필자 뒤쪽 테이블에서는 온 가족이 와서 즐기면서 끝까지 스끼다시를 추가했는데... 아무런 불평없이 웃으며 리필해주는 모습을 보고 놀랐던 게 사실이다.



  경해횟집은 우선 '음식맛이 좋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 그리고 인심좋게 주는 '무한리필 스끼다시'는 경해횟집을 무엇보다 유명하게 만든 이유라고 생각한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