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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관련 내용으로 탤런트 주지훈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44만원이 구형되었고, 윤설희는 징역 7년에 추징금 1,320만원, 예학영은 징역5년에 추징금 226만원을 구형했다고 한다.

  사실 마약(엑스터시와 케타민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할때...1년에 추징금 44만원은 비교적 낮은 구형으로 생각된다. 물론 강도의 차이겠지만...윤설희, 예학영과 비교해도 주지훈에게 구형된 형벌은 그리 높은 수위는 아니다. 징역 1년에 추징금 44만원이라는 결과를 주지훈은 조용히 받아들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중 하나인 '군대'를 들먹일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지난 6월 9일 서울 중앙지법 공판2부는 "엑시터시와 케타민 등을 투약,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주지훈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44만원을 구형한다"라고 판결했다. 이에 대한 주지훈측의 답변은 이렇게 말했다.

"선처해주신다면 군입대하여 성실하게 생활하고 새 사람이 되겠다."

..........(진짜 할말이 없다)

  사실 이런 대답이 나온다는 것이 의아스럽다. 필자 역시 '군필'이라는 항목을 적는 대한민국의 남성이다. 현재는 '군필'이지만 군대에 입대할 당시만 해도 막막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남성 즉, 대한건아라는 사실 때문에 2년 2개월을 군대에서 보냈던 것이다.

  그런데...마약혐의를 받고 기소된 탤런트 나부랭이가...징역1년을 받았다는 이유로 '군대'를 언급했다. 선처해주면...군대를 가서 새사람이 되겠다고?! 물론 다행스럽게 아직까지는 그런 봐주기식 처리는 안되었지만...이건 이야기도 나와서는 안되는 말이다. 만약 우리나라 군대가 '의무복무'가 아니라면 가능한 이야기이다. 미국이나 일본처럼 '꼭 가야 하는 건 아니지만...사죄의 의미로 나라를 위해서 복무할테니 봐주세요~!' 이렇게 한다면 그냥 그렇게 넘길 수 있지만...

  주지훈은 마약관련 문제가 아니라도 군대에 가야 한다. 그건 우리나라 남자기 때문이다. 해외 국적을 소지한 사람들도 군대를 가는 경우가 보이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주지훈이라는 한 연예인이 감옥과 군대를 같이 생각하고 떠들어대는 것에 정말 짜증 지대로다.

  정신못차려서 하는 소리였으면 한다. 감옥과 군대가 똑같이 행동을 제한하고 특정 기간동안 지정된 곳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비슷한 점은 있지만...군대에 있다고 감옥가는 것 만큼 벌(?)을 받는것은 아니다.

그렇게 가고 싶으면...징역 1년후 군대가라고 해주고 싶다.
그때는 안말린다...주지훈 당신이 군대에서 새 사람이 된다는것에 박수치며 칭찬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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