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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표모델인 '갤럭시 S4'가 3월 15일 오전 8시 뉴욕에서 공개되었다.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중심에 있고, 가장 최상위 기능을 갖춘 제품인 만큼 갤럭시 S4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갤럭시 S4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발표되었는지 지금 바로 만나보자!

 

 


  이번 갤럭시 S4는 '미국'에서 열린 첫번째 삼성전자 언팩행사이다. 그것도 미국의 중심이자 세계의 중심으로 알려진 '뉴욕'에서 열렸다는 것만으로도 또다른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다. 뉴욕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도시로 그 중에서도 '뮤지컬과 연극의 중심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그것도 브로드웨이의 중심부에 위치한 '라디오시티홀'에서 열린 만큼 갤럭시 S4는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것처럼 다이나믹한 연출을 시도했다. 그런 시도가 처음에는 낯선 것도 사실이지만 한시간이라고 하는 다소 긴 시간의 프리젠테이션(발표)을 끝까지 지켜볼 수 있게 해준 매력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갤럭시 S4 역시 '삼성 스마트폰 출시'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무선사업부 신정균 사장의 기조연설로 행사를 시작했다. 여유로운 발표 모습과 함께 갤럭시 S4에 대한 관심 그리고 궁금증에 대한 대답을 편안하게 들려주었다.

 

 

 

 


  드디어 갤럭시 S4의 모습이 현장에서 발표되었다.

 

 

 

 

 


  갤럭시 S4의 티져 영상에 출연한 아이가 직접 '언팩(unpacked)' 상자를 들고나와서 신정균 사장에게 전달하고, 그 상자에 들어있는 '갤럭시 S4'가 세상에 모습을 보였다.
보다 얇고 가볍우며 견고한 모습으로 탄생한 결럭시 S4는 4월 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갤럭시 S4는 'LTE'로 출시하며 그만큼 빨라진 무선 데이터 환경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준다.

 

 


  갤럭시 S4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Life Companion'이라는 슬로건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비지니스맨(business person)'의 필수품으로 여겨져왔고, 다양한 기능 역시 그런 상황에 맞춰서 발전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사업가 혹은 회사원은 물론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스마트폰'을 갖고 싶어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S4가 이야기하는 'Life Companion'은 지금 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스마트폰의 모습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갤럭시 S 시리즈는 지금까지 발표하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높은 스펙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이번 갤럭시 S4 역시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기술력'을 모두 탑재하고 있는 만큼 '스펙'에 대한 관심은 가장 높은 부분이었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S4 발표의 서두에는 스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7.9mm의 두께.
5인치(형) 리얼 슈퍼 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441ppi)
4G LTE : cat3 100/50Mbps (up to HEX band)
Wi-Fi : a/b/g/n/ac (HT80)
Bluetooth 4.0 (BLE)
IR LED(Remote Control)
MHL 2.0
13메가픽셀의 전면 카메라 / 2메가픽셀의 후면 카메라
2GB 램
16/32/64 저장공간(마이크로SD 64GB까지 지원)
2,600mAh 고용량 배터리

 

  갤럭시 S4는 '스펙'에 있어서 지금까지의 스마트폰과 다른 스펙을 보여주는 '고사양의 스마트폰'임을 쉽게 알려주었다. 특히, 다른 것보다 커진 화면과 빨라진 무선 데이터(4G LTE, Wi-Fi) 그리고 IR LED를 통한 다양한 기기와의 활용성 등은 다른 것보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끌기 충분한 스펙이었다.


 

 

 


  스펙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하나의 '연극'처럼 색다른 갤럭시 S4의 소개가 이어졌다. 연극 형태로 소개되는 갤럭시 S4는 '스펙'이 아닌 '기능(서비스, 어플)'에 대한 이야기였다. 지금까지 스펙 위주에서 '서비스(기능)' 위주로 소개 방식을 변경하는 것 역시 색다른 느낌이었고, 특히 '연극'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갤럭시 S4의 기능(서비스)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있다는 것 역시 일반 사용자들이 갤럭시 S4의 발표 현장을 보면서 쉽게 활용도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느껴졌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갤럭시 S4의 '듀얼카메라'였다. 듀얼 카메라는 갤럭시 S4의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을 하나의 프레임안에 담을 수 있다.

 

 

<사운드앤샷>


  사진을 찍을 때의 소리나 음성을 사진과 함께 담을 수 있는 '사운드 앤 샷(sound & shot)' 역시 새로운 시도로,  갤럭시 S4로 찍은 사진에 '음성(사운드)'를 추가하여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더욱 생생하게 남겨놓을 수 있는 기능이다.

 

 


  스포츠 경기와 같이 활동이 많은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흔들리는 사진을 보다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드라마샷'이다. 빠르게 움직이는 사물의 연속모션을 사진으로 합성하여 보여주는 것이다. 흗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는 것을 넘어서 피사체의 움직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이다.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하는 것은 이제 일반적인 하나의 활동처럼 여겨지고 있다. 가장 많이 하는 보정 중 하나가 바로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는 기능일 것이다. 촬영한 사진에서 필요없는 부분을 손쉽게 제거해주는 갤럭시 S4의 '이레이저(eraser)' 기능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재미있는 기능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노트2에서 S펜으로 보여준 '에어뷰'를 갤럭시 S4에서는 S펜이 없이도 손가락으로 '에어뷰(air view)'를 실행한다. 그만큼 손가락 끝의 마법을 갤럭시 S4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평생에 한번 갈까 말까하던 '해외여행'을 요즘은 1~2년에 한두번씩 다니는 분들이 많아졌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홍콩과 같은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는 더 자주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우리나라 근처의 나라들은 모두 다른 언어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중국어, 홍콩은 영어(중국어), 일본은 일본어. 물론 '영어'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현지인들은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부분을 커버해주는 갤럭시 s4의 기능이 바로 'S번역기(s translator)'이다.

 

  갤럭시 S4 발표장은 S번역기(s translator)를 위해서  중국(Shanghai)의 모습으로 변경했고, 중국 현지인과 갤럭시 S4를 이용하여 소통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이런 모습은 한번이라도 해외 여행을 다녀온 분들이 느끼는 소통의 어려움을 갤럭시 S4가 해결해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해준다.

 

 

 


  갤럭시 S4의 '삼성 어댑트 디스플레이(adapt display)'는 화면 밝기, 선명도 등을 상황에 따라서 최적화하여 상황에 맞는 최적의 화면을 보여준다. 특히, e북을 읽을 때 눈의 피로를 줄여줄 수 있는 화면을 제공하여 'e북 리더기'로써 갤럭시 S4의 활용성도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털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DSLR 등 다양한 카메라가 존재하는 요즘 다른 카메라보다 '사진'촬영에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S4 역시 스마트폰으로 사용은 물론이고 '사진 촬영'을 위한 카메라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기능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스토리 앨범'은 갤럭시 S4로 촬영한 사진을 '앨범'처럼 예쁘게 꾸며주고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 뿐만 아니라 스토리앨범으로 작성한 앨범을 온라인으로 주문하여 실제 앨범으로 배송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갤럭시 S4와 함께 '홈씽크(home sync)'를 소개했다. '홈씽크'는 MWC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것으로 '우리 집 데이터를 한 곳으로'라는 컨셉처럼 다양한 삼성 기기를 연결해주는 기기(서비스)이다. 여기에 갤럭시 s4가 연결되어 같이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소개했다.

 


 


  S보이스를 운정중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되었다. S보이스를 다양한 기능과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하나의 갤럭시 S4를 가지고 회사에서 사용할 때와 개인적으로 사용할 때 다른 모습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삼성 녹스(knox)'이다. 업무용과 개인용의 경계를 확실히 하는 것은 물론이고 업무용 데이터에 '보안'까지 추가할여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하나의 스마트폰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혼자서 즐기는 시대를 넘어서 친구와 함께 즐기는 시대가 요즘이다. 갤럭시 S4 역시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서 '그룹플레이'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명이 찍은 사진을 하나의 사진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이제 갤럭시 S4를 지인들이 사용한다면 보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듀얼 카메라를 활용한 것으로 영상 통화시 듀얼카메라(전/후면 카메라)로 나와 내가 촬영하는 대상을 동시에 상대방에게 보여준다.

 

 

 


  화면 스크롤을 사용자의 '눈' 움직임에 따라서 가능하게 해준다는 기능 역시 '스마트 스크롤(smart scroll)'로 소개되었다.

 

 

 


  건강을 위해서 '갤럭시 S4'를 활용할 수 있는 'S 헬스(health)'도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운동에서 활용이 가능할 듯 보인다.

 


 

 


  플립 커버 형태의 액세서리가 인기를 얻으면서 단점으로 지적된 '커버를 열지 않고 확인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런 부분을 갤럭시S4에서는 'S뷰커버'라고 해서 새로운 플립커버 액세사리로 해결했다. 플립 커버를 열지 않고 간단한 기능(통화)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S4는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통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장 크게 기대를 하였던 '스펙(하드웨어)'적인 부분도 만족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거기에 카메라를 활용하는 다양한 기능들은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실제 갤럭시 S4를 만나본게 아니라 '발표'모습을 통해서만 확인한 만큼 직접적인 평가를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오늘 발표가 '갤럭시 S4'를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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