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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8... GALAXY A8... A8... 에이에잇? 에이팔?
뭔가 낯설다. 분명히 갤럭시 A5, A7까지는 그렇게 낯설지도 않았고, 왠지 입에서 내뱉는 제품명 역시 익숙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갤럭시 A8은 조금 달랐다. 뭔가 모르게 낯설고 제품명(제품 이름)도 왠지 입에 익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글에서 소개할 갤럭시 A8의 '개봉기'를 촬영하면서 필자 입에서 '우와~', '대박!', '와...' 이런 탄성을 몇 번이나 내질렀는지 알 수 없을 만큼 굉장히 만족스럽고 기분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필자가 느낀 갤럭시 A8의 매력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우선, 갤럭시 A8은 SK텔레콤에서만 구입 가능한 스마트폰이다. SK텔레콤은 'T월드 다이렉트'라고 하는 공식 온라인 맞춤샵을 통해서 온라인 구입 및 개통을 지원하고 있는데, T월드 다이렉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 A8(GALAXY A8)'의 가격 정보를 살펴보면...
할부원금 269,500원!!!!!!!!!
할부원금이 269,500원으로... 20만원대 스마트폰이다. 물론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은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최대 지원금을 받았을 경우 할부원금이 20만원대라는 것은 24개월 약정시 한달에 1만원 정도의 단말기 대금을 납부하면 되므로 구입에 있어서 조금 더 여유로움을 제공하는 '보급형 단말기(보급형 스마트폰)'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실제 T월드 다이렉트에서 현재(2015년 8월 1일 기준) 가장 많이 선택하는 3~5만원대 요금제 선택시... 약 23만원에서 29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즉, 높은 요금의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아도 할부원금은 30만원대로 갤럭시 A8을 구입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확한 가격까지는 아니였지만, 갤럭시 A8이 갤럭시 S6나 갤럭시 노트4와 달리 어느 정도 '보급형 스마트폰'같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갤럭시 A8 개봉시 제품이 갖는 디자인이나 제품 완성도에서 높은 만족을 느꼈던 것이다. (그래서 개봉기 전에 이런 가격 정보도 공유하는 이유이다)
삼성에서 출시하는 스마트폰은 최근 패키지 디자인이 사진과 같이 다소 심플하면서 시선을 끄는 색상을 사용하고 잇는데, 과거 패키지와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변화라는 생각이 든다. 뭔가 패밀리룩을 보여주면서도 제품마다 다른 구분이 가능하다고 할까... 아무튼 갤럭시 A8 뿐만 아니라 갤럭시 폴더(Galaxy Folder)도 개봉기를 작성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 때까지만 해도 '언넝 언넝(빨리 빨리)'만 생각하고 있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갤럭시 A8(Galaxy A8)'은 SKT를 통해서 band LTE 로고를 달고 출시한 SKT 전용 스마트폰이다.
박스 개봉...
심플한 외관만큼 언뜻 보이는 박스 내부 모습도 심플 그 자체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보급형이라서 그런가 종이 상자로 심플하게 만들었네'라는 생각만 했다.
그런데!
살짝 보이는 갤럭시 A8의 디자인이 예뻤다. 골드도 아닌 화이트 색상의 갤럭시 A8이 뭔가 다른 느낌으로 예쁘게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이때부터 '종이 상자'라고 생각되었던 패키지 소재와 갤럭시 A8의 슬림 베젤이 시선을 끌기 시작하면 '보급형 제품이라고 들었는데, 갤럭시 S6보다 베젤이 훨씬 얇은데...'라는 다소 놀라운 첫인상의 이미지를 갖기 시작했다.
분명히 갤럭시 S6도 그렇고, 앞으로 출시할 갤럭시 노트5도 그렇겠지만...
지금까지 삼성전자 스마트폰하면 떠오르는 패밀리룩 디자인이 갤럭시 A8에도 적용되었는데, 뭔가 예쁘게 느껴지는 이유를 모르겠다. 그렇다고 프리미엄 플래그쉽 모델도 아닌 출고가 60만원대... 지원금 받으면 20~3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보급형스러운 가격대의 갤럭시 A8 스마트폰이 뭔가 예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번 글에 있는 사진만 가지고 갤럭시 A8을 평가하면 절대 안된다! 갤럭시 A8(Galaxy A8)은 절대적으로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봐야 한다. 사진보다 200백배는 예쁘다. 확실히 제품을 보고 만져보면 왜 필자가 '예쁘고 세련되었다'라고 이야기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진으로 보면 그냥 약간 다른 느낌의 갤럭시 폰(삼성 폰) 정도라고 생각되지만 실제 보면 더 비싼 갤럭시 S6보다 더 예쁘다.
살짝 꺼내서 이리 보고 저리 보았지만...
이상하게 예쁘다!
알루미늄 테두리를 처음 적용한 모델도 아니고, 전체적인 디자인 역시 삼성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 뭔가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느낌이 든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필자의 사진에서 보이는 모습의 200배는 더 예쁘다고 생각하면 된다.
갤럭시 A8의 디자인은 다른 글에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고, 이번 글은 '개봉기'인 만큼 스마트폰에서 패키지(박스)로 사진의 초점을 살짝 옮겨보자. 갤럭시 A8의 패키지 구성은 역시 '보급형 스마트폰' 답다. 그러니 제품 완성도(디자인)로 패키지 구성까지 플래그쉽 모델 같을거라는 기대를 할 필요는 전혀 없다.
안쪽 박스 덮개를 열면... 'SM-A800S 간단 사용 설명서'가 나온다. 정말 몇장 안되는 간단한 사용 설명서지만... 굳이 챙겨서 볼 필요는 없다. 물론 스마트폰 초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기기 설명서는 그냥 박스 보관용 쯤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니 갤럭시 A8이라고 해서 설명서를 정독할 필요는 없다.
간단 사용 설명서를 잠깐 치워서 안쪽을 살펴보면...
여느 스마트폰 패키지에서 볼 수 있는 USB 충전 케이블, 번들 이어폰, 충전기가 있다.
요즘 스마트폰 악세사리 중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충전기(어답터)'를 살펴보니... 출력이 5V로 '고속충전'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2A급 충전기 였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그냥 평범한 충전기라고 할까.
아이폰에만 있었는데... 최근에는 갤럭시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유심핀(유심침)'인데...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트레이 방식으로 유심을 탈부착하기 때문에 유심을 뺄 때 사용하는 핀(침)이다.
[참고] 유심핀이 없다면...?
아이폰 사용시 작성한 '아이폰 유심핀, 클립으로 항상 휴대한다?!'라는 글을 보면 유심핀 휴대가 어려운 만큼 대체제로 '클립(clip)'을 지갑에 휴대하면 생각지 못한 상황에서 유심 및 microSD를 꺼내는데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관련 글 : 아이폰 유심핀, 클립으로 항상 휴대한다?!]
한번도 유심핀을 사용하지 않았던 분들은 생소할 수 있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갤럭시 A8의 측면(전면에서 보면 좌측면) 구멍에 핀을 꼽아서 꾹 누르면 사진처럼 유심트레이가 빠져나온다.
갤럭시 A8의 유심핀은 유심 뿐만 아니라...
유심(sim)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 SD(외장메모리, microSD)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32GB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갤럭시 A8...
배터리 일체형으로 배터리 커버 분리가 안되는 갤럭시 A8...
출고가 60만원대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8...
그런데...
갤럭시 S6에도 제공되지 않는 microSD 슬롯(트레이)이 제공되는 것이다!!!
갤럭시 A8의 디자인은 다른 글에서 소개하려고 하는데... 워낙 매력적인 스마트폰이라서 '지름신'이 오신 분들을 위해서 맛배기로 갤럭시 A8의 모습이 담긴 사진 몇장을 공유한다.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위 사진의 200배 더 예쁜 디자인을 생각하면 쉽게 갤럭시 A8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 사용된 사진을 촬영하고, 이 글을 쓰면서 갤럭시 A8을 자꾸 확인하다보니 갤럭시 A8이 갤럭시 S6에서 군살을 뺀 단단한 느낌이 느껴진다. 갤럭시 S6의 둥근 모서리(사이드)나 액정 끝 부분의 둥근 처리, 베젤 굵이(넓이) 등이 갤럭시 A8은 조금 더 심플하고 슬림하게 변하하면서 군살이 쏙 빠진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갤럭시 A8 디자인은 직접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출고가 60만원대... 지원금을 받아서 구입하는 실구매가 20~30만원대!
충분히 구매에 있어서 매려적인 가격대이다. 보급형 스마트폰 갖고 있는 가격 경쟁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갤럭시 A8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의 역사를 쓰고 있다. '보급형은 뭔가 달라도 달라'라는 고정 관념을 싹 사라지게 해줄 수 있는 매력적인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8. 직접 SK텔레콤 매장에서 보고 판단하길 바란다. 굉장히 매력적인 스마트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