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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세미나 또는 전시회가 빛을 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신제품 소개'이다. 지난 9월 17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기 시작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각종 자동차업계의 신차들이 소개되기 때문이다. 친환경 차량과 함께 2010년형 신차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만 해도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기는 충분하다.

인터넷을 통해서 신차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떠나보자. 고고시~~잉!!!


 렉서스, 2010 Lexus LS600h  

  도요다의 럭셔리 라인 '렉서스(Lexus)'의 신형 LS600h 모델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존의 렉서스와 많이 달라진 외형이 우선 눈에 들어온다. 프론트와 리어범퍼가 새로운 스타일로 변경되었고,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의 변화가 주목된다. 그 뿐만 아니라 프론트 그릴부분과 알로이 휠 디자인 역시 변화되어 렉서스라는 이미지를 새롭게 느끼게 해준다. LS600h라는 모델명에서 'h'가 하이브리드라는 의미이며,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도요타, Auris HSD Hybrid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를 한 도요타 Auris HSD.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차량은 '프리우스'라는 성공작덕분에 성능은 이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Auris 역시 그런 도요타에서 나온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점때문에 기대가 큰 차량이다. 프리우스에 적용되어있는 편의시설등이 유사하게 적용된 Auris는 루프 솔라패널과, 1.8리터 4기통 엔진 그리고 HSD(Hybrid Synergy Drive)기술이 적용되어있다. 깔끔한 내/외부 인테리어로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기아, Venga  

  씨드 플러스라는 예명을 갖고 있는 Venga 역시 프랑크푸르트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씨드(Ceed)가 유럽공략형 차량이였고, 그 목적을 충분히 아니 기대이상으로 이루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Venga의 등장만으로도 예사롭지 않다. 특히 유럽에서 인기있는 크기의 차량과 함께 저렴한 가격, 깔끔한 디자인등이 벤가의 매력이다. 우리나라 업체가 이런 해외 모터쇼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그 자체가 너무 기분이 좋은 점이다.


 벤츠, B-Class F-Cell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에서 2010년부터 F-Cell로 불리는 수소연료전지 차량인 B-Class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해(2009년) 말부터 생산할 계획을 잡고 있는 B-Class F-Cell은 동일차량의 휘발유 모델보다 20km/h정도 낮은 170km/h의 최고속도로 기능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요즘 가장 문제가 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0(제로)이다. 친환경적이면서 연비도 '30km/L' 정도로 예상된다고 하니 미래형 차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우디, 2010 Audi 3.0 TDI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개된 아우디의 A4 올로드버젼. 기본 베이스는 'A4'버젼을 토대로 제작했으며, 뉴 콰트로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콰트로보다 더 안정감있는 주행감을 선사한다.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아우디의 TDI 클린 디젤 엔진이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인 A4에 탑재된 모델로 효율성은 높고 배기가스는 최소화하였다.


 르노, Renault Twizy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르노에서 소개한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Twizy이다. 트위지(Twizy)라고 불리는 이 모델은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로 주행이 가능하다. 아직 전기자동차는 실용성보다 '친환경성'을 중시하는 컨셉트카의 모습으로 접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푸조, Peugeot BB1  

  푸조에서 개발하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소형차 'BB1'은 유럽스타일의 컨셉트카이다. 특히 도심의 작은 도로에 딱 맞는 외형을 갖고 있지만 4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최대시속은 90km/h이고 1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펠, Insignia OPC Sports Tourer  

  인시그니아 OPC는 세단이다. 인시그니아 OPC에 이어 하이퍼포먼스 고성능 웨건으로 등장한게 바로 '인시그니아 OPC 스포츠 투어러'이다. 웨건이라는 특색때문에 차체는 커다랗지만 고성능을 갖고 있는 차량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데(제로백) 6.3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대속도가 무려 250km라고 한다. 세단인 '인시그니아'보다 25% 향상된 출력을 보여준다.


 벤츠, Brabus E V12 Black Baron  

  브라부스에서 나온 강력한 포스를 갖고 있는 E V12이다. V12라는 것처럼 엔진이 12밸브에 800마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엔진만 보아도 괴물급 차량이다. 그런데 이번 모델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뒷바퀴 가림막?'이다. 카본 스타일에 블랙컬러까지 어느것하나 멋스러움이 없는 부분이 없다. 참고로 가격은 10억원 이상이라고 하니 디자인에서 놀라고 가격에서 또 한번 놀라는 차이다.


 볼보, 2010 C30  

  독특한 외관으로 자동차 패션리더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볼보 C30이 BMW 1시리즈와의 경쟁을 위해서 2010년형 모델에서 다시한번 현화를 가져왔다. XC60과 비슷한 프론트 마스크에 살짝 다듬어진 리어범퍼가 눈에 들어온다. 연비도 유럽기준 약 26km/K로 괜찮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외에도 수많은 차량이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개되었다. 이런 신차들 덕분에 이번 모터쇼는 대성공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IT강국을 외치는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IT세미나가 없는데 이번 모터쇼를 보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사를 위해서는 '신제품 발표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우리나라에도 유명 세미나나 행사를 위해서는 국내업체들의 발전과 함께 신제품 발표회의 유치등이 필요할 듯하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빛낸 모델들~!  

  어느나라에서 열리는 행사(모터쇼)에도 공통으로 있는 것이 바로 '행사의 꽃'이다. 신차발표회도 그녀들이 없이 없으면 앙꼬빠진 찜빵쯤 되지 않을까.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모델들을 보자. 독일 여성이라서 그런지 서구적인 이미지가 많아서 예쁘기 보다 살짝 무섭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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