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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못한 갤럭시S6의 지문 인식 기능을 완성시켰다!

 

 

FingerSecurity라는 써드파티앱을 설치한지 30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떠오른 생각이다. 'Rick Clephas'라는 이름으로 앱스토어(Google Play)를 검색해도 'FingerSecurity'라는 앱 말고는 등록되어 있는 앱은 없었다. 풍문처럼 들었던 '사회 초년생의 대박 사건'이 바로 이런 일이 아닐까 생각도 된다. 그만큼 'FingerSecurity'는 잘 만들어진 앱이며, 삼성전자가 갤럭시S5에 '지문인식'기능을 처음 도입한 이후 3번째 플래그십 모델에도 하지 못했던 것(기능 추가)을 해낸 것이다.

 

사실, 'Rick Clephas(FingerSecurity 앱 개발자)'가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엄청난 기능을 FingerSecurity라는 앱에는 구현해 낸 것은 아니다. 갤럭시 S5, 갤럭시 노트4, 갤럭시 S6/엣지와 같이 '지문인식 기능'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은 생각해봤을 법한 기능을 'FingerSecurity'로 구현해 낸 것이며, 그래서 더욱 친숙하게 그리고 더욱 매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삼성도 하지 못한 갤럭시 S6의 지문 인식 기능의 완결판인 FingerSecurity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삼성전자가 갖고 있는 하드웨어 기술력으로 이루어 낸 스펙과 기능을 통해서 '현존하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것이 바로 '갤럭시 S6'이다. 또한 갤럭시 S 시리즈의 6번째 제품인 '갤럭시 S6'는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서 경쟁사 제품을 '오징어(?)'로 만들어 버리는 새로운 경험까지도 하게 된다. 이런 다양한 변화와 시도 속에서 '갤럭시 S6'의 지문 인식 기능 역시 조용하지만 쓸만하게 업그레이드했는데...

 


바로, 지문 인식의 방식을 변화시킨 것이다. 


갤럭시 S5와 갤럭시 노트4에서 보여준 '스와이프(Swipe, 위에서 아래로 홈버튼에 손가락을 이동시켜 인식하는 형태)'방식 대신 갤럭시 S6에서는 '에어리어(Area, 홈버튼을 누르거나 홈버튼에 손가락을 올려놓으면 인식되는 형태)'방식을 적용하여 보다 높은 인식률을 보여준 것이다. 이런 변화는 '갤럭시 S6'를 잠금해제할 때 '패턴(pattern)'아니 '비밀번호(password)'가 아닌 지문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나 갤럭시 S6의 지문 인식은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무엇이 없었다!

 

 조금 더 빠르고 조금 더 쉽게 인식되어서 실제 갤럭시 S6 사용시 '잠금화면 해제'에 지문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외에 갤럭시 S6의 지문인식은 별다른 무엇이 없었다. 갤럭시 S5와 갤럭시 노트4를 사용했던 분들이라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지문 인식률에 만족을 느꼈을 수도 있지만, 그런 만족은 사용자에게 쉽게 익숙해져서 갤럭시 S6의 지문인식은 다시 그냥 그런 기능쯤으로 인식되는데 시간 문제였던 것이다.

 

 




FingerSecurity는 '그냥 그렇고 그런 기능'이 될 뻔한 갤럭시 S6의 지문 인식 기능에 날개를 달아 주었다. 바로 '갤럭시 S6'에 설치된 모든 앱에 '지문 인식'을 통한 '앱 보호(사용 잠금)'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서 아래와 같은 사례를 생각해보자!

 

스마트폰을 꺼내서 사용하고 있던 K씨.

거실 탁자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잠깐 올려놓고 화장실을 갔다.

그 사이 탁자 위에 올려진 스마트폰을 아무 생각없이 쳐다보던 아내가 무의식적으로 갤러리(사진첩)을 확인했는데,

아내 몰래 구입한 제품 사진을 발견. 

이하 생략...

 

아무리 부부라도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일 때의 이야기이며, 만약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우선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다. FingerSecurity는 '비밀번호'가 아닌 '지문'으로 원하는 앱을 보호(잠금)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PC(컴퓨터)를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의 데이터가 저장된 dropbox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다 쉽게 관리하는 'Carousel'을 FingerSecurity로 보호(잠금)하는 화면이다. FingerSecurity는 사용 방법 역시 굉장히 간단하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FingerSecurity를 설치 후 실행하면 갤럭시 S6(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들을 '앱 목록'에서 전부 확인할 수 있다. 앱 목록에 보이는 앱 중 '보호(잠금)'하고 싶은 앱을 선택한 후 '앱 보호'를 '켜기(ON)'하면 갤럭시 S6에 저장된 지문을 사용할 때만 앱을 실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커스텀 설정 사용'은 앱 단위로 대체 비밀번호를 사용할 수 있거나, 자동 잠금 시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체 비밀번호'란 지문 인식을 대신할 비밀번호(숫자, 글씨)를 등록하는 것이다.




굳이 복잡한 설정을 하지 않아도 FingerSecurity의 '앱 보호'만 제대로 설정해도 FingerSecurity를 통한 갤럭시 S6의 지문인식 기능 강화에 만족하게 될 것이다.





FingerSecurity의 '앱 보호' 기능을 활성화한 앱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지문 인식'을 해야 해당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대체 비밀번호'를 등록한 경우라면 지문 인식외에 비밀번호로 잠금해제를 할 수 있다.




앱 잠금(보호)뿐만 아니라 설정 모드 진입 보호나 FingerSecurity 앱 삭제 보호 등의 기능도 제공된다. FingerSecurity의 앱 보호 기능은 기본적으로 갤럭시 S6의 지문인식 기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Smart Lock(특정 위치, 블루투스 기기 연결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보 확인시 자동 잠금 해제 기능)'을 통해서 신뢰할 수 있는 장소나 상황이라면 FingerSecurity를 통한 앱 보호도 해제된다. 




'그냥 그렇고 그런 기능'이라고 생각되었던 지문인식 기능을 FingerSecurity는 조금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갤럭시 S6 뿐만 아니라 현재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은 '지문 인식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FingerSecurity는 사용자들이 한번쯤 생각해 봤을 법한 지문 인식 기능을 루팅(해킹)없이도 쉽고 간단하게 도와준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앱(어플)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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