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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를 하다 보면 '알쏭달쏭'이라는 말을 실감한다. 비슷 비슷한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려는 '외화환산차익', '외화환산차손', '외화환산이익' 그리고 '외화환산손실' 역시 회계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뭐가 뭔지 비슷한 용어로 알쏭달쏭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외화환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매출채권'과 '매입채무'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해보자!

 

  매출채권은 외상매출액과 받을어음으로 구분되고, 매입채무는 외상매입액과 지급어음으로 구분된다. 이 차이 역시 앞에서 이야기하려는 '외화환산'과 비슷하게 알쏭달쏭하다. 매출채권이란 쉽게 말해서 '물건(상품, 제품 등)'을 팔아서 받을 '돈'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받을 돈을 외상으로 했다가 '돈'으로 받으면 '외상매출액'이 되며, '어음'으로 받으면 '받을어음'이 된다.

 

  반대로 매입채무는 '물건(원료)'을 구입해서 지급할 '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외상으로 했다가 '돈'으로 주면 외상매입액으로, '어음'으로 주면 '지급어음'으로 생각하면된다.

 

  물론 정확하게 사전전인 의미를 살펴보면 조금 더 어렵게 표현되지만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이다라고 생각하려면 위와 같이 구분하는 것이 조금은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이제 다시 '외화환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외화환산차익과 외화환산차손을 하나로, 외화환산이익과 외화환산손실을 하나로 묶어서 생각해보자!

 

외화환산차익 : 외화자산의 회수 또는 외화 부채 상환시 발생하는 차익

 

외환환산손실 : 외환결제로 인한 손실. 외화환산차익과 반대개념

 

  '원화'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외국 기업과 거래서 '원화'가 아닌 '외화(달러)'로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두 화폐(currency)의 환율 차이가 발생한다. 이때, '계약과 입금 시점의 환율차이'를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외화환산차익'과 '외화환산손실'이다.

 

  그렇다면 '외화환산이익'과 '외화환산손실'은 무엇일까?

외화환산이익 : 외화 평가로 인한 이익. 외화를 보유하고 있거나 외화로 표시된 채권/채무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 이것을 결산시 원화로 환산평가할 때 그 취득 당시 혹은 발생 당시에 비하여 외국환 시세가 올라가 발생하는 이익.

 

외화환산손실 : 외환평가로 발생하는 손실. 외화환산이익과 반대개념

 

  '외화환산이익'과 '외화환산손실'은 쉽게 말해서 외화나 외화로 표시된 채권/채무를 '결산'시점에서 평가할 때 발생한 환율의 차이(이익과 손실)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비슷한듯 보이는 이런 용어가 사실은 '너무나' 다른 상황에서 사용하는 용어라는 것이 '회계'를 어렵게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하지만 용어에 강해지면 그만큼 회계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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