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페이스북에 '페이지'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필자의 경우만 하더라도 페이스북이라는 개념 자체가 어려워서 어떻게 이용하지는도 몰랐고, 이제 겨우 적응해서 친구들과 페이스북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마당에 다양한 서비스(기술)을 이용한다는게 쉽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주변 분에게 들은 '(팬)페이지'에 대한 내용은 '그냥 이런게 있구나'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페이스북에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면서 스스로 '페이지'가 필요한 이유를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그래서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필자가 알게 된 '페이지'의 매력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페이스북은 글로벌 서비스이므로 우리나라 서비스와는 달리 '주민번호'나 '휴대폰 인증'이 없다. 기껏 입력한다는 것이 성명과 이메일주소, 비밀번호 정도가 전부이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굳이 페이지를 만들지 말고 가상의 사용자를 만들어도 문제는 없다. 이메일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지메일(Gmail)'과 같이 글로벌 서비스를 사용하면 된다. 즉, 내가 좋아하는 '강아지'에 대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강아지가 갖고 있는 이름을 이용하여 이메일을 만들고, 페이스북을 만들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페이지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없다. 사실, 인터넷에서 '페이스북 페이지 차이'와 같은 검색어로 조회를 하면 수많은 결과물이 쏟아지고 복잡한 내용으로 설명이 되어있다. 그 중에 하나가 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기업이 아닌 일반 사용자가 얼마나 많은 기능을 이용할까라는 반문을 해본다. 그만큼 기능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글에서 '페이지'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미 페이지를 잘 사용하고 계실것이다. 그러니 이번 글의 초점은 '초보사용자'이다.


  필자가 페이스북 초보 사용자에게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드는 이유'를 설명한다면 이렇게 이야기할 것이다.

페이스북은 일반 계정과 페이지가 있는데...
트위터와 같은 SNS와 페이스북이 다른 것은 바로 '개인적인 사생활'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그 점이 바로 일반 계정과 페이지가 있어야 하는 이유이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요리 분야에 능력을 인정받는 블로거라고 하자. A가 페이스북 계정을 생성하면 많은 분들이 페이스북에 '친구'를 요청할 것이다. 하지만, A는 분명히 '개인적인 사생활'이 있고, 그 사생활을 페이스북에 올리면 친구가 등록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된다. 그래서 A는 페이지를 생성하여 자신의 능력때문에 좋아하는 사람(팬)에게 페이지를 공개하고 친구신청을 모두 수락한다. 그리고 개인적인 페이스북 일반계정은 자신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운영하는 것이다.


  사실, 별것 아닌 이 개념을 직접 경험을 통해서 얻는데는 꽤 오래걸렸다. 왜냐면 페이스북에 상태글(정보)를 올리긴 했지만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몰랐기 때문이다. 매일 친구신청이 들어와서 친구가 500명까지 되었을때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 바로 그것이다.

  내가 쓰는 사생활이 담긴 페이스북의 상태글이 얼굴을 알지도 못하는 친구 500명에게 노출되고 있다는 것...

  개인정보를 나 스스로고 불특정 다수에게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친구신청을 하는 이유를 생각하여 관련 페이지를 만들고, 그 페이지에는 친구신청을 하지 않아도 '좋아요'만 누르면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페이지'이다.


  이번 글을 통해서 SNS의 대표주자로 생각하는 '트위터'의 팔로워같은 개념과 페이스북의 '친구' 개념이 다르며... 페이지라는 것이 꼭 기업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또, 최근에는 페이스북에 '리스트'가 생겨서 친구를 내가 원하는 그룹으로 묶어놓고 확인할 수 있다는 것과 친구관리에서 '친한 친구'로 등록시 신규 글이 올라올때 알림 기능이 된다는 것도 페이스북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참고로 필자 역시 개인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com/TheBetterDay)보다는
페이지 계정(www.facebook.com/TheBetterday4U)을 통해서 블로그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개인 페이스북 계정은 '개인적인 친분'으로만 운영하려고 한다.

위 글은 KISA NET SQUARE에 기고한 글입니다.




댓글